저당 식생활 실천 '덜 달달 9988' 프로젝트
등록일 : 2024.11.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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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우리가 평소에 먹는 과자와 음료, 사탕류의 간식은 많은 당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비만의 원인이 되고 당뇨병 발병률을 높이는데요.
서울시가 각종 건강문제를 일으키는 당류 과잉 섭취 예방을 위해 '덜달달 9988’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사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사라 국민기자>
(장소: 청계광장 / 서울시 중구)
음료, 과자, 디저트에 얼마나 많은 당류가 포함돼 있을까 어느 것이 천연당인지 돌림판 과녁 맞추기와 실물을 통해 당류의 함량을 확인합니다.
현장음>
"'물' 나오면 물병 드리고, '천연당' 나오면 견과류 드리고 있어요. 돌려볼게요~ 천연당 나오셨어요. 견과류 드릴게요!"
WHO의 하루 당류 권장 섭취량은 50g 정도인데요.
자주 섭취하는 설탕 무게가 어느 정도인 지 저울에 직접 달아봅니다.
현장음>
"이게 50g이라고요?"
"네!"
"짜잔~"
"45g이요!"
우리가 일상에 자주 접하는 음료와 식품의 당분 함량 정도를 그림과 도표로 확인해 봅니다.
유사라 국민기자
"이게 사과식초 저당 사이다라고 합니다.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현장음>
"저당이라는 거죠?"
"네, 맞아요"
"전혀 열량으로 안 가는 건가요?"
"열량으로 안 간다기보다는 혈당을 올리지 않는 5kcal 미만으로 구성돼 있어요."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단맛 선호도를 진단하는 '미각 테스트'를 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당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배웁니다.
현장음>
"당이나 나트륨을 적게 드셔야 되는 부분이 있고 전반적으로 조금 낮게 나오셨거든요, 우유는 하루에 한 컵..."
인터뷰> 손윤경 / 경기도 의정부시
"설탕을 과도하게 먹으면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에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줄이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덜 달게 먹는 게 좋은 것 같다고 그런 것을 배웠어요."
설탕 첨가 음료 250밀리 한 캔에 당 함량은 20g 정도.
콜라 같이 당 함량이 높은 음료 대신 안전한 아리수를 마시자는 캠페인도 펼쳐졌습니다.
현장음>
"우리 수돗물은 초·중·고등학교에 식수로 음수대에서 먹고 있는데요. 352가지의 수질 검사를 모두 통과한 물만 실제로 사용하고 있어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손목닥터9988'에 이은 저당 식생활 실천을 위한 ‘덜 달달 9988' 앱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한식 / 닥터다이어리 사업개발1팀장
"국내에서는 170만 명이 다운로드를 받은 앱 회사입니다. 혈당과 혈압 관리가 가능한 앱이라서 (이용하셔서) 그런 생활을 하시라고 저희가 홍보하러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각종 행사 때 '덜 달달 9988' 프로젝트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저당 식생활 실천 챌린지 '덜 달달 원정대'를 보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양광숙 / 서울시 식품정책과장
"WHO에서 (일일 당 섭취량을) 50g (이하)로 지금 권장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서울시가 (서울시 청소년 당 섭취량을) 53.4g 정도로 선출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너무 심각하다... 전 시민이 함께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오늘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캠페인은 특히 청소년에 중점을 둬 펼쳐집니다.
청소년들의 저당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2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당 줄이기 실천학교'를 내년에는 100곳까지 확대합니다.
또 단체 급식용 저당 요리법을 보급하고 학교 매점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금지 점검을 강화합니다.
인터뷰> 배윤주 /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유치원에 방문하여 위생적으로 조리실을 관리하고 어린이들과 조리사의 안전한 식사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12세부터 18세 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53.4g으로, 전국 평균인 48.6g보다 많았습니다.
초·중·고등학생 비만율 증가 폭은 지난 2017년 22.8%에서 2022년 26.1%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유사라 국민기자
"한국의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시급한데 서울시청의 덜 달달 프로젝트 9988에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유사라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과자와 음료, 사탕류의 간식은 많은 당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비만의 원인이 되고 당뇨병 발병률을 높이는데요.
서울시가 각종 건강문제를 일으키는 당류 과잉 섭취 예방을 위해 '덜달달 9988’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사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사라 국민기자>
(장소: 청계광장 / 서울시 중구)
음료, 과자, 디저트에 얼마나 많은 당류가 포함돼 있을까 어느 것이 천연당인지 돌림판 과녁 맞추기와 실물을 통해 당류의 함량을 확인합니다.
현장음>
"'물' 나오면 물병 드리고, '천연당' 나오면 견과류 드리고 있어요. 돌려볼게요~ 천연당 나오셨어요. 견과류 드릴게요!"
WHO의 하루 당류 권장 섭취량은 50g 정도인데요.
자주 섭취하는 설탕 무게가 어느 정도인 지 저울에 직접 달아봅니다.
현장음>
"이게 50g이라고요?"
"네!"
"짜잔~"
"45g이요!"
우리가 일상에 자주 접하는 음료와 식품의 당분 함량 정도를 그림과 도표로 확인해 봅니다.
유사라 국민기자
"이게 사과식초 저당 사이다라고 합니다.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현장음>
"저당이라는 거죠?"
"네, 맞아요"
"전혀 열량으로 안 가는 건가요?"
"열량으로 안 간다기보다는 혈당을 올리지 않는 5kcal 미만으로 구성돼 있어요."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단맛 선호도를 진단하는 '미각 테스트'를 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당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배웁니다.
현장음>
"당이나 나트륨을 적게 드셔야 되는 부분이 있고 전반적으로 조금 낮게 나오셨거든요, 우유는 하루에 한 컵..."
인터뷰> 손윤경 / 경기도 의정부시
"설탕을 과도하게 먹으면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에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줄이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덜 달게 먹는 게 좋은 것 같다고 그런 것을 배웠어요."
설탕 첨가 음료 250밀리 한 캔에 당 함량은 20g 정도.
콜라 같이 당 함량이 높은 음료 대신 안전한 아리수를 마시자는 캠페인도 펼쳐졌습니다.
현장음>
"우리 수돗물은 초·중·고등학교에 식수로 음수대에서 먹고 있는데요. 352가지의 수질 검사를 모두 통과한 물만 실제로 사용하고 있어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손목닥터9988'에 이은 저당 식생활 실천을 위한 ‘덜 달달 9988' 앱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한식 / 닥터다이어리 사업개발1팀장
"국내에서는 170만 명이 다운로드를 받은 앱 회사입니다. 혈당과 혈압 관리가 가능한 앱이라서 (이용하셔서) 그런 생활을 하시라고 저희가 홍보하러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각종 행사 때 '덜 달달 9988' 프로젝트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저당 식생활 실천 챌린지 '덜 달달 원정대'를 보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양광숙 / 서울시 식품정책과장
"WHO에서 (일일 당 섭취량을) 50g (이하)로 지금 권장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서울시가 (서울시 청소년 당 섭취량을) 53.4g 정도로 선출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너무 심각하다... 전 시민이 함께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오늘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캠페인은 특히 청소년에 중점을 둬 펼쳐집니다.
청소년들의 저당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2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당 줄이기 실천학교'를 내년에는 100곳까지 확대합니다.
또 단체 급식용 저당 요리법을 보급하고 학교 매점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금지 점검을 강화합니다.
인터뷰> 배윤주 /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유치원에 방문하여 위생적으로 조리실을 관리하고 어린이들과 조리사의 안전한 식사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12세부터 18세 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53.4g으로, 전국 평균인 48.6g보다 많았습니다.
초·중·고등학생 비만율 증가 폭은 지난 2017년 22.8%에서 2022년 26.1%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유사라 국민기자
"한국의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시급한데 서울시청의 덜 달달 프로젝트 9988에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유사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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