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베트남 K-문학 번역 활기
등록일 : 2024.12.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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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한국 문학 번역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지은 국민기자>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하노이 한 대형 서점.
베스트셀러부터 문학성이 깊은 작품들까지 다양한 한국 책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아버지에게 갔었어' 조창인 '가시고기', 이도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문학이 베트남 독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뚜안 키엣 트랑 / 베트남 독자
"한국 책을 읽어 보려고 왔어요."
베트남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은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소년이 온다, 흰등 총 3편의 번역출간 됐는데요. 특히 채식주의자는 베트남에서 가장 먼저 번역됐습니다.
인터뷰> 황하이 번 /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 번역가
"2005년에 '몽고반점' 작품이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이었거든요. 그래서 작품을 읽어 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나중에 그 책을 꼭 번역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2007년에 '채색주의자'가 나왔을 때 제가 바로 책을 구독해서 번역하기로 했습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렸을 뿐 아니라 베트남 문학계와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에 열린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의 교류 세미나에서는 통번역 주제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쩐 티 응아 / 탕롱대 한국어학과 4학년
"오늘 학술 세미나에 한국어·베트남어 관광 통번역에 대한 전자책 개발과 만족도 조사라는 주제로 참여했습니다. 학교 수업에서 한국 문학을 들어 본 적이 있고 문화에도 관심 많습니다. 특히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후에 그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계선 / 탕롱대 한국어학과장
"통번역 주제에서 학생들이 저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번역뿐 아니라 쓰기·문법, 여러 가지를 해서 이게 다방면으로 통번역 활용에 굉장히 많이 쓰이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한강 작가의 수상을 기념해 다이남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문학의 번역의 날 행사에도 베트남문인협회를 비롯한 많은 독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번역가들도 참여했는데요.
학생들은 한국문학 번역의 중요성과 과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푸엉 티 징 / 다이남대 한국어학과 학생
"교수님들이 소개하고 설명해 주신 작품은 정말 인상 깊다고 느꼈습니다. 오늘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문학으로까지 확장되고 한국어-베트남어 번역에 대한 학계의 연구와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장르 또한 시, 소설, 에세이, 고전, 자서전, 그림 소설, 아동 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 밍 타잉 / 하노이 국립인문사회과학대 한국어학과 교수
"베트남에서 번역 출간한 한국 문학 작품은 150여 권이 넘습니다. 숫자로만 본다면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번역 작품은) 각 시대별 대표적인 소설 등으로 다양해졌고 독자층도 확대되었습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번역 출간된 한국 문학 작품을 읽는 독자가 분명히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처음 번역된 한국문학은 1994년 <춘향전>인데요.
2006년 이후 한류의 영향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 속에 번역권 수가 매년 2~3배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재: 이지은 국민기자)
이지은 국민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베트남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한국문학의 번역과 출판이 한층 더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한국 문학 번역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지은 국민기자>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하노이 한 대형 서점.
베스트셀러부터 문학성이 깊은 작품들까지 다양한 한국 책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아버지에게 갔었어' 조창인 '가시고기', 이도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문학이 베트남 독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뚜안 키엣 트랑 / 베트남 독자
"한국 책을 읽어 보려고 왔어요."
베트남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은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소년이 온다, 흰등 총 3편의 번역출간 됐는데요. 특히 채식주의자는 베트남에서 가장 먼저 번역됐습니다.
인터뷰> 황하이 번 /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 번역가
"2005년에 '몽고반점' 작품이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이었거든요. 그래서 작품을 읽어 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나중에 그 책을 꼭 번역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2007년에 '채색주의자'가 나왔을 때 제가 바로 책을 구독해서 번역하기로 했습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렸을 뿐 아니라 베트남 문학계와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에 열린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의 교류 세미나에서는 통번역 주제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쩐 티 응아 / 탕롱대 한국어학과 4학년
"오늘 학술 세미나에 한국어·베트남어 관광 통번역에 대한 전자책 개발과 만족도 조사라는 주제로 참여했습니다. 학교 수업에서 한국 문학을 들어 본 적이 있고 문화에도 관심 많습니다. 특히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후에 그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계선 / 탕롱대 한국어학과장
"통번역 주제에서 학생들이 저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번역뿐 아니라 쓰기·문법, 여러 가지를 해서 이게 다방면으로 통번역 활용에 굉장히 많이 쓰이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한강 작가의 수상을 기념해 다이남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문학의 번역의 날 행사에도 베트남문인협회를 비롯한 많은 독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번역가들도 참여했는데요.
학생들은 한국문학 번역의 중요성과 과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푸엉 티 징 / 다이남대 한국어학과 학생
"교수님들이 소개하고 설명해 주신 작품은 정말 인상 깊다고 느꼈습니다. 오늘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문학으로까지 확장되고 한국어-베트남어 번역에 대한 학계의 연구와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장르 또한 시, 소설, 에세이, 고전, 자서전, 그림 소설, 아동 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 밍 타잉 / 하노이 국립인문사회과학대 한국어학과 교수
"베트남에서 번역 출간한 한국 문학 작품은 150여 권이 넘습니다. 숫자로만 본다면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번역 작품은) 각 시대별 대표적인 소설 등으로 다양해졌고 독자층도 확대되었습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번역 출간된 한국 문학 작품을 읽는 독자가 분명히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처음 번역된 한국문학은 1994년 <춘향전>인데요.
2006년 이후 한류의 영향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 속에 번역권 수가 매년 2~3배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재: 이지은 국민기자)
이지은 국민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베트남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한국문학의 번역과 출판이 한층 더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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