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유경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 시간입니다.
먼저, 가루쌀 육성 정책에 제동이 걸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관련해 사실 확인해보고요.
설 연휴 기간 교통 할인혜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짚어봅니다.

1. 동력 잃은 '가루쌀 정책'? 사실은
첫 소식입니다.
최근 몇 년 간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루쌀로 알려진 분질미용 벼도 피해를 입었는데요.
관련해 한 언론에서, 정부가 종자 확보 등의 문제로 가루쌀 정책 추진 속도를 늦췄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가루쌀 재배면적을 1만5천여 헥타르 규모로 잡았지만 9천500 헥타르로 줄였다면서,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가루쌀 정책의 동력을 잃게 되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우선, 기사에서 언급된 대로 가루쌀 재배면적은 올해 하향 조정됐는데요.
지난해 수발아 피해 외에도 이상기후와 저조한 재배숙련도 문제로 가루쌀 수확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가루쌀 활성화 대책을 내놨던 2022년 이후, 성과와 문제점을 반영해 정부는 지난해 12월 가루쌀 육성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했는데요.
가루쌀 수요 촉진을 위해 제품화 지원을 강화하고, 가공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또 식품기업과 생산단지 간 안정적인 계약 출하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현재까지 180여 종의 가루쌀 가공식품과 200여 종의 제과 제빵류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업계 의견을 반영해, 정부는 가루쌀 제품 생산단지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가루쌀이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수입 밀가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가루쌀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설연휴 교통비 할인 혜택은?
다음 소식입니다.
다음 주 황금같은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귀성객을 위한 다양한 교통비 할인 혜택, 하나씩 짚어봅니다.
먼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비 부담도 줄어듭니다.
24일 금요일부터 30일 목요일까지 초, 중, 고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고,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됩니다.
국내 여객 대상 여객터미널 주차비도 면제됩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기차표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KTX와 SRT 역귀성 티켓은 최대 40% 할인이 가능하고, 인구 감소지역 철도 여행상품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기간 고속버스와 철도, 항공 등은 증편해 운영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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