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바로보기 (592회)
등록일 : 2025.02.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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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바로보기 시간입니다.
최근 금값의 상승세가 온누리상품권 때문이라는 언론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동물병원 진료비가 지역마다 편차가 커서, 정부 지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관련해 짚어봅니다.
1. 금값 밀어 올린 '온누리상품권'?
첫 소식입니다.
금값이 말 그대로 '금값' 입니다.
미국발 관세 우려에 금값이 강세를 보이며, 국내 금값은 현재 한 돈에 60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관련해 최근 기사에서, 금값 상승의 주범이 온누리상품권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디지털 상품권 설 특판 구매를 활용한 금 매입으로 금값이 폭등했고, 이에 중기부가 상품권 가맹점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중기부가 귀금속매장 1천426곳의 특판기간 회수액을 따져봤습니다.
62억 원이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올 1월 금 거래대금 약 4천678억 원과 비교하면, 상품권 회수액은 전체의 1.3%입니다.
금값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금액입니다.
또 회수액 전체를 금 판매로만 보기도 어렵습니다.
해당 가맹점들은 금 외에도 보석과 시계를 함께 판매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과도하게 온누리상품권 회수액이 늘어나는 가맹점은 조치에 나서겠다고 중기부는 밝혔습니다.
다만 전수조사나 행정지도는 검토된 바 없다는 설명입니다.
2. '천차만별' 동물 병원비, 관련 지침은?
다음 소식입니다.
반려동물 가구 천만 시대, '펫 건강'이 화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역, 병원마다 동물병원 진료비가 달라서 반려인들의 부담이 큽니다.
최근 언론에서는 병원마다 초진비가 60배 넘게 차이 나기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과잉 진료로 양육자들의 진료비 부담이 크다면서, 진료비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진료 관련 가이드라인,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자주 보는 진료 항목을 중심으로 표준화된 진료 절차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중성화수술 절차를 대표로 살펴보면, 내원 이후 병력청취와 같은 기본검사를 거쳐 임상병리검사 등 선택검사 뒤 수술 시기를 결정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권장 진료 절차는 현재 60종의 항목에 대해 마련돼 있습니다.
또 2023년부터는 정부가 전국 단위로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동물 체중별로 시군구 단위 최저, 최고, 중간, 평균값을 따져볼 수 있는데요.
가령 5kg의 동물 초진 평균비용은, 전국 기준 9천772원, 세종은 8천650원이었습니다.
진료비는 농식품부 누리집 또는 진료비 조사·게시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바로보기 시간입니다.
최근 금값의 상승세가 온누리상품권 때문이라는 언론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동물병원 진료비가 지역마다 편차가 커서, 정부 지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관련해 짚어봅니다.
1. 금값 밀어 올린 '온누리상품권'?
첫 소식입니다.
금값이 말 그대로 '금값' 입니다.
미국발 관세 우려에 금값이 강세를 보이며, 국내 금값은 현재 한 돈에 60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관련해 최근 기사에서, 금값 상승의 주범이 온누리상품권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디지털 상품권 설 특판 구매를 활용한 금 매입으로 금값이 폭등했고, 이에 중기부가 상품권 가맹점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중기부가 귀금속매장 1천426곳의 특판기간 회수액을 따져봤습니다.
62억 원이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올 1월 금 거래대금 약 4천678억 원과 비교하면, 상품권 회수액은 전체의 1.3%입니다.
금값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금액입니다.
또 회수액 전체를 금 판매로만 보기도 어렵습니다.
해당 가맹점들은 금 외에도 보석과 시계를 함께 판매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과도하게 온누리상품권 회수액이 늘어나는 가맹점은 조치에 나서겠다고 중기부는 밝혔습니다.
다만 전수조사나 행정지도는 검토된 바 없다는 설명입니다.
2. '천차만별' 동물 병원비, 관련 지침은?
다음 소식입니다.
반려동물 가구 천만 시대, '펫 건강'이 화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역, 병원마다 동물병원 진료비가 달라서 반려인들의 부담이 큽니다.
최근 언론에서는 병원마다 초진비가 60배 넘게 차이 나기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과잉 진료로 양육자들의 진료비 부담이 크다면서, 진료비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진료 관련 가이드라인,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자주 보는 진료 항목을 중심으로 표준화된 진료 절차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중성화수술 절차를 대표로 살펴보면, 내원 이후 병력청취와 같은 기본검사를 거쳐 임상병리검사 등 선택검사 뒤 수술 시기를 결정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권장 진료 절차는 현재 60종의 항목에 대해 마련돼 있습니다.
또 2023년부터는 정부가 전국 단위로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동물 체중별로 시군구 단위 최저, 최고, 중간, 평균값을 따져볼 수 있는데요.
가령 5kg의 동물 초진 평균비용은, 전국 기준 9천772원, 세종은 8천650원이었습니다.
진료비는 농식품부 누리집 또는 진료비 조사·게시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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