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조명 만들기 등 '환경 체험' 호응
등록일 : 2025.02.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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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요즘 기후위기 속에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환경 체험을 할 수 있는 경기도 이천의 환경학습관에 가족 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오염의 주범인 버려진 페트병으로 조명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인기인데요.
그 현장을 한가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가현 국민기자>
(장소: 이천시 환경학습관 / 경기도 이천시)
환경 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은 경기도 이천의 환경학습관, 식물원에서 파파야나무와 바오밥나무 등 열대식물 2백여 종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열대어류를 볼 수 있는 수족관, 방문객들이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쑥쑥 먹고 잘 커라~"
"와, 진짜 잘 먹는다!"
형형색색의 시클리드는 열대지역에 서식하는 담수어로 특히 작은 것은 관상용으로 인기인데요.
어린이들이 먹이를 주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인터뷰> 유현선 / 서울시 중랑구
"물고기들이 밥 주니까 막 먹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인터뷰> 허준 / 경기도 용인시
"밥도 건강하게 잘 먹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물고기 먹이는 가족 체험객마다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서민희 / 경기도 이천시
"초록 빛깔이 없는 계절인데도 아이들이 자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장음>
"(종이를) 이렇게 잡고 쓱쓱 왔다 갔다 하면 내가 그리는 모습이 나와요."
식물과 열대어를 탁본해 보는 체험, 야자수부터 엘리게이터 가아까지 책상에 새겨져 있는 열대 생물 모습 위에 종이를 깔고 그 위에 색칠해봅니다.
현장음>
"내가 색칠한 탁본에 (물고기) 이름이 나오네~"
생물의 생김새와 특징을 알 수 있고 종이 아랫부분에 생물 이름이 쓰여 있어 이해를 돕는데요.
어린이들은 자신이 탁본한 그림을 자랑해 보입니다.
현장음>
"제가 색칠한 물고기 잘했죠?"
인터뷰> 장이진 / 경기도 이천시
"탁본 체험해 봤어요. 재미있어요. 엄청 좋았어요."
인터뷰> 정영록 / 경기도 용인시
"아이들에게 물고기 탁본도 같이 경험해 볼 수 있게 해줘서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가현 국민기자
"우리나라는 국민 한 사람의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요. 이곳에서는 페트병으로 조명을 만드는 의미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조금씩 흔드는 거 좋아요!"
강사 지도로 진행되는 페트병 재활용 체험,
먼저, 둥근 모양의 깔때기를 페트병 위에 꽂고 깔때기 안에 형형색색의 인조 돌을 부어 넣습니다.
이어 조명이 달려 있는 끈을 끝에서부터 풀어줍니다.
현장음>
"이거 한 번 여기다 넣어볼까?"
이번에는 끈 중간에 매듭을 만든 뒤 끈 전체를 페트병에 집어넣습니다.
끈 끝에 달려 있는 스위치 위를 테이프로 감싼 뒤, 마지막으로 스위치 버튼을 누르면 반짝반짝 빛나는 페트병 조명이 완성됩니다!
인터뷰> 김도윤 / 경기도 이천시
"버리는 페트병을 이렇게 예쁜 조명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좋은 체험이었어요. 예쁘죠?"
참여한 부모들도 뿌듯한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 유재남 / 서울시 중랑구
"아이들도 환경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인터뷰> 김영덕 / 경기도 파주시
"만들기 어렵지 않고, 반짝반짝한 조명이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버려진 페트병이 자연분해 되려면 500년이 지나야 할 정도로 심각한데요, 재활용 체험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여줍니다.
인터뷰> 권영금 / 페트병 조명 체험 지도 강사
"이제 만들어서 각자 집에 가서 사용을 잘하면 환경에도 도움 되고..."
페트병 재활용 체험은 매주 토요일 두 차례 진행되는데요.
한 번에 5개 팀이 참여할 수 있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합니다.
인터뷰> 추경림 / 이천시 환경학습관 체험 지도 강사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의 귀중함도 일깨워주는 데 일조하는 거고요."
도토리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거닐며 자연 친화적인 시간도 보낼 수 있는 이곳, 방문객이 한 달 평균 3천 명 정도로 지난해 1년 동안에만 모두 4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한가현 국민기자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환경학습관, 기후변화가 심한 요즘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아 소중한 체험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한가현입니다."
요즘 기후위기 속에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환경 체험을 할 수 있는 경기도 이천의 환경학습관에 가족 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오염의 주범인 버려진 페트병으로 조명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인기인데요.
그 현장을 한가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가현 국민기자>
(장소: 이천시 환경학습관 / 경기도 이천시)
환경 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은 경기도 이천의 환경학습관, 식물원에서 파파야나무와 바오밥나무 등 열대식물 2백여 종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열대어류를 볼 수 있는 수족관, 방문객들이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쑥쑥 먹고 잘 커라~"
"와, 진짜 잘 먹는다!"
형형색색의 시클리드는 열대지역에 서식하는 담수어로 특히 작은 것은 관상용으로 인기인데요.
어린이들이 먹이를 주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인터뷰> 유현선 / 서울시 중랑구
"물고기들이 밥 주니까 막 먹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인터뷰> 허준 / 경기도 용인시
"밥도 건강하게 잘 먹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물고기 먹이는 가족 체험객마다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서민희 / 경기도 이천시
"초록 빛깔이 없는 계절인데도 아이들이 자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장음>
"(종이를) 이렇게 잡고 쓱쓱 왔다 갔다 하면 내가 그리는 모습이 나와요."
식물과 열대어를 탁본해 보는 체험, 야자수부터 엘리게이터 가아까지 책상에 새겨져 있는 열대 생물 모습 위에 종이를 깔고 그 위에 색칠해봅니다.
현장음>
"내가 색칠한 탁본에 (물고기) 이름이 나오네~"
생물의 생김새와 특징을 알 수 있고 종이 아랫부분에 생물 이름이 쓰여 있어 이해를 돕는데요.
어린이들은 자신이 탁본한 그림을 자랑해 보입니다.
현장음>
"제가 색칠한 물고기 잘했죠?"
인터뷰> 장이진 / 경기도 이천시
"탁본 체험해 봤어요. 재미있어요. 엄청 좋았어요."
인터뷰> 정영록 / 경기도 용인시
"아이들에게 물고기 탁본도 같이 경험해 볼 수 있게 해줘서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가현 국민기자
"우리나라는 국민 한 사람의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요. 이곳에서는 페트병으로 조명을 만드는 의미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조금씩 흔드는 거 좋아요!"
강사 지도로 진행되는 페트병 재활용 체험,
먼저, 둥근 모양의 깔때기를 페트병 위에 꽂고 깔때기 안에 형형색색의 인조 돌을 부어 넣습니다.
이어 조명이 달려 있는 끈을 끝에서부터 풀어줍니다.
현장음>
"이거 한 번 여기다 넣어볼까?"
이번에는 끈 중간에 매듭을 만든 뒤 끈 전체를 페트병에 집어넣습니다.
끈 끝에 달려 있는 스위치 위를 테이프로 감싼 뒤, 마지막으로 스위치 버튼을 누르면 반짝반짝 빛나는 페트병 조명이 완성됩니다!
인터뷰> 김도윤 / 경기도 이천시
"버리는 페트병을 이렇게 예쁜 조명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좋은 체험이었어요. 예쁘죠?"
참여한 부모들도 뿌듯한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 유재남 / 서울시 중랑구
"아이들도 환경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인터뷰> 김영덕 / 경기도 파주시
"만들기 어렵지 않고, 반짝반짝한 조명이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버려진 페트병이 자연분해 되려면 500년이 지나야 할 정도로 심각한데요, 재활용 체험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여줍니다.
인터뷰> 권영금 / 페트병 조명 체험 지도 강사
"이제 만들어서 각자 집에 가서 사용을 잘하면 환경에도 도움 되고..."
페트병 재활용 체험은 매주 토요일 두 차례 진행되는데요.
한 번에 5개 팀이 참여할 수 있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합니다.
인터뷰> 추경림 / 이천시 환경학습관 체험 지도 강사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의 귀중함도 일깨워주는 데 일조하는 거고요."
도토리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거닐며 자연 친화적인 시간도 보낼 수 있는 이곳, 방문객이 한 달 평균 3천 명 정도로 지난해 1년 동안에만 모두 4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한가현 국민기자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환경학습관, 기후변화가 심한 요즘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아 소중한 체험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한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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