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해요, 2월의 사서추천도서 8권
등록일 : 2025.02.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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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들이 '2월에 읽으면 좋은 책' 8권을 추천해 발표했습니다.
6개월 이내 발행된 도서 중 유아,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청소년이 읽을만한 책 각각 2권씩 선정했는데요.
어떤 책들이 추천됐는지 박선미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박선미 국민기자>
<오늘 왜 이래? / 덩컨 비디>
진흙투성이가 된 채 머리엔 붕대를 감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곰의 모습.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렇게 다치고 진흙투성이가 됐을까? '오늘 왜 이래' 그림책은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의 중요성을 깨우쳐줍니다.
'황금 이빨 토끼'는 유아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를 귀여운 토끼 캐릭터와 포근하고 다양한 색감으로 풀어내어 아이와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기 좋은 책입니다.
인터뷰> 세연 / '황금 이빨 토끼' 저자
"살다 보면 굉장히 하기 싫지만 매일 반복해야 되는 일들이 많잖아요. 하기 싫은, 귀찮은 게 많은데 그것을 아이들에게 설득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재미있는 방식으로 이야기 자체가 힘이 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책이 탄생하게 되었고요. 재미있게 읽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말더듬이 악어의 멋진 연설 / 파브리지오 실레이>
코코 바로코는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수줍은 악어로 국제 악어 모임에서 연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결국 단상에 서기로 결심하고, 예상치 못한 도움으로 청중의 집중을 받게 됩니다.
'말더듬이 악어의 멋진 연설'은 어려운 문제에 겁을 내는 이들에게 큰 응원이 됩니다.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 / 한미경>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는 미래 세대에게 우주 쓰레기 문제를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두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는 세상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 즉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가진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다양한 감정을 탐구합니다.
박선미 국민기자
"이 책은 기쁨과 슬픔, 행복과 절망이 공존함을 강조하며 모든 일에는 양면이 존재함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시간 유전자 / 김혜정>
시간을 사고팔 수 있는 시대를 모티브로 쓴 이 책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24시간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완전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시간의 소중함을 전달합니다.
<빨개져버린 / 아하>
'빨개져버린'은 사춘기 청소년의 복잡한 심리를 빨간 색깔로 솔직하게 표현하며 주인공이 눈에 실핏줄이 터진 후 관심을 받기 위해 거짓말을 하며 안대에 집착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하 / '빨개져버린' 저자
"청소년 시기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도 정체성이 변화한다고 생각하는데, 바뀌는 순간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그 뒤에 올 해방감을 경험해 본다면 앞으로도 올 변화에 더 의연해질 수 있으니까 덜 무서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심판자들 / 이선주>
'심판자들'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10대들의 관계, 변화하는 가족 형태, 무의식적 편견 등을 통해 오늘날 청소년들이 겪는 사회적 현실을 조명합니다.
특히 진실에 다가서기 위한 용기와 솔직함을 강조하며 혼란스러운 온라인 환경 속에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사서추천도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새 학기와 새봄이 찾아오면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좋은 책과 함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들이 '2월에 읽으면 좋은 책' 8권을 추천해 발표했습니다.
6개월 이내 발행된 도서 중 유아,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청소년이 읽을만한 책 각각 2권씩 선정했는데요.
어떤 책들이 추천됐는지 박선미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박선미 국민기자>
<오늘 왜 이래? / 덩컨 비디>
진흙투성이가 된 채 머리엔 붕대를 감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곰의 모습.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렇게 다치고 진흙투성이가 됐을까? '오늘 왜 이래' 그림책은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의 중요성을 깨우쳐줍니다.
'황금 이빨 토끼'는 유아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를 귀여운 토끼 캐릭터와 포근하고 다양한 색감으로 풀어내어 아이와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기 좋은 책입니다.
인터뷰> 세연 / '황금 이빨 토끼' 저자
"살다 보면 굉장히 하기 싫지만 매일 반복해야 되는 일들이 많잖아요. 하기 싫은, 귀찮은 게 많은데 그것을 아이들에게 설득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재미있는 방식으로 이야기 자체가 힘이 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책이 탄생하게 되었고요. 재미있게 읽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말더듬이 악어의 멋진 연설 / 파브리지오 실레이>
코코 바로코는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수줍은 악어로 국제 악어 모임에서 연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결국 단상에 서기로 결심하고, 예상치 못한 도움으로 청중의 집중을 받게 됩니다.
'말더듬이 악어의 멋진 연설'은 어려운 문제에 겁을 내는 이들에게 큰 응원이 됩니다.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 / 한미경>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는 미래 세대에게 우주 쓰레기 문제를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두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는 세상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 즉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가진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다양한 감정을 탐구합니다.
박선미 국민기자
"이 책은 기쁨과 슬픔, 행복과 절망이 공존함을 강조하며 모든 일에는 양면이 존재함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시간 유전자 / 김혜정>
시간을 사고팔 수 있는 시대를 모티브로 쓴 이 책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24시간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완전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시간의 소중함을 전달합니다.
<빨개져버린 / 아하>
'빨개져버린'은 사춘기 청소년의 복잡한 심리를 빨간 색깔로 솔직하게 표현하며 주인공이 눈에 실핏줄이 터진 후 관심을 받기 위해 거짓말을 하며 안대에 집착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하 / '빨개져버린' 저자
"청소년 시기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도 정체성이 변화한다고 생각하는데, 바뀌는 순간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그 뒤에 올 해방감을 경험해 본다면 앞으로도 올 변화에 더 의연해질 수 있으니까 덜 무서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심판자들 / 이선주>
'심판자들'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10대들의 관계, 변화하는 가족 형태, 무의식적 편견 등을 통해 오늘날 청소년들이 겪는 사회적 현실을 조명합니다.
특히 진실에 다가서기 위한 용기와 솔직함을 강조하며 혼란스러운 온라인 환경 속에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사서추천도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새 학기와 새봄이 찾아오면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좋은 책과 함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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