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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미니 보험' 가입자 증가 추세
등록일 : 2025.02.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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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서울 시민에게 교통비와 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주는 기후동행카드, 알고 계시나요?
모바일 카드 이용자들에게 사고와 재난 보장도 해주는 미니 보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행 한 달 만에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이 제도를, 이유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유선 국민기자>
(장소: 이수역 / 서울시 동작구)

평소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서울의 한 지하철역, 서울시가 지난해 도입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이 많은데요. 특히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어 좋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초연 / 서울시 동작구
"가끔씩 환승하게 되면 할 때마다 돈이 추가되는데 기후동행카드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6만 2천 원을 충전하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문화시설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8명 중 한 명꼴로 사용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전화인터뷰> 구민수 / 서울시 교통정책과 기후동행운영팀장
"월 70만 장 정도의 카드가 판매되고 있으며 일평균 60여만 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기후동행카드에 미니 보험 서비스를 추가했는데요, 일상 속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의열 / 서울시 동작구
"사당역을 자주 이용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골절상과 사고 위험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일단,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20만 명이 미니 보험 지원 대상, 일상생활 속에 사고나 재해를 입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는 미니 보험 서비스는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데요.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구민수 / 서울시 교통정책과 기후동행 운영팀장
"지금까지 4천여 명 정도가 가입했고요. 요즘도 하루 평균 100명이 미니 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미니보험 보장 내역은 강력범죄 피해 상해 위로금이 2천만 원, 재해 골절 진단비 10만 원, 그리고 깁스 치료비가 10만 원으로, 평균 보험료는 30세를 기준으로 연간 9,990원을 부담하면 됩니다.
기후동행카드 미니보험 서비스는 특정 위험을 선택적으로 보장해 주는 소액 단기보험 형태인데요.
이 제도를 아직 잘 모르는 시민들도 관심을 보입니다.

인터뷰> 박예훈 / 서울시 동작구
"넘어진 적은 한 번 있어서 그런 일 있을 때 걱정 안 되고 괜찮을 것 같아요."

인터뷰> 조세령 / 서울시 동작구
"다쳐도 이제 보험 처리가 돼 있으니까 한 번쯤 써보고 싶을 것 같아요."

기후동행카드 미니보험에 가입하려면 일정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카드를 발급받아 충전하고 보험 가입 여부를 선택한 뒤 미니 보험 가입 화면으로 전환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가입 추이와 효용성을 검토한 뒤 실물카드와 후불카드 이용자에게까지 미니 보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입된 기후동행카드, 시민 요청을 반영해 청년 할인과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데 이어 보험 서비스까지 지원을 확대했는데요.
서울시는 카드 사용 가능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촬영: 장수아 국민기자)

이유선 국민기자
"대중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사고나 재해 보험 지원도 받을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이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넘어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안전장치로 진화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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