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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달려라! 한화 이글스 호주서 우승 담금질
등록일 : 2025.02.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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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해외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우리와 날씨가 정반대인 남반구 호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한화 이글스' 팀을 윤영철 글로벌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윤영철 글로벌 국민기자>
(장소: 호주 멜버른 볼파크)

호주 프로야구팀 멜버른 에이스의 홈구장인 멜버른 볼파크입니다.
한국의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직접 만나기 쉽지 않은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도 남깁니다.

인터뷰> 미첼 지브스 / 한화 이글스 팬
"저는 한화 이글스 팬으로 2년 동안 응원하고 있습니다. 문동주·류현진·노시환 선수를 좋아합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대화하고 함께 할 수 있어 여기에 온 게 너무 좋습니다."

한화 이글스와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연습경기가 한창인데요.
지난해부터 한화는 이곳 멜버른에 1차 스프링 캠프를 차리고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과 세 차례의 연습 경기도 가졌습니다.
첫날은 우천으로 노게임.
둘째 날은 짜릿한 6:5 역전승을 3연전의 마지막 경기는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브 닐스 /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한화 이글스 선수는) 좋은 재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몇 번의 경기에서 우리를 이겼고 어려운 경기여서 호주 국가대표 야구팀에게는 아주 좋은 도전이었습니다. 우리가 한국의 프로팀이나 국가대표팀과 경기를 다시 한다면 장기적으로도 좋은 일입니다."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에는 김경문 감독과 4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선수단 명단에 6명의 신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연습 경기에 나선 신인 선수들은 좋은 경기 장면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고참 선수들도 3월 22일 개막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영묵 / 한화 이글스 내야수
"일단 제자리가 있는 게 목표입니다. 그게 바람이고 작년에 이루지 못한 것은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올 시즌에는 채워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증명하고 싶습니다."

호주와 한국의 야구 인연은 2018년 질롱 코리아 야구팀이 창단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질롱 코리아 야구팀은 한국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 호주 프로야구 리그에 참여해 왔는데요.
지난 2022~23시즌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호주 프로야구 리그에 참여할 수 없게 되면서 우리 교민들이 느끼는 아쉬움을 우리 선수들의 전지훈련이 달래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자영 / 호주 멜버른 교민, 한화 이글스 팬
"당시에는 질롱 코리아를 알고 있었고 경기를 자주 보러 오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한국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팀이었는데 못 오게 되어서 아쉬운 마음은 있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다른 기회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올해도 한화 이글스팀을 포함해 두 팀이 1차 스프링캠프 장소로 호주를 선택했는데요.
두산 베어스는 시드니에서 KT위즈는 질롱 코리아의 홈구장이었던 질롱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습니다.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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