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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부담 더는 '주거안정장학금' 첫 시행
등록일 : 2025.02.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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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먼 거리의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인데요.
한 달에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주거 안정 장학금' 제도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등록금이 인상되고 대학가 주거비도 많이 올라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민 국민기자
(장소: 서울시 노원구)

서울의 한 원룸촌, 지방에서 살았던 한혜민 씨는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비싼 주거 문제가 가장 힘들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혜민 / 대학생
"월세·전세든, 보증금이든 너무 비싸거든요. 그러다 보니 부모님에게 의지를 하게 되고 저도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수익을 많이 벌고 있지 못하다 보니까 돈을 내는 그런 경제적 부담이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다 보니 취업 준비도 버겁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혜민 / 대학생
"휴학을 하면서 취업 준비를 해야 되는데 일을 직접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 보니까 돈 나가는 게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 같고..."

(서울시 동대문구)

지방에 거주하는 부모와 떨어져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남승우 씨도 마찬가지.
자췻집 생활비 부담 때문에 알바와 취업 준비 사이에서 마음고생이 큽니다.

인터뷰> 남승우 / 대학생
"부모님께 용돈에 월세까지 받는 거다 보니까 부담돼서 아르바이트를 새로 구해야 하나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 취업에 집중도 못 하게 되니까..."

지난달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33㎡ 이하 원룸의 평균 월세는 60만 9천 원, 평균 관리비는 7만 8천 원으로 1년 전보다 6.1에서 8.1%나 오른 상황, 교육부가 올해 처음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주거 안정 장학금' 지원에 나섰는데요.
진학한 대학과 거리가 멀어 원래 주거지에서 통학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학기 중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전화 인터뷰> 최지웅 / 교육부 장학지원과 서기관
"집에서 멀리 떠나 원거리로 대학을 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소득 학생들 중 먼 거리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은 많이 지적되어서 그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주거안정장학금이 도입되게 되었습니다."

주거 안정 장학금 지원 대상은 이 지원 사업에 참여한 전국 255개 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대학이 원거리에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대학생, 그리고 대학 소재지 기준으로 부모 주소지가 원거리에 위치한 대학생 등입니다.
원거리 진학 대학생의 경우 대학이 위치한 소재지와 부모의 주민등록 주소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는지 확인 뒤 지원됩니다.
예를 들면, 대학 소재지가 대전이고 부모 주소가 서울이면 지원 대상이 되고, 대학 소재지가 서울이고 부모 주소가 경기도인 경우 같은 수도권이라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먼 거리로 진학해 집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많은 대학생들, 새로운 지원 제도를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주 / 대학생
"타지에서 생활하는 입장으로서 통학이나 기숙사 거주 문제들을 지원한다면 충분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는 대학생들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어 이번 지원 대책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남승우 / 대학생
"대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생각해서 만들어진 정책을 이용해 볼 수 있다면 앞으로 취업하는데 시간을 많이 기울이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주거안정장학금은 거주를 목적으로 하면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전세와 월세 등 임차료부터 주거 유지와 관리비, 수도와 전기, 가스 등 연료비, 그리고 주택과 기숙사, 고시원의 임차비 등이 해당됩니다.
이와 함께 이자상환액 등 주거 관련 비용도 포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지웅 / 교육부 장학지원과 서기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이 저희 정책을 추진하는데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주거 안정 장학금은 오는 3월 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이동통신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한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로 전화상담을 하거나 각 지역의 재단센터를 방문해 상담하면 됩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김민 국민기자
"타지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게 될 주거 안정 장학금, 집을 구해야 하는 마음고생이 큰 만큼 지원 대상 학생들이 빠짐없이 신청하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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