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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GG세대' 소비 주체로 뜬다
등록일 : 2025.02.28 13:25 수정일 : 2025.03.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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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GG세대'란 말을 아시나요?
영어로 '그랜드 제너레이션'의 약자인 'GG'세대는 은퇴 후에도 경제, 여가활동을 이어가는 5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 시니어들을 이르는 말인데요.
초고령사회를 맞아 이들 세대가 경제, 문화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순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순아 국민기자>
(장소: 서울시 광진구)

서울의 한 카페, 빈 생수통을 잘라 화병을 만듭니다.
여기에 각자 취향에 맞춰 만든 꽃다발을 꽂으니 생수통이 멋진 친환경 화병으로 변신합니다.
폐기 플라스틱을 활용해 꽃꽂이 작품을 만드는 이들은 직장 동호회로 만나 은퇴를 한 뒤 각자의 삶을 살면서 꽃꽂이 봉사 활동 모임을 통해 보람을 찾고 50·60대 이른바 GG세대입니다.

인터뷰> 김성민 / 봉사 모임 '환경과 꽃' 회원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꽃 예술 진흥을 위해서 활동함은 물론 어떻게 하면 친환경적인 꽃꽂이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를 다각도로 응용하고 그리고 요즘 사실 지구의 환경오염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떻게 하면 폐기물을,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까..."

(서울시 송파구)

사군자 그리는 화가는 3년 전부터 외국인들에게 한국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은퇴 나이에 전문 강사로 되고 최근에는 미국 보스턴 등 전시회까지 열어 K 한국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키르기스스탄 해외 동포 책 보내기 봉사로 이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옥 / 동양화가
"사군자 정신, 우리 한국의 얼과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서 외국인들에게 가르치다 보니까 의외로 좋아하고 관심 갖고 잘해요. 그래서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도 책을 보내줄 예정이고..."

GG세대가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면서 이들을 겨냥한 콘텐츠와 브랜드가 다양해지고 시니어 모델과 배우 업계에서 새롭게 주목받습니다.
구매력 있는 시니어가 새로운 소비 집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쇼핑을 하고 국내외 여행시장의 큰손으로 등장하면서 연령별, 생애주기별, 라이프 스타일별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병기 / 대중문화평론가
"과거 7080세대가 주로 자신의 문화를 소비할 때 추억이나 복고적인 성향에 빠진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 GG세대들은 그런 한 가지 결이 아니에요. 굉장히 다양한 방향으로 오히려 젊은이보다 더 에너지 넘치는 그런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한마디로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기존에는 그것을 한 가지 결로만 읽고 해석했기 때문에 GG세대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그래서 그 두 가지는 괴리가 있다... 지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은퇴 나이 연령은 됐지만 은퇴를 안 한 거나 다름 없거든요. 그런 문화적인 에너지를 흡수해서 역량을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쓰는 그런 쪽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촬영: 오윤학 국민기자)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는 초고령사회 속에 5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의 시니어들이 경제, 건강, 여가 등 소비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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