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유경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 시간입니다.
실효성 없는 청년고용정책이 실시되고 있다는 언론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이달부터 새로 적용되는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살펴봅니다.

1. '고립 청년' 배제한 청년고용정책?
첫 소식입니다.
장기 미취업 등으로 사회와 단절된 채, 은둔 생활을 하는 청년이 54만 명에 이릅니다.
이들에 대한 정부의 맞춤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관련해 최근 기사에서 정부가 실효성 없는 일자리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대면이나 전화 연락 등 최근 청년들이 기피하는 방식의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면서, 일경험 사업은 단순 업무 위주에 그치기까지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핵심인 '청년 취업지원 보장제'를 올해부터 시행 중입니다.
신설 제도인 만큼, 미취업 청년들에게 전화 연락을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실제 취업지원 서비스는 온, 오프라인의 다양하게 이뤄집니다.
기존 대면 프로그램 외에도 화상, SNS 상담과 온라인 직무박람회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일경험 사업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정부 방침을 보면, 일경험 프로그램 사전 승인을 통해 단순 업무는 배제하고, 한 주에 최소 25시간 일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2. 기내 보조배터리 '이렇게' 해야 반입 가능
다음 소식입니다.
올초 배터리가 원인으로 지목된 국내 항공사 화재 사고를 계기로, 기내 배터리 반입이 가능한 경우와 보관 방법이 제한됐습니다.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있는 배터리는 일상에서 흔히 쓰는 알카라인 배터리로 한정됩니다.
리튬 소재의 배터리는 수하물로 부칠 수 없습니다.
기내 배터리 반입 시에는 투명 비닐백에 담아 직접 들고 타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선반 보관은 안 됩니다.
기내 사용은 가능하나 충전은 불가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알려야 합니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반입 가능한 개수도 제한됐습니다.
주로 스마트폰용으로 쓰이는 100와트시 이하 배터리는 5개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160와트시 이하는 항공사 승인 시 두 개까지 가능, 그 이상 대용량 배터리는 반입이 불가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제품에 표기된 사양을 보고 직접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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