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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역사와 체험 '한강이야기 전시관' 인기
등록일 : 2025.03.07 12:55 수정일 : 2025.03.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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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요즘 낮 기온이 많이 올라 한강공원에서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분이 많은데요.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감상하며 체험도 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 공간을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뚝섬 한강공원에 마련된 이곳을 김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 민 국민기자>
(장소: 뚝섬한강공원 / 서울시 광진구)

서울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한강공원, 봄이 다가오면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시민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신하나 / 서울시 광진구
"겨울 동안 많이 못 뛰어서 너무 무리하게 뛰지 않고 가볍게 시작하려고 해요."

인터뷰> 박기철 / 서울시 성북구
"강을 보면서 뛰니까 더 러닝에 효과적인 것 같고 운동도 잘 되는 점이 있어서 너무 좋고..."

(한강이야기전시관 / 서울시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터널 형태로 이어지는 곳에 지난해 문을 연 한강이야기전시관.
한강을 찾았던 시민 발길이 이곳에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강의 역사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 지난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물과 만날 수 있는데요.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한강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시대별로 알 수 있습니다.
요즘 한강을 소재로 한 사진 작품 전시도 진행 중인데요.

현장음>
“이것도 멋있다, 이거 색감이 너무 멋지다.”

시민들이 출품한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 한강 변에 펼쳐진 유채꽃과 저물어가는 한강 모습을 담은 최우수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이곳은 한강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 전시 공간.
길이가 500km에 가까운 한강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강이라고 소개하는데요.
삼국시대에는 한강을 '한수' 등으로 불렀고 백제는 '한산하', 고구려는 '아리수'라는 이름으로 불렀다는 사실도 전합니다.

인터뷰> 정신문 / 경기도 남양주시
"느끼는 게 많습니다. 그냥 지나면서 뚝섬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정말 잘되어 있네요."

한강과 관련된 대중가요 감상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남녀노소 모두가 헤드폰을 끼고 노래를 들으면서 관심을 보입니다.
스크린에 나타나는 돌을 깨보면서 한강의 생태를 알아볼 수도 있고 스크린에서 한강에 숨은 비밀이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는 체험형 놀이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또한 한강 관련 대중가요를 들어볼 수 있는 '한강을 노래하다'콘텐츠에서는 모형 LP 음반을 들어보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래를 탐색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길호 / 서울시 성동구
"좋은 의자가 있고 음악도 나오고 카페도 있어서 아주 쉬기에 좋았습니다."

인기가수의 명음반을 직접 들어볼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지게 되는 이곳, K- 문화 열풍을 반영하듯 외국인 관광객 모습도 보입니다.

현장음>
"직접 해보니 어떤가요?"

인터뷰> 윤키 / 싱가폴 관광객
"굉장히 재미있어요."

월요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되는 이곳 한강이야기전시관, 평일 방문객이 9천 명, 주말에는 1만 5천 명 정도로 많은데요. 새로운 한강 복합문화공간이자 볼거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촬영: 김순은 국민기자)

김민 국민기자
“이제 겨울이 저만치 가면서 휴식 공간인 한강을 찾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한강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색다른 이야기 공간을 잠시 둘러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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