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K-푸드 축제' 외국인 관광객 인기
등록일 : 2025.03.07 12:55
수정일 : 2025.03.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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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요즘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K-푸드 축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축제 현장을 김윤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윤주 국민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 6백여만 명.
1년 전보다 50% 가까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 1월 한 달 동안엔 111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많습니다.
(세종로공원 / 서울시 종로구)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서울 광화문 광장 옆 세종로 공원에서 펼쳐진 K-푸드 축제.
외국인들에게 우리 음식을 다양하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축제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선영 /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 주무관
"외국인들이 한식의 문을 쉽게 두드릴 수 있도록 '노크'의 의미와 한국 고유 정서인 '넉넉한 인심'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이름 붙였습니다."
푸드 트럭 상인들이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고품격 K-푸드, 직접 맛보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길게 줄지어 섰는데요.
인기 절정인 김치로 만든 요리에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현장음>
"37번 손님~"
인터뷰> 사이 압둘 가니 / 인도 관광객
"오늘 한국에 처음 왔는데, 김치 양념 닭꼬치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이게 어떤지 친구들에게 말해주려고요. 감사합니다."
이번 축제의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음 공간, 미리 준비된 담요를 덮고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광화문을 바라보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경복궁을 둘러봤던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자연스레 멈추게 합니다.
인터뷰> 캘시 콘로이 / 미국 관광객
"경복궁에 가다가 행사 불빛을 봐서 와봤어요. 스테이크를 먹어보려고 하는데 너무 기대돼요."
이번 축제에 참여한 푸드트럭은 모두 15대, 각각 특색있는 요리를 선보였는데요.
김치 시즈닝 닭꼬치부터 호두크림치즈 곶감말이까지 한식을 바탕으로 만든 색다른 음식입니다.
인터뷰> 현승주 / K-푸드 축제 참여 푸드트럭 상인
"우리나라와 서양 식재료가 섞였는데 너무 맛있었고 참신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인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여러 푸드트럭을 돌며 5, 6천 원짜리부터 만 원대까지 다양한 한식을 즐길 수 있는데요.
삼겹살을 활용해 스테이크 형식으로 구워서 파는 상인이 화려한 요리 솜씨도 선보입니다.
현장음>
"맛있는데 부드럽고요, 너무 맛있어요."
인터뷰> 다이애나 / 카자흐스탄 관광객
"소고기 스테이크를 시킨 이유는 너무 멋있게 만들고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어요."
잔디마당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K-팝이 흘러나와 음식을 먹으면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최영순 /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 판로지원팀장
"외국인들이 넉넉 페스티벌에 방문해 한식을 맛보며 한국의 맛과 멋 모두 즐기시길 바랍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혹하는 이번 축제는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진행되는데요.
일단 이달 30일까지는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5시간에 걸쳐 운영됩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김윤주 국민기자
"전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푸드 열풍, 서울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K-푸드 축제가 외국 관광객의 발길을 더욱 많이 끌어들이는데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주입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K-푸드 축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축제 현장을 김윤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윤주 국민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 6백여만 명.
1년 전보다 50% 가까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 1월 한 달 동안엔 111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많습니다.
(세종로공원 / 서울시 종로구)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서울 광화문 광장 옆 세종로 공원에서 펼쳐진 K-푸드 축제.
외국인들에게 우리 음식을 다양하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축제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선영 /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 주무관
"외국인들이 한식의 문을 쉽게 두드릴 수 있도록 '노크'의 의미와 한국 고유 정서인 '넉넉한 인심'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이름 붙였습니다."
푸드 트럭 상인들이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고품격 K-푸드, 직접 맛보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길게 줄지어 섰는데요.
인기 절정인 김치로 만든 요리에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현장음>
"37번 손님~"
인터뷰> 사이 압둘 가니 / 인도 관광객
"오늘 한국에 처음 왔는데, 김치 양념 닭꼬치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이게 어떤지 친구들에게 말해주려고요. 감사합니다."
이번 축제의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음 공간, 미리 준비된 담요를 덮고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광화문을 바라보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경복궁을 둘러봤던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자연스레 멈추게 합니다.
인터뷰> 캘시 콘로이 / 미국 관광객
"경복궁에 가다가 행사 불빛을 봐서 와봤어요. 스테이크를 먹어보려고 하는데 너무 기대돼요."
이번 축제에 참여한 푸드트럭은 모두 15대, 각각 특색있는 요리를 선보였는데요.
김치 시즈닝 닭꼬치부터 호두크림치즈 곶감말이까지 한식을 바탕으로 만든 색다른 음식입니다.
인터뷰> 현승주 / K-푸드 축제 참여 푸드트럭 상인
"우리나라와 서양 식재료가 섞였는데 너무 맛있었고 참신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인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여러 푸드트럭을 돌며 5, 6천 원짜리부터 만 원대까지 다양한 한식을 즐길 수 있는데요.
삼겹살을 활용해 스테이크 형식으로 구워서 파는 상인이 화려한 요리 솜씨도 선보입니다.
현장음>
"맛있는데 부드럽고요, 너무 맛있어요."
인터뷰> 다이애나 / 카자흐스탄 관광객
"소고기 스테이크를 시킨 이유는 너무 멋있게 만들고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어요."
잔디마당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K-팝이 흘러나와 음식을 먹으면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최영순 /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 판로지원팀장
"외국인들이 넉넉 페스티벌에 방문해 한식을 맛보며 한국의 맛과 멋 모두 즐기시길 바랍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혹하는 이번 축제는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진행되는데요.
일단 이달 30일까지는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5시간에 걸쳐 운영됩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김윤주 국민기자
"전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푸드 열풍, 서울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K-푸드 축제가 외국 관광객의 발길을 더욱 많이 끌어들이는데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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