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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는 이름 석자를 알리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소리꾼이 있다?! 가야금 병창 차보영은 누군가 무대를 마련해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만들면 된다는 마음으로 고향인 성남 곳곳에서 50회 이상의 버스킹을 이어왔다. 소리꾼으로 살아남기 위한 그녀의 도전과 열정은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생계형 예술가로서 버티고, 도전하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소리꾼 차보영의 일상을 함께 해본다. 그리고 성남의 대표 음악인 故 신해철을 기리는 거리에서 음악인의 본질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길을 다시금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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