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보내요, 도서관 찾는 '5060 세대' 늘어
등록일 : 2025.03.14 13:07
수정일 : 2025.03.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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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요즘 도서관에 가보셨나요?
예전에 비해 이용자들의 연령대가 높아졌는데요.
도서관을 찾은 5060 세대가 늘면서 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정민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이정민 국민기자>
(장소: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시 서초구)
한강 작가의 특별 서가가 마련된 국립중앙도서관 문학관입니다.
책을 읽는 사람들 가운데 중장년층이 눈에 많이 띕니다.
돋보기 없이 독서할 수 있게 큰 글자 책들을 모아 놓은 서가인데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도서관이 은퇴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들에게 맞는 편의시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만영 / 서울시 서초구
"일주일에 2, 3번 정도 2~3시간 있다가 가고 식당 같은데도 저렴하게 4천 원~5천 원 정도면 점심도 해결하니까 시니어들이 시간 보내기가 아주 좋아요."
(장소: 중랑상봉도서관 / 서울시 중랑구)
도서관 스마트라운지입니다.
여느 스터디 카페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에도 중장년층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기동 / 서울시 중랑구
"무언가를 배우고... 전문적으로 배우는 게 아니지만 몰랐던 사상 같은 것도 책으로 볼 수 있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나이가 있으니까 도움 되지 않을까..."
동아리 회원들이 어린이 동화책을 읽고 있습니다.
현장음>
"그런데 말이야, 우리는 정말 조용히 사는데 억울하지 않아?"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중장년층 대상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060 세대 회원들은 이 모임을 통해 그림책 동아리 활동을 하며 활기차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숙자 / 서울시 중랑구
"책을 고르는 순간부터 수업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이야기 활동가들이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는 월례회가 '보따리북모임'이라고 저희는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지금처럼 내가 아이의 눈을 맞추면서 책을 읽어줬을까... 제가 너무 그것을 궁금해 하고 있거든요."
배움터 회원들이 강사가 들려주는 단어 하나, 질문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경청합니다.
현장음>
"솔직히 요즘은 시간이 돈이잖아요~"
도서관들을 찾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열람실 위주로 운영하던 공간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강좌가 있는 문화센터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영자 / 서울시 중랑구
"도서관에 오면 일단 환경이 많이 좋아졌잖아요. 그래서 친구와 같이 오기도 하고 좋은 그림책을 보거나 여기서 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한 게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많이 참여하면서 성장하기도 하고 즐겁게 지낸 것 같아요."
인터뷰> 최은영 / 서울시 중랑구
"여기 오면 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만 오잖아요. 저도 일원으로서 굉장히 행복하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더 기쁘고 내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환경으로 이 책을 통하여 잘 알아가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하고..."
이 도서관의 경우 중장년층 동아리 10여 개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용자의 연령대에 맞춰 교양 강좌에서 공연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순욱 / 중랑상봉도서관장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싶은 분들이 책을 매개로 할 수 있는 독서 리더나 이야기 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도 하고 재테크 경제 강좌를 진행하며 4·5월에 철학 강의로 먼저 시작해서 하반기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과학 쪽으로 저희가 인문학 강의를 준비하고 있어요. 하반기에는 그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난 5년간 5060 세대의 도서관 회원가입은 서울과 경기도의 경우 각각 3.76%와 5.32% 증가했는데요.
책을 읽고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도서관을 찾는 중장년층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정민 국민기자
"5060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활용까지 이제 도서관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촬영: 박종선 국민기자)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가 도서관을 세대가 공존하고 고령층의 배움과 문화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는 공간으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정민입니다.
요즘 도서관에 가보셨나요?
예전에 비해 이용자들의 연령대가 높아졌는데요.
도서관을 찾은 5060 세대가 늘면서 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정민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이정민 국민기자>
(장소: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시 서초구)
한강 작가의 특별 서가가 마련된 국립중앙도서관 문학관입니다.
책을 읽는 사람들 가운데 중장년층이 눈에 많이 띕니다.
돋보기 없이 독서할 수 있게 큰 글자 책들을 모아 놓은 서가인데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도서관이 은퇴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들에게 맞는 편의시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만영 / 서울시 서초구
"일주일에 2, 3번 정도 2~3시간 있다가 가고 식당 같은데도 저렴하게 4천 원~5천 원 정도면 점심도 해결하니까 시니어들이 시간 보내기가 아주 좋아요."
(장소: 중랑상봉도서관 / 서울시 중랑구)
도서관 스마트라운지입니다.
여느 스터디 카페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에도 중장년층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기동 / 서울시 중랑구
"무언가를 배우고... 전문적으로 배우는 게 아니지만 몰랐던 사상 같은 것도 책으로 볼 수 있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나이가 있으니까 도움 되지 않을까..."
동아리 회원들이 어린이 동화책을 읽고 있습니다.
현장음>
"그런데 말이야, 우리는 정말 조용히 사는데 억울하지 않아?"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중장년층 대상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060 세대 회원들은 이 모임을 통해 그림책 동아리 활동을 하며 활기차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숙자 / 서울시 중랑구
"책을 고르는 순간부터 수업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이야기 활동가들이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는 월례회가 '보따리북모임'이라고 저희는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지금처럼 내가 아이의 눈을 맞추면서 책을 읽어줬을까... 제가 너무 그것을 궁금해 하고 있거든요."
배움터 회원들이 강사가 들려주는 단어 하나, 질문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경청합니다.
현장음>
"솔직히 요즘은 시간이 돈이잖아요~"
도서관들을 찾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열람실 위주로 운영하던 공간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강좌가 있는 문화센터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영자 / 서울시 중랑구
"도서관에 오면 일단 환경이 많이 좋아졌잖아요. 그래서 친구와 같이 오기도 하고 좋은 그림책을 보거나 여기서 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한 게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많이 참여하면서 성장하기도 하고 즐겁게 지낸 것 같아요."
인터뷰> 최은영 / 서울시 중랑구
"여기 오면 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만 오잖아요. 저도 일원으로서 굉장히 행복하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더 기쁘고 내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환경으로 이 책을 통하여 잘 알아가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하고..."
이 도서관의 경우 중장년층 동아리 10여 개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용자의 연령대에 맞춰 교양 강좌에서 공연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순욱 / 중랑상봉도서관장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싶은 분들이 책을 매개로 할 수 있는 독서 리더나 이야기 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도 하고 재테크 경제 강좌를 진행하며 4·5월에 철학 강의로 먼저 시작해서 하반기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과학 쪽으로 저희가 인문학 강의를 준비하고 있어요. 하반기에는 그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난 5년간 5060 세대의 도서관 회원가입은 서울과 경기도의 경우 각각 3.76%와 5.32% 증가했는데요.
책을 읽고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도서관을 찾는 중장년층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정민 국민기자
"5060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활용까지 이제 도서관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촬영: 박종선 국민기자)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가 도서관을 세대가 공존하고 고령층의 배움과 문화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는 공간으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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