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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그룹 비단은 한국의 보물과 같은 문화유산을 노래하는 팀이다. 역사적 건축과 위인, 풍속 문학과 공연예술 등 각 분야의 40여 개 콘텐츠를 서정적인 음악과 짧은 다큐멘터리로 구성해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얼마 전 일부 멤버를 교체한 비단이 장수의 청소년 대상 공연을 준비하며 새롭게 팀웍을 다져 가는 이야기, 그리고 좀 더 진솔한 음악을 위해 끝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따라가 본다. 정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서린 서울 동작구 용양봉저정, 전북 장수의 논개 생가터 등 문화유산의 현장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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