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호기심 채우는 '일상실험실' 호응
등록일 : 2025.03.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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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매주 일요일이 되면 서울시립과학관이 '일상 실험실'로 변신하는데요.
현미경을 들여다보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좋은 반응을 보이는 특별한 과학기구 체험 현장을 강채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강채림 국민기자>
(장소: 서울시립과학관 / 서울시 노원구)
과학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립과학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해설가 설명과 함께할 수 있는데요.
확대경인 루페와 실체 현미경으로 다양한 형태의 식물 씨앗을 관찰해보는 체험.
일단 씨앗을 관찰하고 바로 옆에 놓인 책자를 읽으면서 간단한 퀴즈를 풀어봅니다.
현장음>
"현미경이요!"
"맞았어요, 현미경이었어요~ 세 번째로는 효모가 발효하면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진다?"
"비밀번호는요?"
"519~"
"맞았어요, 비밀번호가 519이에요~"
관찰해볼 수 있는 씨앗은 완두콩과 민들레, 도꼬마리, 도깨비바늘 등 8가지.
낯익은 씨앗부터 생소한 씨앗까지 다양한데요.
자신이 탐정이 된 것처럼 과학 퀴즈를 통해 추리하고 맞추게 됩니다.
인터뷰> 김다빈 / 서울시립과학관 에듀케이터
"이렇게 스토리텔링을 융합해서 추리 게임 형식으로 하면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자연을 관찰할 수 있겠다 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고..."
해설을 들은 뒤 현미경으로 씨앗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보는 어린이들.
내가 탐정이 되는 추리 게임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체험,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은 새로운 사실을 알고 흥미를 느낍니다.
인터뷰> 김시연 / 서울 원광초 4학년
"멀리서 봤던 씨앗과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모습이 달라서 놀랐어요. (식물) '도꼬마리'는 고슴도치 가시처럼 생겼어요. 완두콩은 평소에 보던 것과 다르게 울긋불긋하고 뜯겨나간 부분이 많았어요."
인터뷰> 이지수 / 서울시립과학관 에듀케이터
"'이러한 원리가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과학이 더 우리와 가까이 있구나... 하며 실감하실 수 있더라고요. 그런 게 정말 보람찬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광학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해보는 프로그램.
빵이나 메주 등에 사용되는 효모와 유산균을 비교 관찰해보는데요.
현장음>
"유산균이 이렇게 생겼나? 정말 신기하다."
인터뷰> 성주완 / 서울 대길초
"미생물하고 유산균을 현미경으로 봤는데 엄청 신기하고 약간 징그럽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외국인 체험객도 보이는데요.
과학기구 체험에 흥미를 느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크리스 / 미국 체험객
"아주 흥미로워요. 특히 자녀들을 데려오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과학 좋아합니다."
강채림 국민기자
"이 효모의 냄새를 맡으면 막걸리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막걸리 냄새가 나는데요. 제가 미생물도 함께 관찰해보겠습니다."
보시는 영상은 막걸리와 빵, 맥주 등에 사용되는 효모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는 모습인데요.
효모는 이산화탄소를 생성해 발효 음식을 만들어냅니다.
(영상제공: 서울시립과학관)
인터뷰> 황병창 / 서울시 강동구
"빵을 워낙 좋아해서 빵과 관련된 효모가 된 것도 관찰하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인터뷰> 이준하 / 서울시립과학관 교육지원과 실무관
"자연스럽게 과학을 하며 놀 수 있게끔 과학관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과학기구 체험객은 매주 일요일 2백 명에서 3백 명 정도.
매주 프로그램이 달라지면서 다양한 과학 체험에 푹 빠져볼 수 있는데요.
오는 4월에도 직접 실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과학기구 체험.
별도 신청 없이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촬영: 오도연 국민기자)
강채림 국민기자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실험을 일요일마다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 과학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강채림입니다.
매주 일요일이 되면 서울시립과학관이 '일상 실험실'로 변신하는데요.
현미경을 들여다보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좋은 반응을 보이는 특별한 과학기구 체험 현장을 강채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강채림 국민기자>
(장소: 서울시립과학관 / 서울시 노원구)
과학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립과학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해설가 설명과 함께할 수 있는데요.
확대경인 루페와 실체 현미경으로 다양한 형태의 식물 씨앗을 관찰해보는 체험.
일단 씨앗을 관찰하고 바로 옆에 놓인 책자를 읽으면서 간단한 퀴즈를 풀어봅니다.
현장음>
"현미경이요!"
"맞았어요, 현미경이었어요~ 세 번째로는 효모가 발효하면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진다?"
"비밀번호는요?"
"519~"
"맞았어요, 비밀번호가 519이에요~"
관찰해볼 수 있는 씨앗은 완두콩과 민들레, 도꼬마리, 도깨비바늘 등 8가지.
낯익은 씨앗부터 생소한 씨앗까지 다양한데요.
자신이 탐정이 된 것처럼 과학 퀴즈를 통해 추리하고 맞추게 됩니다.
인터뷰> 김다빈 / 서울시립과학관 에듀케이터
"이렇게 스토리텔링을 융합해서 추리 게임 형식으로 하면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자연을 관찰할 수 있겠다 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고..."
해설을 들은 뒤 현미경으로 씨앗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보는 어린이들.
내가 탐정이 되는 추리 게임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체험,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은 새로운 사실을 알고 흥미를 느낍니다.
인터뷰> 김시연 / 서울 원광초 4학년
"멀리서 봤던 씨앗과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모습이 달라서 놀랐어요. (식물) '도꼬마리'는 고슴도치 가시처럼 생겼어요. 완두콩은 평소에 보던 것과 다르게 울긋불긋하고 뜯겨나간 부분이 많았어요."
인터뷰> 이지수 / 서울시립과학관 에듀케이터
"'이러한 원리가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과학이 더 우리와 가까이 있구나... 하며 실감하실 수 있더라고요. 그런 게 정말 보람찬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광학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해보는 프로그램.
빵이나 메주 등에 사용되는 효모와 유산균을 비교 관찰해보는데요.
현장음>
"유산균이 이렇게 생겼나? 정말 신기하다."
인터뷰> 성주완 / 서울 대길초
"미생물하고 유산균을 현미경으로 봤는데 엄청 신기하고 약간 징그럽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외국인 체험객도 보이는데요.
과학기구 체험에 흥미를 느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크리스 / 미국 체험객
"아주 흥미로워요. 특히 자녀들을 데려오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과학 좋아합니다."
강채림 국민기자
"이 효모의 냄새를 맡으면 막걸리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막걸리 냄새가 나는데요. 제가 미생물도 함께 관찰해보겠습니다."
보시는 영상은 막걸리와 빵, 맥주 등에 사용되는 효모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는 모습인데요.
효모는 이산화탄소를 생성해 발효 음식을 만들어냅니다.
(영상제공: 서울시립과학관)
인터뷰> 황병창 / 서울시 강동구
"빵을 워낙 좋아해서 빵과 관련된 효모가 된 것도 관찰하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인터뷰> 이준하 / 서울시립과학관 교육지원과 실무관
"자연스럽게 과학을 하며 놀 수 있게끔 과학관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과학기구 체험객은 매주 일요일 2백 명에서 3백 명 정도.
매주 프로그램이 달라지면서 다양한 과학 체험에 푹 빠져볼 수 있는데요.
오는 4월에도 직접 실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과학기구 체험.
별도 신청 없이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촬영: 오도연 국민기자)
강채림 국민기자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실험을 일요일마다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 과학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강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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