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육아 '공동육아나눔터' 확산 [아이가 미래다]
등록일 : 2025.03.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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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웃과 소통하며 자녀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현장을 이기태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이기태 국민기자>
(장소: 강릉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 강원도 강릉시)
아이들이 주부 선생님과 함께 색지를 붙입니다.
금색, 은색 색지로 그림을 만드는 미술 수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현장음>
"금색 좋아해요~"
"선생님은 금색, 은색 별..."
또 다른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이 코딩 공부를 합니다.
현장음>
"LED는 뭐였어요?"
"불이요!"
"불이 깜박이는 거였어요~"
미취학 아동과 영아, 두 자녀를 둔 주부는 큰 아이가 로봇 코딩 수업을 받는 동안 둘째 아이와 다른 방에서 놀이합니다.
인터뷰> 원윤주 / 강원도 강릉시
"(첫째) 아이가 수업하면 둘째와 여기서 놀기도 하고 도서관 가서 있고... 놀면서 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안락하게 잘 되어 있어서 자주 오는 편입니다."
널찍한 공간에는 여러 수업과 놀이 장난감을 갖추고 있는데요.
엄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놀이에 아이 부모 모두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최미경 / 강원도 강릉시
"두 아이의 엄마인데 이렇게 센터가 생기고 나서 자주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공동육아 나눔터는 엄마 선생님들이 서로의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고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육아와 돌봄의 부담을 덜어주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우 / 강릉시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팀장
"품앗이 그룹은 양육자인 부모님이 주체적으로 계획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여름에는 워터파크, 가을에는 공유파크 (행사)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이용자들의 많은 성원으로 2025년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강릉에 2곳을 비롯해 전국에 435곳에 운영되고 있는데요.
부모들의 호응 속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기태 국민기자
"공동육아는 아이 키우는 부담을 덜어주고 가계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강릉시육아종합지원센터 / 강원도 강릉시)
어린이들이 해양 쓰레기를 낚는 낚시놀이를 하며 해양환경의 중요성도 배우는데요.
현장음>
"잡았다!"
키즈 카페처럼 꾸며진 공공형 놀이 시설인 육아종합지원센터입니다.
인터뷰> 김성현 / 강원도 강릉시
"키즈카페 같은 데 가려면 돈도 내야 하는데 여기는 무료로 되니까 아이들 데리고 오기도 굉장히 편해서 저희는 여기 자주 이용하려고 하거든요."
인터뷰> 강윤정 / 강원도 강릉시
"이런 시설이 한 곳뿐만 아니라 몇 군데 더 생겨서 강릉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육아에 정말 큰 도움을 받는 그런 기회가 또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맞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13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시간당 2천 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적습니다.
현장음>
"바다·배·바다기구 등을 이용하는 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육아 관련된 상담과 강좌,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임 / 강릉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공공놀이터를 하면서 다른 곳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부모와 아이가 1:1로 놀이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함께 행복을 느끼는 놀이 시간을 통해서 가정 육아의 기쁨을 추구하는 게 방향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저출산 해소와 영유아 지원을 위해 전국 131곳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시간을 주말까지로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재영 / 강릉시 아동보육과 보육담당
"우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하여 북부 권역의 장난감도서관과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육자들이 마음 놓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을 위해 야간 연장 및 휴일 보육 시설을 확대·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로 9년 만인데요.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이기태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웃과 소통하며 자녀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현장을 이기태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이기태 국민기자>
(장소: 강릉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 강원도 강릉시)
아이들이 주부 선생님과 함께 색지를 붙입니다.
금색, 은색 색지로 그림을 만드는 미술 수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현장음>
"금색 좋아해요~"
"선생님은 금색, 은색 별..."
또 다른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이 코딩 공부를 합니다.
현장음>
"LED는 뭐였어요?"
"불이요!"
"불이 깜박이는 거였어요~"
미취학 아동과 영아, 두 자녀를 둔 주부는 큰 아이가 로봇 코딩 수업을 받는 동안 둘째 아이와 다른 방에서 놀이합니다.
인터뷰> 원윤주 / 강원도 강릉시
"(첫째) 아이가 수업하면 둘째와 여기서 놀기도 하고 도서관 가서 있고... 놀면서 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안락하게 잘 되어 있어서 자주 오는 편입니다."
널찍한 공간에는 여러 수업과 놀이 장난감을 갖추고 있는데요.
엄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놀이에 아이 부모 모두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최미경 / 강원도 강릉시
"두 아이의 엄마인데 이렇게 센터가 생기고 나서 자주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공동육아 나눔터는 엄마 선생님들이 서로의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고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육아와 돌봄의 부담을 덜어주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우 / 강릉시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팀장
"품앗이 그룹은 양육자인 부모님이 주체적으로 계획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여름에는 워터파크, 가을에는 공유파크 (행사)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이용자들의 많은 성원으로 2025년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강릉에 2곳을 비롯해 전국에 435곳에 운영되고 있는데요.
부모들의 호응 속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기태 국민기자
"공동육아는 아이 키우는 부담을 덜어주고 가계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강릉시육아종합지원센터 / 강원도 강릉시)
어린이들이 해양 쓰레기를 낚는 낚시놀이를 하며 해양환경의 중요성도 배우는데요.
현장음>
"잡았다!"
키즈 카페처럼 꾸며진 공공형 놀이 시설인 육아종합지원센터입니다.
인터뷰> 김성현 / 강원도 강릉시
"키즈카페 같은 데 가려면 돈도 내야 하는데 여기는 무료로 되니까 아이들 데리고 오기도 굉장히 편해서 저희는 여기 자주 이용하려고 하거든요."
인터뷰> 강윤정 / 강원도 강릉시
"이런 시설이 한 곳뿐만 아니라 몇 군데 더 생겨서 강릉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육아에 정말 큰 도움을 받는 그런 기회가 또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맞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13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시간당 2천 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적습니다.
현장음>
"바다·배·바다기구 등을 이용하는 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육아 관련된 상담과 강좌,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임 / 강릉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공공놀이터를 하면서 다른 곳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부모와 아이가 1:1로 놀이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함께 행복을 느끼는 놀이 시간을 통해서 가정 육아의 기쁨을 추구하는 게 방향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저출산 해소와 영유아 지원을 위해 전국 131곳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시간을 주말까지로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재영 / 강릉시 아동보육과 보육담당
"우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하여 북부 권역의 장난감도서관과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육자들이 마음 놓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을 위해 야간 연장 및 휴일 보육 시설을 확대·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로 9년 만인데요.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이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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