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으로 '몸과 마음' 치유해요
등록일 : 2025.04.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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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서윤 앵커>
요즘 집안이나 도심 빈터에서 채소와 꽃을 키우시는 분들 많은데요.
도시 농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박람회가 '도시에 치유를 담다'라는 주제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김도형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도형 국민기자>
(장소: 대저생태공원 / 부산시 강서구)
낙동강 수변 공원이 꽃과 식물로 채워졌습니다.
아름다운 봄꽃과 가정에서 쉽게 가꿀 수 있는 식물들이 가득한 카페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재운 / 부산시 부산진구
"조경부터 다른 모든 부분이 전부 굉장히 깔끔하게 이루어져 있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더라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연 속에 열린 특별한 농부 교실.
정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농촌 체험을 합니다.
현장음>
"무는 친구들이 뿌리만 먹기 때문에 마트에서 이 부분은 볼 수 있어요, 없어요?"
인터뷰> 김선옥 / 부산정원문화협회 놀이정원사
"마트에서만 보던 채소들을 그 이전에 텃밭에서는 어떤 작물들로 꾸며지며 자라고 있는지에 대한 컨셉으로 그림책 활동과 텃밭에서 곤충 찾는 것, 그리고 수확하는 체험을 준비해서 아주 유익하게..."
서랍식 화분으로 식물을 키우는 수직농원을 배경으로 요가를 하고 있는데요.
공공건물은 물론 가정에서도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수직농원은 재배 기술 발달하면서 새로운 도시 농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태 / 부산마스터가드너회장
"사회복지센터나 노인요양원 주변 소공원의 조경이나 화초, 복지관 텃밭 같은 곳을 관리해 주는 봉사단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마스터가드너봉사단은 활기차게 우리 부산이 자연과 친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람회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장도 마련됐는데요.
잘 가꿔진 정원과 도시 농원에서 조경수 관리 방법을 실습하고,
현장음>
"튜브 짜진 모습 그대로 나오잖아요. 이것도 일종의 오브제예요~"
옥상이나 텃밭을 활용한 농사 방법을 체험합니다.
인터뷰> 문동환 / 도시농업인 단체 '녹색어울림' 회원
"도시에서 옥상이나 텃밭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농산물을 키우며 자급자족을 하실 수 있도록 그런 교육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폐목재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해 보고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캠핑의 합성어인 '팜핑'을 체험합니다.
인터뷰> 유미복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번 박람회는 정말 특별합니다. 바로 부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파종하고 가꾼 14만 평의 유채꽃밭, 그 장관 속에서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도시와 농업,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치유의 공간입니다."
유채꽃 단지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그린 스마트한 농업,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도시농업, 치유농업, 반려농업 경관 농업 등 다양한 유형의 농업을 보여줬습니다.
김도형 국민기자
"이곳 대저생태공원에서는 부산도시농업인들의 축제인 제2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도시에 치유를 담다'란 주제 열린 올해 박람회는 도시와 농업,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공간으로 꾸며졌는데요.
2005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 21번째를 맞은 부산 도시농업박람회는 자연을 가꾸는 시민 농업을 확산시켜 왔습니다.
인터뷰> 김영정 / 한국치유농업사협회 부산지회원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에 다양한 자원들을 이용한 각종 활동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며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면서요. 그러한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산업화를 시키는 것이 치유농업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 속에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삶의 환경을 개선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도형입니다.
요즘 집안이나 도심 빈터에서 채소와 꽃을 키우시는 분들 많은데요.
도시 농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박람회가 '도시에 치유를 담다'라는 주제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김도형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도형 국민기자>
(장소: 대저생태공원 / 부산시 강서구)
낙동강 수변 공원이 꽃과 식물로 채워졌습니다.
아름다운 봄꽃과 가정에서 쉽게 가꿀 수 있는 식물들이 가득한 카페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재운 / 부산시 부산진구
"조경부터 다른 모든 부분이 전부 굉장히 깔끔하게 이루어져 있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더라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연 속에 열린 특별한 농부 교실.
정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농촌 체험을 합니다.
현장음>
"무는 친구들이 뿌리만 먹기 때문에 마트에서 이 부분은 볼 수 있어요, 없어요?"
인터뷰> 김선옥 / 부산정원문화협회 놀이정원사
"마트에서만 보던 채소들을 그 이전에 텃밭에서는 어떤 작물들로 꾸며지며 자라고 있는지에 대한 컨셉으로 그림책 활동과 텃밭에서 곤충 찾는 것, 그리고 수확하는 체험을 준비해서 아주 유익하게..."
서랍식 화분으로 식물을 키우는 수직농원을 배경으로 요가를 하고 있는데요.
공공건물은 물론 가정에서도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수직농원은 재배 기술 발달하면서 새로운 도시 농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태 / 부산마스터가드너회장
"사회복지센터나 노인요양원 주변 소공원의 조경이나 화초, 복지관 텃밭 같은 곳을 관리해 주는 봉사단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마스터가드너봉사단은 활기차게 우리 부산이 자연과 친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람회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장도 마련됐는데요.
잘 가꿔진 정원과 도시 농원에서 조경수 관리 방법을 실습하고,
현장음>
"튜브 짜진 모습 그대로 나오잖아요. 이것도 일종의 오브제예요~"
옥상이나 텃밭을 활용한 농사 방법을 체험합니다.
인터뷰> 문동환 / 도시농업인 단체 '녹색어울림' 회원
"도시에서 옥상이나 텃밭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농산물을 키우며 자급자족을 하실 수 있도록 그런 교육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폐목재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해 보고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캠핑의 합성어인 '팜핑'을 체험합니다.
인터뷰> 유미복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번 박람회는 정말 특별합니다. 바로 부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파종하고 가꾼 14만 평의 유채꽃밭, 그 장관 속에서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도시와 농업,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치유의 공간입니다."
유채꽃 단지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그린 스마트한 농업,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도시농업, 치유농업, 반려농업 경관 농업 등 다양한 유형의 농업을 보여줬습니다.
김도형 국민기자
"이곳 대저생태공원에서는 부산도시농업인들의 축제인 제2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도시에 치유를 담다'란 주제 열린 올해 박람회는 도시와 농업,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공간으로 꾸며졌는데요.
2005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 21번째를 맞은 부산 도시농업박람회는 자연을 가꾸는 시민 농업을 확산시켜 왔습니다.
인터뷰> 김영정 / 한국치유농업사협회 부산지회원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에 다양한 자원들을 이용한 각종 활동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며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면서요. 그러한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산업화를 시키는 것이 치유농업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 속에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삶의 환경을 개선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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