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인공지능 체험 '서울 AI 동행버스' 호응
등록일 : 2025.05.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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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서윤 앵커>
스마트폰으로 금융 업무를 보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요즘, 디지털 시대에 잘적응하지 못하는 노인이 많은데요.
어르신들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첨단기기를 무료로 체험하는 '서울 AI 동행버스'가 지난달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상 속 유용한 기술에 눈을 뜨게 해주는 'AI 동행버스' 출동 현장에, 라유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라유진 국민기자>
(장소: 서울노인복지센터 / 서울시 종로구)
서울의 한 노인복지센터를 찾은 'AI 동행버스'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있는데요.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이동식 교육 버스로 어르신들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로사 / 서울디지털재단 AI동행팀 주임
"서울 AI 동행버스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인공지능 기술 일상화를 돕기 위한 이동형 체험 교육 서비스입니다."
AI 동행버스 운영진이 안내하는데요.
현장음>
"보시면 말벗이 되어주는 반려로봇이거든요."
일단, 버스 밖에서 돌봄로봇과 대화를 나누는 체험을 해봅니다.
현장음>
"오늘 날씨 알려줘~"
"지금 날씨는 비 오고 온도는 17°C예요."
"말 잘하는구나~"
돌봄로봇이 약 먹을 시간이나 운동 시간도 알려주는데요.
어르신들은 말벗이 돼주는 로봇이 일상 속에 소외감을 덜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임규상 / 서울시 노원구
"텔레비전 보는 게 일인데, 밤에 심심하고 그럴 때 (로봇과) 이야기를 할 수 있죠."
바둑 로봇도 있는데요.
어르신들이 치열한 수싸움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오정자 / 서울시 양천구
"졌어요. 꼼짝 못 하고 졌어요. 재미있어요. 신기하네..."
버스 안에 오르면 건강을 돕는 각종 인공지능 기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챗GPT를 이용해 건강 상태를 질문하고 원인과 대처 방안을 알게 됩니다.
인터뷰> 이춘근 / 서울시 송파구
"(챗GPT가) 자기가 있는 정보를 다 이야기 해주니까 아주 솔직하고 좋아요."
두뇌 활성화를 도와주는 미러 키오스크,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기기인데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무지개 멜로디'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력 측정을 할 수 있는 내눈키오스크, 충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투스 기기도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천갑성 / 서울시 동대문구
"한번 체험해 보고 싶어서 들렀습니다. (검진) 결과도 좋았지만 새로운 기술이 아주 신기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한 뒤에는 만족도 조사까지 합니다.
인터뷰> 이로사 / 서울디지털재단 AI동행팀 주임
"기관 단위로 현재 신청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료로 체험하는 'AI 동행버스' 운영 대상은 복지관과 경로당 등 고령자가 많이 찾는 곳,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요.
오는 11월까지 어르신 3천 명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이 진행됩니다.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라유진 국민기자
"일상 속에 자주 접하게 되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서울 AI 동행버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는데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라유진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금융 업무를 보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요즘, 디지털 시대에 잘적응하지 못하는 노인이 많은데요.
어르신들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첨단기기를 무료로 체험하는 '서울 AI 동행버스'가 지난달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상 속 유용한 기술에 눈을 뜨게 해주는 'AI 동행버스' 출동 현장에, 라유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라유진 국민기자>
(장소: 서울노인복지센터 / 서울시 종로구)
서울의 한 노인복지센터를 찾은 'AI 동행버스'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있는데요.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이동식 교육 버스로 어르신들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로사 / 서울디지털재단 AI동행팀 주임
"서울 AI 동행버스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인공지능 기술 일상화를 돕기 위한 이동형 체험 교육 서비스입니다."
AI 동행버스 운영진이 안내하는데요.
현장음>
"보시면 말벗이 되어주는 반려로봇이거든요."
일단, 버스 밖에서 돌봄로봇과 대화를 나누는 체험을 해봅니다.
현장음>
"오늘 날씨 알려줘~"
"지금 날씨는 비 오고 온도는 17°C예요."
"말 잘하는구나~"
돌봄로봇이 약 먹을 시간이나 운동 시간도 알려주는데요.
어르신들은 말벗이 돼주는 로봇이 일상 속에 소외감을 덜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임규상 / 서울시 노원구
"텔레비전 보는 게 일인데, 밤에 심심하고 그럴 때 (로봇과) 이야기를 할 수 있죠."
바둑 로봇도 있는데요.
어르신들이 치열한 수싸움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오정자 / 서울시 양천구
"졌어요. 꼼짝 못 하고 졌어요. 재미있어요. 신기하네..."
버스 안에 오르면 건강을 돕는 각종 인공지능 기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챗GPT를 이용해 건강 상태를 질문하고 원인과 대처 방안을 알게 됩니다.
인터뷰> 이춘근 / 서울시 송파구
"(챗GPT가) 자기가 있는 정보를 다 이야기 해주니까 아주 솔직하고 좋아요."
두뇌 활성화를 도와주는 미러 키오스크,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기기인데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무지개 멜로디'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력 측정을 할 수 있는 내눈키오스크, 충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투스 기기도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천갑성 / 서울시 동대문구
"한번 체험해 보고 싶어서 들렀습니다. (검진) 결과도 좋았지만 새로운 기술이 아주 신기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한 뒤에는 만족도 조사까지 합니다.
인터뷰> 이로사 / 서울디지털재단 AI동행팀 주임
"기관 단위로 현재 신청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료로 체험하는 'AI 동행버스' 운영 대상은 복지관과 경로당 등 고령자가 많이 찾는 곳,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요.
오는 11월까지 어르신 3천 명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이 진행됩니다.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라유진 국민기자
"일상 속에 자주 접하게 되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서울 AI 동행버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는데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라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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