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문화 관심 높이는 '댕댕이 학교' 호응
등록일 : 2025.05.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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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서윤 앵커>
요즘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생활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한 자치단체가 무료로 실시하는 반려견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반려견 행동을 바로잡아주는 '댕댕이 학교' 교육 현장을, 강예원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강예원 국민기자>
(장소: 창원펫빌리지 / 창원시 성산구)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창원 펫빌리지, 창원시가 올해부터 이곳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 '댕댕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반려견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혜영 /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반려문화팀장
"문제 행동 교정 교육과 개인별 1:1 상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음>
"딱 5초 정도는 서 있으세요~"
"기다려!"
보호자가 매트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반려견 앞에 서서 "기다려!"라고 명령합니다.
반려견이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문제 행동을 바로잡는 교육인데요.
반려견을 실리콘 매트 위에 올려 진행하는 '기다려 훈련'!
4개월에서 한 살 미만의 반려견이 대상인데요.
반려견 전문 자격증을 갖춘 강사 지도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김수환 / 반려견 훈련사
"단체로 교육을 할 수 있다 보니 강아지 훈련에 대한 인식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이번에는 '앉아' 훈련, 보호자가 직접 준비한 간식을 활용한 교육인데요.
현장음>
"집중력 떨어지면 냄새 맡게 해주고..."
반려견에게 간식 냄새를 맡게 한 뒤 앉으면 곧바로 간식을 주는데요.
앉으면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저절로 학습이 되게 하는 교육입니다.
인터뷰> 박명성 / 창원시 마산회원구
"(문제 행동을) 잘 파악한 후 시도해 보고 하니까 바로 반응이 와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두 번째 교육시간, 반려견의 털이 엉키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빗질 교육이 진행됐는데요.
어릴 때부터 빗질에 익숙해지면 미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장음>
"(반려견이) 하기 싫어한다고 안 하면 나중에 다 엉켜서 결국 미용실 가서 다 풀어야 해요~"
인터뷰> 김민재 / 창원시 성산구
"빗질하는 미용 방법에 대해서 배웠고, 그게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인데 알려주셔서 팁을 하나 얻은 것 같습니다."
보호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댕댕이 학교 수업, 두 시간 동안 진행됐는데요.
실습 중심으로 이뤄져 보호자와 반려견이 서로 교감하는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댕댕이 학교, 한 번에 7명을 모집할 때마다 금세 마감될 정도로 인기인데요.
동물 등록을 하고 광견병과 기본 예방접종을 맞혀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 허브볼로 반려견에게 마사지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도 하는데요.
보호자 20명이 참여해 허브볼 마사지의 필요성을 배우고,
현장음>
"앞가슴을 먼저 풀어주고요, 혈액과 림프 순환이 훨씬 잘돼요."
쑥과 로즈메리 등의 재료를 이용해 공 모양의 허브볼 만들기 실습도 해보는데요.
반려견에게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면서 유대감을 더하는 교육이 두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현정 / 창원시 진해구
"집에서 (마사지를) 하면서 정확하게 어디 부위이고 어떤 속도로 해야 하는지 잘 몰랐었는데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주니까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촬영: 김도형 국민기자)
강예원 국민기자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데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강예원입니다.
요즘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생활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한 자치단체가 무료로 실시하는 반려견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반려견 행동을 바로잡아주는 '댕댕이 학교' 교육 현장을, 강예원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강예원 국민기자>
(장소: 창원펫빌리지 / 창원시 성산구)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창원 펫빌리지, 창원시가 올해부터 이곳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 '댕댕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반려견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혜영 /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반려문화팀장
"문제 행동 교정 교육과 개인별 1:1 상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음>
"딱 5초 정도는 서 있으세요~"
"기다려!"
보호자가 매트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반려견 앞에 서서 "기다려!"라고 명령합니다.
반려견이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문제 행동을 바로잡는 교육인데요.
반려견을 실리콘 매트 위에 올려 진행하는 '기다려 훈련'!
4개월에서 한 살 미만의 반려견이 대상인데요.
반려견 전문 자격증을 갖춘 강사 지도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김수환 / 반려견 훈련사
"단체로 교육을 할 수 있다 보니 강아지 훈련에 대한 인식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이번에는 '앉아' 훈련, 보호자가 직접 준비한 간식을 활용한 교육인데요.
현장음>
"집중력 떨어지면 냄새 맡게 해주고..."
반려견에게 간식 냄새를 맡게 한 뒤 앉으면 곧바로 간식을 주는데요.
앉으면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저절로 학습이 되게 하는 교육입니다.
인터뷰> 박명성 / 창원시 마산회원구
"(문제 행동을) 잘 파악한 후 시도해 보고 하니까 바로 반응이 와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두 번째 교육시간, 반려견의 털이 엉키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빗질 교육이 진행됐는데요.
어릴 때부터 빗질에 익숙해지면 미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장음>
"(반려견이) 하기 싫어한다고 안 하면 나중에 다 엉켜서 결국 미용실 가서 다 풀어야 해요~"
인터뷰> 김민재 / 창원시 성산구
"빗질하는 미용 방법에 대해서 배웠고, 그게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인데 알려주셔서 팁을 하나 얻은 것 같습니다."
보호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댕댕이 학교 수업, 두 시간 동안 진행됐는데요.
실습 중심으로 이뤄져 보호자와 반려견이 서로 교감하는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댕댕이 학교, 한 번에 7명을 모집할 때마다 금세 마감될 정도로 인기인데요.
동물 등록을 하고 광견병과 기본 예방접종을 맞혀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 허브볼로 반려견에게 마사지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도 하는데요.
보호자 20명이 참여해 허브볼 마사지의 필요성을 배우고,
현장음>
"앞가슴을 먼저 풀어주고요, 혈액과 림프 순환이 훨씬 잘돼요."
쑥과 로즈메리 등의 재료를 이용해 공 모양의 허브볼 만들기 실습도 해보는데요.
반려견에게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면서 유대감을 더하는 교육이 두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현정 / 창원시 진해구
"집에서 (마사지를) 하면서 정확하게 어디 부위이고 어떤 속도로 해야 하는지 잘 몰랐었는데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주니까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촬영: 김도형 국민기자)
강예원 국민기자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데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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