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속 국내 최대 '유아교육박람회' 관심
등록일 : 2025.06.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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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서윤 앵커>
심각한 저출생 시대 속에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데요.
어린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 박람회'가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유아 교육과 관련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현장을 김가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가은 국민기자>
(장소: SETEC / 서울시 강남구)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 박람회가 펼쳐진 서울 강남의 대형 전시장.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북적이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 공간, 네모 형태의 종이 상자로 과자 자판기를 만들어보는데요.
손잡이를 돌리면 강사가 넣어준 진짜 과자가 나옵니다.
자판기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데요.
인터뷰> 김시유 / 자판기 체험 어린이
"엄마와 같이 자판기를 만들었어요. 재미있었어요."
발레를 배우는 공간도 있습니다.
현장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강사 지도를 받으며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어린이들이 무대를 누비며 표현력을 키웁니다.
어린이 전시회 관련 전문업체가 마련한 이번 박람회.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 체험 활동부터 유아교육 콘텐츠와 육아용품까지 국내에서 유일한 유아 관련 전시 체험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영지 /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주최 세계전람 과장
"출생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양육과 육아 환경,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육아와 양육의 보다 나은 길을 찾아서 행복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문 수업형 학습지와 미술 교육 프로그램 공간도 있는데요.
어린 자녀의 학습과 정서교육에 대해 상담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인터뷰> 손아영 / 서울시 강남구
"집에서도 같이 해주면 좋은데, 선생님이 함께 있으면 더 도움될 것 같아서..."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유아교육 교구를 비롯해 그림책과 스마트 학습기기도 선보였는데요.
자녀에게 알맞은 교육법을 찾기 위해 전시 업체 관계자와 상담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 / 서울시 동대문구
"우리 아이 교재나 영어 교육 자료, 물품들 같은 게 어떤 게 있는지 보러 왔고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제 유아교육전'에 걸맞게 다양한 해외 브랜드도 참여했는데요.
영어 교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최희영 / 서울시 강남구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가고 있습니다. 오면 영어 교육에 대한 정보나 이런 것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생태 체험 공간.
귀여운 토끼와 함께 작은 초식성 동물인 기니피그에게 직접 먹이를 주면서 관찰해보고,
현장음>
"토끼야 밥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살아!"
150kg이나 되는 대형 거북이와 피그미 다람쥐 등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합니다.
도둑게 같은 생소한 갑각류를 손에 올려보거나 가상현실 전용 안경을 쓰고 생물을 관찰하는 체험도 했는데요.
입양비를 내고 곤충을 집으로 데려가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영 / 생태 체험 어린이
"나비와 장수풍뎅이도 데려가게 되어서 좋았어요."
인터뷰> 채선우 / 생태 체험 어린이
"파충류까지 같이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인터뷰> 채은우 / 생태 체험 어린이
"못 보던 곤충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예비 교사와 보육교사, 그리고 창업을 준비 중인 교육 관련 종사자도 참여했는데요.
영유아 교사를 꿈꾸는 유아교육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제은 / 서울 동명생활경영고 2학년
"유아교육과에 나왔으니까 교과서로만 배웠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아이들도 너무 귀엽고 용품이 너무 소중한 거예요. 그래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서울 동명생활경영고 2학년
"영상에서만 봤던 것과는 달리 여기서 보니까 조금 더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지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아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함께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던 국제유아교육박람회.
오는 7월과 11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더욱 규모 있게 열리게 되는데요.
에듀테크 분야의 집중도를 높이고, 올림피아드 경진대회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김가은 국민기자
"어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박람회, 심각한 저출생 문제 속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김가은입니다.
심각한 저출생 시대 속에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데요.
어린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 박람회'가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유아 교육과 관련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현장을 김가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가은 국민기자>
(장소: SETEC / 서울시 강남구)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 박람회가 펼쳐진 서울 강남의 대형 전시장.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북적이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 공간, 네모 형태의 종이 상자로 과자 자판기를 만들어보는데요.
손잡이를 돌리면 강사가 넣어준 진짜 과자가 나옵니다.
자판기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데요.
인터뷰> 김시유 / 자판기 체험 어린이
"엄마와 같이 자판기를 만들었어요. 재미있었어요."
발레를 배우는 공간도 있습니다.
현장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강사 지도를 받으며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어린이들이 무대를 누비며 표현력을 키웁니다.
어린이 전시회 관련 전문업체가 마련한 이번 박람회.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 체험 활동부터 유아교육 콘텐츠와 육아용품까지 국내에서 유일한 유아 관련 전시 체험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영지 /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주최 세계전람 과장
"출생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양육과 육아 환경,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육아와 양육의 보다 나은 길을 찾아서 행복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문 수업형 학습지와 미술 교육 프로그램 공간도 있는데요.
어린 자녀의 학습과 정서교육에 대해 상담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인터뷰> 손아영 / 서울시 강남구
"집에서도 같이 해주면 좋은데, 선생님이 함께 있으면 더 도움될 것 같아서..."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유아교육 교구를 비롯해 그림책과 스마트 학습기기도 선보였는데요.
자녀에게 알맞은 교육법을 찾기 위해 전시 업체 관계자와 상담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 / 서울시 동대문구
"우리 아이 교재나 영어 교육 자료, 물품들 같은 게 어떤 게 있는지 보러 왔고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제 유아교육전'에 걸맞게 다양한 해외 브랜드도 참여했는데요.
영어 교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최희영 / 서울시 강남구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가고 있습니다. 오면 영어 교육에 대한 정보나 이런 것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생태 체험 공간.
귀여운 토끼와 함께 작은 초식성 동물인 기니피그에게 직접 먹이를 주면서 관찰해보고,
현장음>
"토끼야 밥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살아!"
150kg이나 되는 대형 거북이와 피그미 다람쥐 등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합니다.
도둑게 같은 생소한 갑각류를 손에 올려보거나 가상현실 전용 안경을 쓰고 생물을 관찰하는 체험도 했는데요.
입양비를 내고 곤충을 집으로 데려가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영 / 생태 체험 어린이
"나비와 장수풍뎅이도 데려가게 되어서 좋았어요."
인터뷰> 채선우 / 생태 체험 어린이
"파충류까지 같이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인터뷰> 채은우 / 생태 체험 어린이
"못 보던 곤충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예비 교사와 보육교사, 그리고 창업을 준비 중인 교육 관련 종사자도 참여했는데요.
영유아 교사를 꿈꾸는 유아교육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제은 / 서울 동명생활경영고 2학년
"유아교육과에 나왔으니까 교과서로만 배웠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아이들도 너무 귀엽고 용품이 너무 소중한 거예요. 그래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서울 동명생활경영고 2학년
"영상에서만 봤던 것과는 달리 여기서 보니까 조금 더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지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아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함께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던 국제유아교육박람회.
오는 7월과 11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더욱 규모 있게 열리게 되는데요.
에듀테크 분야의 집중도를 높이고, 올림피아드 경진대회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김가은 국민기자
"어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박람회, 심각한 저출생 문제 속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김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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