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이해 높인 축제 '동행 가치' 확산
등록일 : 2025.06.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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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서윤 앵커>
여러분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약자 동행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축제를 열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한 번 동참해보시면 어떨까요?
처음 열린 약자 동행 축제 현장을, 강지영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지영 국민기자>
일상 속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
질병이나 장애 등이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부터, 평균적으로 지능이 낮은 '경계선 지능인',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 청소년인 '중도입국 청소년'까지 다양합니다.
강지영 국민기자
"그렇다면, 우리 시민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제가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이동기, 유선빈 / 서울시 구로구
"그것은 잘 몰라요. 잘 몰라요."
인터뷰> 김주연 / 경기도 광명시
"사회의 도움이나 제도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은 노약자나 어린이, 임신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외국인은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볼까?
인터뷰> 아멜리아 / 필리핀 관광객
"사회적 약자의 개성은 특별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지원해야 하고 그들도 세상에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보라매공원 / 서울시 동작구)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축제가 열린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 서울시가 특별히 마련한 것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원근 / 서울시 약자동행담당관 동행가치확산팀장
"시민들에게 약자 동행의 체감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는 서울시 대표 6개 축제에서 저희 행사를 열게 됐습니다."
자립준비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홍보 공간, 체험해 보고 싶은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먼저, 자립준비 약자에 대한 이해력을 알아보는 퀴즈 시간!
참가자가 휴대전화로 큐알 코드를 스캔한 뒤 접속하면 질문이 나오는데요.
'가족돌봄청년' 지원 대상의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서울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지원사업 마스코트의 이름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네 맞아요, 이거 스탬프 받으시면..."
이곳은 가족돌봄청년 홍보 공간,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면 귀여운 키링을 받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자유롭게 의견 써주시면 키링을 지급하니까 편하게 써주세요."
인터뷰> 서인호 / 서울시 관악구
"아이와 같이해서 보람되고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홍보 공간, 나라 국기를 꽂는 재미있는 게임도 진행됐는데요.
3개 홍보 공간에서 각각 도장을 찍어 모은 시민들, 프로그램 후기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해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 있는 '테라리움' 키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시연 / 서울시 영등포구
"이런 거 (테라리움 키트)도 받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약자에 대해서 알게 되어 정말 좋았어요."
동행 세컷 포토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은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렸는데요.
진행을 맡은 가수 옥상달빛이 멋진 응원 무대를 선보였고,
현장음>
"이 많은 포스트잇 중에서 저는 이게 보이네요, 힘든 세상, 그래도 희망을 가지세요!"
분위기를 띄우는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이시윤 / 서울시 은평구
"약자에 대해 알 수 있고 공연과 노래도 듣고 봐서 좋았어요."
인터뷰> 이정민 / 서울시 금천구
"토크쇼를 같이 봐서 정말 좋았어요. 내년에도 한다면 또 오고 싶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원근 / 서울시 약자동행담당관 동행가치확산팀장
"토크 콘서트·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 약자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약자 동행 행사는 앞으로도 한강 일대에서 계속되는데요.
오는 15일부터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에서, 그리고 9월에 열리는 '서울조각페스티벌'과 11월 열리는 '서울미식주간' 행사에서 사회적 약자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촬영: 김순은 국민기자)
강지영 국민기자
"우리 주변에는 알든 모르든 '사회적 약자'가 엄연히 존재하는데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약자들과 함께하는 가치가 우리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강지영입니다.
여러분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약자 동행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축제를 열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한 번 동참해보시면 어떨까요?
처음 열린 약자 동행 축제 현장을, 강지영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지영 국민기자>
일상 속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
질병이나 장애 등이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부터, 평균적으로 지능이 낮은 '경계선 지능인',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 청소년인 '중도입국 청소년'까지 다양합니다.
강지영 국민기자
"그렇다면, 우리 시민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제가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이동기, 유선빈 / 서울시 구로구
"그것은 잘 몰라요. 잘 몰라요."
인터뷰> 김주연 / 경기도 광명시
"사회의 도움이나 제도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은 노약자나 어린이, 임신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외국인은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볼까?
인터뷰> 아멜리아 / 필리핀 관광객
"사회적 약자의 개성은 특별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지원해야 하고 그들도 세상에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보라매공원 / 서울시 동작구)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축제가 열린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 서울시가 특별히 마련한 것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원근 / 서울시 약자동행담당관 동행가치확산팀장
"시민들에게 약자 동행의 체감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는 서울시 대표 6개 축제에서 저희 행사를 열게 됐습니다."
자립준비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홍보 공간, 체험해 보고 싶은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먼저, 자립준비 약자에 대한 이해력을 알아보는 퀴즈 시간!
참가자가 휴대전화로 큐알 코드를 스캔한 뒤 접속하면 질문이 나오는데요.
'가족돌봄청년' 지원 대상의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서울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지원사업 마스코트의 이름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네 맞아요, 이거 스탬프 받으시면..."
이곳은 가족돌봄청년 홍보 공간,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면 귀여운 키링을 받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자유롭게 의견 써주시면 키링을 지급하니까 편하게 써주세요."
인터뷰> 서인호 / 서울시 관악구
"아이와 같이해서 보람되고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홍보 공간, 나라 국기를 꽂는 재미있는 게임도 진행됐는데요.
3개 홍보 공간에서 각각 도장을 찍어 모은 시민들, 프로그램 후기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해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 있는 '테라리움' 키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시연 / 서울시 영등포구
"이런 거 (테라리움 키트)도 받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약자에 대해서 알게 되어 정말 좋았어요."
동행 세컷 포토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은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렸는데요.
진행을 맡은 가수 옥상달빛이 멋진 응원 무대를 선보였고,
현장음>
"이 많은 포스트잇 중에서 저는 이게 보이네요, 힘든 세상, 그래도 희망을 가지세요!"
분위기를 띄우는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이시윤 / 서울시 은평구
"약자에 대해 알 수 있고 공연과 노래도 듣고 봐서 좋았어요."
인터뷰> 이정민 / 서울시 금천구
"토크쇼를 같이 봐서 정말 좋았어요. 내년에도 한다면 또 오고 싶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원근 / 서울시 약자동행담당관 동행가치확산팀장
"토크 콘서트·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 약자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약자 동행 행사는 앞으로도 한강 일대에서 계속되는데요.
오는 15일부터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에서, 그리고 9월에 열리는 '서울조각페스티벌'과 11월 열리는 '서울미식주간' 행사에서 사회적 약자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촬영: 김순은 국민기자)
강지영 국민기자
"우리 주변에는 알든 모르든 '사회적 약자'가 엄연히 존재하는데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약자들과 함께하는 가치가 우리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강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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