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속 'K-문구·사무용품' 베트남 진출 확대
등록일 : 2025.06.20 12:29
미니플레이
육서윤 앵커>
한류 바람이 이젠 문구와 사무기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문구·사무용품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K-브랜드들이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 현장을 이지은 글로벌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지은 국민기자>
(장소: 베트남 하노이)
세계 각국의 문구류와 사무용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시회입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문구에서 각종 사무용품까지 다양한 기능, 서비스로 무장한 우리 제품 부스마다 베트남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린 / 전시회 방문객
"요즘 문구류 제품들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또한 앞으로 한국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자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제품의 종류나 디자인이 굉장히 다양해서 매우 인상 깊었고 기대도 큽니다."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학용품과 친환경 칠판, 가루가 나오지 않는 분필.
우리나라의 각종 문구와 사무기기는 세련된 디자인에 우수한 품질, 브랜드 가치 또한 높아 인기입니다.
인터뷰> 띠엔 / 전시회 방문객
"한국 기업들의 부스가 아주 많고 정말 흥미롭습니다. 제품 디자인이 매우 세련됐고 품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 많은 비즈니스 기회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히엔 / 전시회 방문객
"다채로운 색상의 부스가 많아서 매우 인상적이었고 중국과 한국 부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 프린터 브랜드를 보게 되었는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2022년 기준, 2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베트남 문구류 시장은 교육 인프라 확대와 학생 수 증가, 그리고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연 8%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잠재력이 큰 베트남 문구 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형석 / 'ㅅ' 문구 업체 대표
"아이들에게 많이 투자하고 될 수 있으면 좋은 제품으로 가르치려는 부모님이 많아서 이제 우리나라 K-문구가 앞으로도 여기 베트남과 또는 그 위에 동남아시아에서도 많이 잘 판매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건식 /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베트남 같은 경우는 성장 잠재력이 높아서 지속적으로 진출할 계획이고요. 특히 한류 영향으로 인해서 우리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습니다. 그래서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한국 문구는 디자인이 중국보다 앞서 있고요. 품질 경쟁력도 있습니다."
사무기기 구매 대신 임대를 찾는 베트남의 수요가 늘어나는 데 맞춰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렌탈 기기와 이를 종합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앞세워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뚜이 / 한국 사무기기 렌탈 업체 영업부 담당
"장비 구매에서 임대로의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에서 기기를 직접 구매하기보다는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업체는 노트북·데스크탑·모니터, 복사기 등 회의실용 사무기기까지 포함한 종합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단지 제품을 소개하는 것 만이 아닙니다.
우리 기업들은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결합한 기술 경쟁력과 비지니스 협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판로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민 / 'ㅅ' 복합기 업체 부장
"한국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복합기 기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저희는 복합기와 결합된 솔루션이라는 프로그램도 같이 제안드립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한국 업체가 가장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만의 개발을 했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에 맞는 커스터마이즈(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해외 업체들에 비해서는 더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 중국, 일본, 미국 등 8개 국가에서 백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6천여 명이 방문한 이번 하노이 문구 사무용품 전시회에서 우리의 문구와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장비는 K-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지은 국민기자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베트남에서 문구, 사무기기 산업은 또 하나의 유망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이자, K오피스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한류 바람이 이젠 문구와 사무기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문구·사무용품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K-브랜드들이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 현장을 이지은 글로벌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지은 국민기자>
(장소: 베트남 하노이)
세계 각국의 문구류와 사무용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시회입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문구에서 각종 사무용품까지 다양한 기능, 서비스로 무장한 우리 제품 부스마다 베트남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린 / 전시회 방문객
"요즘 문구류 제품들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또한 앞으로 한국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자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제품의 종류나 디자인이 굉장히 다양해서 매우 인상 깊었고 기대도 큽니다."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학용품과 친환경 칠판, 가루가 나오지 않는 분필.
우리나라의 각종 문구와 사무기기는 세련된 디자인에 우수한 품질, 브랜드 가치 또한 높아 인기입니다.
인터뷰> 띠엔 / 전시회 방문객
"한국 기업들의 부스가 아주 많고 정말 흥미롭습니다. 제품 디자인이 매우 세련됐고 품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 많은 비즈니스 기회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히엔 / 전시회 방문객
"다채로운 색상의 부스가 많아서 매우 인상적이었고 중국과 한국 부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 프린터 브랜드를 보게 되었는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2022년 기준, 2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베트남 문구류 시장은 교육 인프라 확대와 학생 수 증가, 그리고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연 8%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잠재력이 큰 베트남 문구 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형석 / 'ㅅ' 문구 업체 대표
"아이들에게 많이 투자하고 될 수 있으면 좋은 제품으로 가르치려는 부모님이 많아서 이제 우리나라 K-문구가 앞으로도 여기 베트남과 또는 그 위에 동남아시아에서도 많이 잘 판매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건식 /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베트남 같은 경우는 성장 잠재력이 높아서 지속적으로 진출할 계획이고요. 특히 한류 영향으로 인해서 우리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습니다. 그래서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한국 문구는 디자인이 중국보다 앞서 있고요. 품질 경쟁력도 있습니다."
사무기기 구매 대신 임대를 찾는 베트남의 수요가 늘어나는 데 맞춰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렌탈 기기와 이를 종합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앞세워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뚜이 / 한국 사무기기 렌탈 업체 영업부 담당
"장비 구매에서 임대로의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에서 기기를 직접 구매하기보다는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업체는 노트북·데스크탑·모니터, 복사기 등 회의실용 사무기기까지 포함한 종합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단지 제품을 소개하는 것 만이 아닙니다.
우리 기업들은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결합한 기술 경쟁력과 비지니스 협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판로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민 / 'ㅅ' 복합기 업체 부장
"한국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복합기 기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저희는 복합기와 결합된 솔루션이라는 프로그램도 같이 제안드립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한국 업체가 가장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만의 개발을 했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에 맞는 커스터마이즈(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해외 업체들에 비해서는 더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 중국, 일본, 미국 등 8개 국가에서 백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6천여 명이 방문한 이번 하노이 문구 사무용품 전시회에서 우리의 문구와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장비는 K-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지은 국민기자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베트남에서 문구, 사무기기 산업은 또 하나의 유망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이자, K오피스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