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고 지원받고, 경남서 '한 달 살기' 인기
등록일 : 2025.07.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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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서윤 앵커>
한곳에 장기간 머무는 '한 달 여행하기'를 떠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에서 관내 지역에 오래 머무는 여행객들에게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안은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은혜 국민기자>
올여름, 매력 넘치는 여행지로 훌쩍 떠나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즐거운 여행도 하고 여행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경상남도에서 진행하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사업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여행지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관광지를 개인 SNS에 직접 홍보하는 참가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에 처음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손상혁 / 경상남도 관광정책과 주무관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2021년도에 시작한 사업으로 경남에서 장기 체류를 통해 여행을 하며 다른 분들에게도 경남의 매력도 알려줄 수 있는 사업이며 저희 지역 관광 홍보 효과와 함께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지 방문을 통해서 지역에 머물며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2,598명이 신청해 878명이 선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참여자가 57%, 15박 이상이 20%로 장기 체류 여행자들이 많았습니다.
전화인터뷰> 이하늘 / 2024년도 '경남 한 달 여행하기' 선정자
"저는 사실 경남이라는 지역을 가본 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여행을 시작했는데 양산과 사천·의령 그런 쪽을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여행을 하면서 정감 있고 풍경 좋은 곳들이 많더라고요. 국내에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것을 여행하며 느껴서 많은 분이 이런 지원 사업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신청도 정말 쉬우니까 가족이나 친구·연인과 신청해서 즐기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외동포와 외국인도 54명이 참여해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몬테일 / 뉴질랜드 방문객
"이 사업에 대해 들었을 때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창원을 방문한 적 있는데 경상남도에는 다른 아름다운 장소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만약 관광객들과 외국인이 이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면 그들에게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며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참여자는 5일~ 30일까지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개별 자유여행 한 후 관광지를 개인 SNS에 홍보하면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와 여행자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숙박비의 경우 지난해 5만 원에서 올해 7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여행자 보험료가 올해부터 지원됩니다.
'경남에서 한 달 살기' 참여 희망자는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모집은 18개 시 군별로 진행되며 공모 기간은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 가능한데요.
올해 1차 모집에 1,362명이 지원해 434명이 선정돼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취재: 안은혜 국민기자)
안은혜 국민기자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은 여행하며 국내의 멋진 여행지도 알리고 경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여행 사업이 아닌가 싶은데요. 올해 여름 휴가는 바다와 산, 문화가 공존하는 경상남도로 특별한 여행 떠나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국민리포트 안은혜입니다
한곳에 장기간 머무는 '한 달 여행하기'를 떠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에서 관내 지역에 오래 머무는 여행객들에게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안은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은혜 국민기자>
올여름, 매력 넘치는 여행지로 훌쩍 떠나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즐거운 여행도 하고 여행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경상남도에서 진행하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사업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여행지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관광지를 개인 SNS에 직접 홍보하는 참가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에 처음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손상혁 / 경상남도 관광정책과 주무관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2021년도에 시작한 사업으로 경남에서 장기 체류를 통해 여행을 하며 다른 분들에게도 경남의 매력도 알려줄 수 있는 사업이며 저희 지역 관광 홍보 효과와 함께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지 방문을 통해서 지역에 머물며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2,598명이 신청해 878명이 선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참여자가 57%, 15박 이상이 20%로 장기 체류 여행자들이 많았습니다.
전화인터뷰> 이하늘 / 2024년도 '경남 한 달 여행하기' 선정자
"저는 사실 경남이라는 지역을 가본 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여행을 시작했는데 양산과 사천·의령 그런 쪽을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여행을 하면서 정감 있고 풍경 좋은 곳들이 많더라고요. 국내에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것을 여행하며 느껴서 많은 분이 이런 지원 사업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신청도 정말 쉬우니까 가족이나 친구·연인과 신청해서 즐기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외동포와 외국인도 54명이 참여해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몬테일 / 뉴질랜드 방문객
"이 사업에 대해 들었을 때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창원을 방문한 적 있는데 경상남도에는 다른 아름다운 장소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만약 관광객들과 외국인이 이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면 그들에게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며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참여자는 5일~ 30일까지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개별 자유여행 한 후 관광지를 개인 SNS에 홍보하면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와 여행자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숙박비의 경우 지난해 5만 원에서 올해 7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여행자 보험료가 올해부터 지원됩니다.
'경남에서 한 달 살기' 참여 희망자는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모집은 18개 시 군별로 진행되며 공모 기간은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 가능한데요.
올해 1차 모집에 1,362명이 지원해 434명이 선정돼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취재: 안은혜 국민기자)
안은혜 국민기자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은 여행하며 국내의 멋진 여행지도 알리고 경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여행 사업이 아닌가 싶은데요. 올해 여름 휴가는 바다와 산, 문화가 공존하는 경상남도로 특별한 여행 떠나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국민리포트 안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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