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와 '체험 전시' 즐기며 더위 식혀
등록일 : 2025.07.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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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서윤 앵커>
여름방학에 어린 자녀와 어디 갈까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은데요.
물놀이를 즐기고 물 관련 체험도 하며 폭염을 날려 보낼 수 있는 서울물재생체험관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가족이 함께 찾기에 딱 좋은 이곳을, 이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지 국민기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
찌는 듯한 더위에 사람들이 시달리고 있는데요.
현장음>
"시원하다~"
(서울물재생체험관 / 서울시 강서구)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온몸을 맡긴 어린이들.
더위를 싹 날려버리는데요.
이곳은 서울물재생체험관 야외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터!
물이 흐를 때 소리가 나는 파이프가 있고 물이 통통 튀어 오르는 재미있는 놀이기구,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의 물방울이 떨어지는 집게 분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물놀이기구를 즐기느라 어린이들 모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하린 / 서울시 강서구
"미끄럼틀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배정연 / 서울시 강서구
"미끄럼틀이나 폭포가 제일 재미있어요."
전국 곳곳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는 요즘, 이곳 물놀이터의 수심은 30cm 이하로 얕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재질이 깔려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유아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하게 설계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강호 / 어린이 물놀이터 안전요원
"최대 수심이 30cm이긴 하지만 어린아이들이 노는 공간인 만큼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요원 배치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는 2015년부터 2022년생까지로 5살 이하 유아는 보호자가 함께해야 합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데요.
하루 세 차례, 한 번에 최대 7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어 쾌적한 것이 장점입니다.
인터뷰> 김창완 / 서울시 강서구
"수질 관리가 더 믿음직스러워서 선택하는 데 장점이 된 것 같긴 해요."
이지 국민기자
"아이들이 마냥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이곳 주변에서는 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더러운 물질이 섞인 오수를 미생물을 통해 깨끗한 물로 정화하는 물 재생 과정.
깨끗한 물을 뜻하는 푸른색 스펀지와 더러운 물을 뜻하는 검은색 스펀지를 만져보는데요.
아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체험형 기획 전시입니다.
현장음>
"깨끗한 물만 만들자~"
인터뷰> 고예나 / 서울 오류초 2학년
"이것은 깨끗한 물이고 이것은 더러운 물인데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하고 있어요."
인터뷰> 엄주용 /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서울물재생체험관 대리
"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어우러져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물의 소중함과 물이 다시 깨끗해지는 과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현장음>
"검은색 물방울 맞혀볼까?"
정화조부터 슬러지 처리, 그리고 수질 검사까지 물 재생 과정을 놀이로 간접 체험해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유미락 / 서울물재생체험관 해설사
"미생물이 물을 깨끗하게 하는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게임도 해보고 물 재생 과정에 맞는 작업을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특별히 준비한 전시 기획입니다."
일상에서 물 재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그린 전시도 볼 수 있습니다.
해설사가 하루 두 차례 무료 해설을 제공하는데요.
상수도 로봇의 기능에 대해 설명해주고,
현장음>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어디가 고장 났는지를 확인시켜 준다는 거죠."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 배출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물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인터뷰> 서하은 / 부천 대명초 2학년
"집에서 사용하는 물이 정화돼서 한강으로 내려가는 것을 알게 됐어요."
실내에서 물길 만들기나 낚시놀이도 즐길 수 있는데요.
물을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우주 / 부천 대명초 2학년
"친구들과 같이 물길 만들기 한 게 재미있는 활동으로 기억에 남았어요."
전화 인터뷰> 엄주용 /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서울물재생체험관 대리
"단순한 물놀이라는 것을 넘어서 체험과 전시를 연계하여 환경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여는 이곳, 야외 물놀이터는 다음 달 8월까지 체험 전시는 내년 5월까지 계속 운영됩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이지 국민기자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와 체험형 전시를 함께 즐기며 올여름 시원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이지입니다.
여름방학에 어린 자녀와 어디 갈까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은데요.
물놀이를 즐기고 물 관련 체험도 하며 폭염을 날려 보낼 수 있는 서울물재생체험관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가족이 함께 찾기에 딱 좋은 이곳을, 이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지 국민기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
찌는 듯한 더위에 사람들이 시달리고 있는데요.
현장음>
"시원하다~"
(서울물재생체험관 / 서울시 강서구)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온몸을 맡긴 어린이들.
더위를 싹 날려버리는데요.
이곳은 서울물재생체험관 야외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터!
물이 흐를 때 소리가 나는 파이프가 있고 물이 통통 튀어 오르는 재미있는 놀이기구,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의 물방울이 떨어지는 집게 분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물놀이기구를 즐기느라 어린이들 모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하린 / 서울시 강서구
"미끄럼틀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배정연 / 서울시 강서구
"미끄럼틀이나 폭포가 제일 재미있어요."
전국 곳곳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는 요즘, 이곳 물놀이터의 수심은 30cm 이하로 얕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재질이 깔려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유아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하게 설계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강호 / 어린이 물놀이터 안전요원
"최대 수심이 30cm이긴 하지만 어린아이들이 노는 공간인 만큼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요원 배치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는 2015년부터 2022년생까지로 5살 이하 유아는 보호자가 함께해야 합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데요.
하루 세 차례, 한 번에 최대 7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어 쾌적한 것이 장점입니다.
인터뷰> 김창완 / 서울시 강서구
"수질 관리가 더 믿음직스러워서 선택하는 데 장점이 된 것 같긴 해요."
이지 국민기자
"아이들이 마냥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이곳 주변에서는 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더러운 물질이 섞인 오수를 미생물을 통해 깨끗한 물로 정화하는 물 재생 과정.
깨끗한 물을 뜻하는 푸른색 스펀지와 더러운 물을 뜻하는 검은색 스펀지를 만져보는데요.
아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체험형 기획 전시입니다.
현장음>
"깨끗한 물만 만들자~"
인터뷰> 고예나 / 서울 오류초 2학년
"이것은 깨끗한 물이고 이것은 더러운 물인데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하고 있어요."
인터뷰> 엄주용 /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서울물재생체험관 대리
"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어우러져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물의 소중함과 물이 다시 깨끗해지는 과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현장음>
"검은색 물방울 맞혀볼까?"
정화조부터 슬러지 처리, 그리고 수질 검사까지 물 재생 과정을 놀이로 간접 체험해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유미락 / 서울물재생체험관 해설사
"미생물이 물을 깨끗하게 하는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게임도 해보고 물 재생 과정에 맞는 작업을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특별히 준비한 전시 기획입니다."
일상에서 물 재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그린 전시도 볼 수 있습니다.
해설사가 하루 두 차례 무료 해설을 제공하는데요.
상수도 로봇의 기능에 대해 설명해주고,
현장음>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어디가 고장 났는지를 확인시켜 준다는 거죠."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 배출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물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인터뷰> 서하은 / 부천 대명초 2학년
"집에서 사용하는 물이 정화돼서 한강으로 내려가는 것을 알게 됐어요."
실내에서 물길 만들기나 낚시놀이도 즐길 수 있는데요.
물을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우주 / 부천 대명초 2학년
"친구들과 같이 물길 만들기 한 게 재미있는 활동으로 기억에 남았어요."
전화 인터뷰> 엄주용 /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서울물재생체험관 대리
"단순한 물놀이라는 것을 넘어서 체험과 전시를 연계하여 환경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여는 이곳, 야외 물놀이터는 다음 달 8월까지 체험 전시는 내년 5월까지 계속 운영됩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이지 국민기자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와 체험형 전시를 함께 즐기며 올여름 시원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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