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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의 고장서 여름 축제 '인제에 빠지다’
등록일 : 2025.08.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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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서윤 앵커>
설악산으로 길목에 있는 인제 소양호 상류는 빙어의 고장인데요.
겨울철 빙어축제가 열려 '빙어호'로 이름 붙어진 호수에서 물을 테마로 한 여름 축제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오도연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도연 국민기자>
(장소: 빙어호 / 강원도 인제군)

넓은 호수에서 분수가 물을 뿜어냅니다.
시원한 물줄기 사이 사이로 요트와 보트가 호수의 물살을 가르며 오갑니다.
4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물놀이장과 워터슬라이드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수상레저와 물놀이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용영인 / 피서객
"이렇게 날씨가 너무 더운데 축제를 마련해 줘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물리칠 수 있었어요."

인터뷰> 김다원 / 초등학생 피서객
"더웠는데 물에 들어가니까 땀이 싹 사라졌어요."

인터뷰> 초등학생 피서객
"시원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물놀이 기구들이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어요. 오늘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 물놀이를 하니까 더위가 싹 가셨어요."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는 챌린지 경기에도 도전합니다.
미끄러지고 물에 빠지면서도 끝까지 완주합니다.
수영 풀에 거품을 뿜어내는 버블파티, 온몸에 거품을 묻히는 이색 즐거움에 더위를 잊습니다.

오도연 국민기자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려도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수상레저와 각종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레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길러주는 유로번지, 암벽 등반을 체험할 수 있는 클라이밍 월에도 도전합니다.

현장음>
"내려와, 잘했다 잘했어~"

댄스 경연이 축제의 흥을 돋웁니다.
수시로 바뀌는 음악에 맞춰 춤솜씨를 자랑합니다.

현장음>
"저쪽에 핑크색 장난 아니에요, 그리고 여기 이 친구 보통 아닙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춤을 추는 어린이와 응원하는 부모, 축제의 열기가 달아오릅니다.

인터뷰> 남혜성 / 춘천초 6학년
"춤 대회에서 1등 하니까 기분이 좋고요. 1등 해서 받은 상금은 부모님께 효도할 거예요."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거리.
10대의 푸드 트럭과 인제지역 특산물 판매장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물놀이장과 체험 놀이 시설의 입장, 체험료의 50%를 행사장과 인제군 관내 1,80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양희 / 강원도 인제군
"나와서 인제 5대 명품 오미자와 옥수수를 팔고 있어요. 그래서 (소득에) 도움이 돼요."

축제는 해가 진 뒤, 밤 10시까지 이어집니다.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맞으며 비누 거품을 뿜어내는 버블쇼를 보고 버스킹 공연을 즐깁니다.
보트의 조명이 빙어호를 수놓으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열기구는 체험 방문객들에게 빙어호 위로 펼쳐진 아름다운 노을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김영희 / 인제군문화재단 사무국장
"올해 인제에서 두 번째로 맞는 여름 축제이고 초대형 물놀이장과 다양한 액티비티, 수상레저·열기구까지 체험할 수 있는 온 가족형 체험 축제입니다. 매일 밤 10시까지 밤 공연과 야간 경관을 준비하고 있어서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을 늦게까지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인제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 축제에 오시면 몸도 시원하고 먹거리도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인근에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용대리 백담사까지 찾아가 보시면 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빙어의 고장인 소양호 상류 빙어호에서 여름과 물을 테마로 한여름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펼쳐집니다.

국민리포트 오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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