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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년들, 2박 3일간 '광주 문화 체험'과 도전
등록일 : 2025.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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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지 앵커>
전국에서 모인 청년 100명이 빛고을 광주의 매력을 알아보는 문화 체험과 도전을 했는데요.
광주와 관련된 케이팝, 미식, 예술 등 세 가지 분야 중 하나를 골라 2박 3일간 일정을 함께 했습니다.
청년들의 끼와 열정을 보여준 현장을, 김남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남순 국민기자>
(장소: 김대중컨벤션센터 / 광주시 서구)

빛고을 광주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전국의 청년들이 모였는데요.
K-팝과 미식, 예술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과 도전을 하기 위한 행사 참가자입니다.

인터뷰> 한예은 / 서울시 참가 청년
"제가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광주 지역을 경험할 수 있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청년, 광주 어때'라는 제목으로 광주시가 마련한 이번 행사, 광주 청년 25명과 외지 청년 75명 등 100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나하나 / 광주시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장
"광주 만의 강점을 살린 미식·예술·케이팝, 3가지 테마를 통해서 청년들이 도전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장소: 'ㅈ' 댄스 아카데미 / 광주시 동구)

K- 팝 분야에 참여한 청년들, 광주 출신 케이팝 스타인 유노윤호와 수지 등이 다녔던 댄스 뮤직 아카데미를 찾았는데요.
멘토로 나선 광주 출신 유명 안무가인 최영준 씨와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현장음>
"춤에 대한 사랑과 연습이었어요~"

인터뷰> 최영준 / 안무가
"청년들도 저처럼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음>
"부릉부릉 두 번 털고, 눈썹..."

행사 둘째 날 아침. K-팝 참가 청년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K-팝을 부르면서 신나게 춤을 추며 끼를 맘껏 뽐내는 청년들, 9개 팀으로 나뉘어 K- 팝을 즐기고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만드는 과제 수행에 도전한 청년들,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면서 지혜를 모읍니다.
점심 식사 뒤에 다시 모인 참가자들. 최영준 안무가의 도움을 받으며 팀마다 영상을 만들어봅니다.

현장음>
"호흡, 여러분들끼리 호흡만 잘 만들면..."

팀별로 영상을 SNS에 올리면 조회수가 가장 많은 팀에게 상을 주게 되는데요.

인터뷰>양승태 / 광주시 서구
"하나하나 잘 알려줘서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장소: 광주여대 / 광주시 광산구)

미식 분야에 참가한 청년 30명은 요리 솜씨를 겨뤘는데요.
8개 팀으로 나뉘어 광주 지역 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음식 재료로 '무등산 보리밥' 만들기 도전에 나섰습니다.
'무등산 보리밥'은 광주의 대표적인 5가지 맛있는 음식 중 하나, 먼저 애호박을 볶고 고사리 나물을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볶아냅니다.
이어 냄비를 이용해 보리밥을 만들어보는데요. 진행 멘토가 곁에서 지켜봅니다.

현장음>
"봐 봐. 생쌀이야. 생쌀..."

물을 더 넣은 뒤 약한 불로 보리밥을 짓습니다.
각종 채소가 듬뿍 들어있는 비빔밥부터 연어와 함께 갖은 야채를 넣은 비빔밥까지 다양합니다.

인터뷰> 김수연 / 부산시 참가 청년
"건강한 포케식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임준혁 / 세종시 참가 청년
"다채로운 색채와 다양한 문화를 결합해서 만든 보리밥을 만들었습니다."

심사 평가는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맡았는데요.

인터뷰> 김지현 / K-푸드 멘토,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청년들이 이제는 지역에서 글로벌로 나갈 수 있는 무등산 보리밥을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장소: 한희원미술관 / 광주시 남구)

예술 분야에 참여한 청년들, 호남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인 오지호 미술상을 수상한 한희원 작가의 이야기부터 듣는데요.

현장음>
"하루에 한 편씩 시를 읽는다거나 가끔씩 미술관을 간다거나 공연을 본다거나..."

작가의 지도를 받은 청년들이 4명씩 한 팀을 이뤄 유화를 그려보는데요.
검푸른 산봉우리가 있는 하늘에 밝은 빛이 빛나는 독특한 예술 작품입니다.
2박 3일간 숙박비와 식비 등을 전액 지원받은 청년들은 광주의 맛집과 명소 탐방도 했는데요.
광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정떡갈비 식당을 찾아 촬영도 하고 맛도 음미하면서 SNS에 올립니다.

인터뷰> 박민주 / 대전시 참가 청년
"감칠맛 나고 맛있는 것 같아요. 반찬이 다양하고..."

청년들은 2박 3일간의 체험 성과를 SNS에 공유하고 소감 발표를 했는데요. 분야별 우수 팀은 상생카드를 받았습니다.
(취재: 김남순 국민기자)

김남순 국민기자
"전국의 청년들이 빛고을 광주에 모여 자신의 끼와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데요. 함께 어우러진 2박 3일의 여정이 광주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간 청년 교류의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디딤돌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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