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유영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4대강 보 개방을 앞두고 명확한 데이터 없이 취수장·양수장 개선 등 재자연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연말이 많아지는 아르바이트, 지원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봅니다.

1. 기후부 "과학적 모니터링 결과 바탕으로 4대강 보 개방 추진 중"
최근 언론 보도에서 "4대강 재자연화 앞둔 정부···역효과 우려에도 데이터 미비"라는 제목으로, 2018년 세종보 수문 개방 후 저수량이 줄어들어 녹조 세포 수가 오히려 3배 넘게 급증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대강 보 개방은 과학적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 중으로, 녹조는 뚜렷한 감소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2017년부터 수질·수생태계 등 14개 분야를 지속 모니터링해 축적된 과학적 데이터를 토대로 재자연화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기사에서 언급한 2018년 세종보의 일시적 녹조 증가는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지속된 폭염의 영향과 미호강에서 유입된 녹조의 영향으로 조사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완전 개방이 이루어진 금강 수계의 녹조 결과를 장기간 살펴봤을 때, 개방 전 대비 녹조가 평균 46% 감소해 물의 흐름 회복이 녹조 저감에 뚜렷하게 기여함을 확인했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희수마자의 서식처가 확대되는 등 수생태개 개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기후부는 모든 조사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 협의를 거쳐 보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 연말에 많아지는 아르바이트, 지원 시 주의할 점?
연말에 많아지는 아르바이트, 지원할 때 꼭 확인할 점이 있는데요.
'포장알바', '당일지급', '단기근무'라는 단어를 보시면 주의가 필요하고요.
외부 사이트에 가입하라거나 인증번호를 요구하는 경우, 전형적인 사기 패턴입니다.
"홍보용으로 계정 한 번만 빌려달라"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 계정이 중고거래 사기에 활용돼 명의 도용 사기에 연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구직할 경우, 등록된 사업자 정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이런 알바 사기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포장알바' 글을 보고 지원했는데, "채용을 위해 회원가입하세요"라는 메시지와 가입 링크 안내를 받았습니다.
가입 후 소개팅 앱 가입이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런 알바는 로맨스 스캠 같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개팅 앱에서 즉시 탈퇴하고, 즉시 대화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이용자에게 악용되지 않도록 본인이 작성하지 않은 게시글 등은 바로 삭제해야 합니다.
피해상담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피해365센터,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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