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 '책 무료 체험' 경기도서관 호응
등록일 : 2025.12.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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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경 앵커>
인공지능 시대인 요즘, 이를 활용하려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요.
얼마 전 문을 연 '경기도서관'에선 인공지능을 활용해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무료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 공공도서관의 모습을, 허나영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허나영 국민기자>
(장소: 경기도서관 / 경기도 수원시)
지난 10월 말 문을 연 특이한 모습의 경기도서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도서 열람은 물론 체험과 창작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AI, 즉 인공지능으로 인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해 우려되는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명희 / 경기도서관장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AI에 대한 접근과 활용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AI 도서관을 추구했습니다."
(창의의 공간)
지하 1층은 창의의 공간.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창작과 공유가 이뤄지는 공간입니다.
현장음>
"영상을 어떻게 만드나요?"
"앱 들어가시면 영상 생성이라는 것이 뜹니다."
(AI 스튜디오)
관심을 끄는 공간은 'AI 스튜디오'.
챗GPT부터 제미나이, 클로드까지 8가지나 되는 인공지능 도구와 포토샵 등을 활용해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데요.
비싼 유료 인공지능 사용료가 부담되거나 컴퓨터 사양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유용한 공간입니다.
(포용의 공간)
이곳은 2층에 마련된 '포용의 공간', 어린이들에게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새로운 독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책을 인공지능 로봇에게 말하면 직접 책이 있는 위치로 로봇이 이동합니다.
현장음>
"책이 있는 곳에 도착했어! 재미있는 독서 시간 보내~"
태블릿 화면에 책을 비추면 인공지능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 책 속에 있는 등장인물인 3D 캐릭터가 튀어나와 이야기를 읽어주는데요.
어린이들이 책을 하나의 이야기와 놀이로 접할 수 있는 재미를 더합니다.
현장음>
"연우야, 도움 많이 되는 거 같아? 재미있어?"
"응~"
인터뷰> 지한구 / 경기도 여주시
"새로운 게 많았고 특이한 것은 책과 AI가 접목해서 할 수 있는 게 약간 새로웠어요."
5층은 청년과 창작자를 위한 공간, '청년 기회 스튜디오'에서 창작가들이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웹툰과 애니메이션, 웹 디자인 등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창작물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1:1 피드백을 받아 창작가의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인터뷰>김가빈 / 청년 창작자, 경기도 성남시
"이렇게 작업실을 갖게 되어서 큰 작업들도 할 수 있게 됐고 개방적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하니까 좋습니다."
인터뷰> 송예진 / 청년 창작자, 경기도 하남시
"작가님들과 각자 생각하는, 만들어 보고 싶은 작업을 같이 구상하면서 전시도 기획해 보면 어떨까... 그런 소통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어서 즐거운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AI 북테라피 공간.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인공지능이 해석해 심리를 파악한 뒤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책을 추천해줍니다.
인터뷰> 김은희 / 경기도 수원시
"어른도 이렇게 학습할 수 있으면서 책도 읽는 그런 여러 가지 공간으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손현어 / 경기도 수원시
"거대한 그림책이나 이런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저는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개관 초기 방문객이 하루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경기도서관, AI 독서 토론이나 청년 기회 스튜디오 등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는데요.
인공지능 이용에 따른 유료 장벽이 큰 실정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시설을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인터뷰> 윤명희 / 경기도서관장
"무료로 20개의 AI 도구를 각 PC에 장착해서 도서관에 오는 누구나 이것을 잘 활용하고 질문을 만들어보며 여러 가지 창작 활동도 해보고..."
12월까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은 저녁 6시까지 운영되는 이곳 도서관, 새해 1월부터는 운영시간이 새로 바뀌게 됩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허나영 국민기자
"책과 인공지능이 만나 이색적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독서 문화. 경기도서관의 색다른 시도가 관심 있는 지식을 더욱 재미있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허나영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인 요즘, 이를 활용하려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요.
얼마 전 문을 연 '경기도서관'에선 인공지능을 활용해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무료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 공공도서관의 모습을, 허나영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허나영 국민기자>
(장소: 경기도서관 / 경기도 수원시)
지난 10월 말 문을 연 특이한 모습의 경기도서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도서 열람은 물론 체험과 창작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AI, 즉 인공지능으로 인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해 우려되는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명희 / 경기도서관장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AI에 대한 접근과 활용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AI 도서관을 추구했습니다."
(창의의 공간)
지하 1층은 창의의 공간.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창작과 공유가 이뤄지는 공간입니다.
현장음>
"영상을 어떻게 만드나요?"
"앱 들어가시면 영상 생성이라는 것이 뜹니다."
(AI 스튜디오)
관심을 끄는 공간은 'AI 스튜디오'.
챗GPT부터 제미나이, 클로드까지 8가지나 되는 인공지능 도구와 포토샵 등을 활용해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데요.
비싼 유료 인공지능 사용료가 부담되거나 컴퓨터 사양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유용한 공간입니다.
(포용의 공간)
이곳은 2층에 마련된 '포용의 공간', 어린이들에게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새로운 독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책을 인공지능 로봇에게 말하면 직접 책이 있는 위치로 로봇이 이동합니다.
현장음>
"책이 있는 곳에 도착했어! 재미있는 독서 시간 보내~"
태블릿 화면에 책을 비추면 인공지능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 책 속에 있는 등장인물인 3D 캐릭터가 튀어나와 이야기를 읽어주는데요.
어린이들이 책을 하나의 이야기와 놀이로 접할 수 있는 재미를 더합니다.
현장음>
"연우야, 도움 많이 되는 거 같아? 재미있어?"
"응~"
인터뷰> 지한구 / 경기도 여주시
"새로운 게 많았고 특이한 것은 책과 AI가 접목해서 할 수 있는 게 약간 새로웠어요."
5층은 청년과 창작자를 위한 공간, '청년 기회 스튜디오'에서 창작가들이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웹툰과 애니메이션, 웹 디자인 등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창작물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1:1 피드백을 받아 창작가의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인터뷰>김가빈 / 청년 창작자, 경기도 성남시
"이렇게 작업실을 갖게 되어서 큰 작업들도 할 수 있게 됐고 개방적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하니까 좋습니다."
인터뷰> 송예진 / 청년 창작자, 경기도 하남시
"작가님들과 각자 생각하는, 만들어 보고 싶은 작업을 같이 구상하면서 전시도 기획해 보면 어떨까... 그런 소통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어서 즐거운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AI 북테라피 공간.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인공지능이 해석해 심리를 파악한 뒤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책을 추천해줍니다.
인터뷰> 김은희 / 경기도 수원시
"어른도 이렇게 학습할 수 있으면서 책도 읽는 그런 여러 가지 공간으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손현어 / 경기도 수원시
"거대한 그림책이나 이런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저는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개관 초기 방문객이 하루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경기도서관, AI 독서 토론이나 청년 기회 스튜디오 등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는데요.
인공지능 이용에 따른 유료 장벽이 큰 실정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시설을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인터뷰> 윤명희 / 경기도서관장
"무료로 20개의 AI 도구를 각 PC에 장착해서 도서관에 오는 누구나 이것을 잘 활용하고 질문을 만들어보며 여러 가지 창작 활동도 해보고..."
12월까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은 저녁 6시까지 운영되는 이곳 도서관, 새해 1월부터는 운영시간이 새로 바뀌게 됩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허나영 국민기자
"책과 인공지능이 만나 이색적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독서 문화. 경기도서관의 색다른 시도가 관심 있는 지식을 더욱 재미있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허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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