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시민·외국인 인기 끌어
등록일 : 2025.12.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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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경 앵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바깥에서 활동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도심 한복판인 서울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이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천지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천지애 국민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
도심 속 색다른 겨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한 시간 이용료는 1천 원으로 안전모와 스케이트화가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큰 부담 없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지애 국민기자
"겨울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사람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데요! 빙판 여기저기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스케이트장을 반기는 사람은 어린이들, 날씨는 춥지만 마냥 신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문가빈, 이하율 / 초등학생
"오늘 너무 재미있어서 나중에 한번 또 오고 싶어요."
인터뷰> 이인서 / 초등학생
"가끔 넘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어요."
인터뷰> 강구준 / 초등학생
"가까운 곳에 스케이트장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인터뷰> 김태인 / 초등학생
"친구들과 오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가족들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요.
어린 아들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넘어지지 않는 방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윤건주 / 서울시 성동구
"친구들과 와봤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굉장히 재미있는 것 같아요."
빙판을 자유자재로 누비며 선수처럼 빠르게 달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인터뷰> 강수진 / 서울시 종로구
"작년에 비해서 펜스도 생기고 더 따뜻해서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고 너무 좋습니다."
처음 스케이트를 타거나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돌고래를 닮은 보조기구를 빌려 탈 수 있습니다.
'한류 열풍'을 타고 스케이트를 타려고 온 외국인도 많은데요.
인터뷰> 듀안시 / 스리랑카
"스리랑카에서 왔고 겨울을 맞아 서울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케이트 탈 때) 스스로를 통제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하지만 이것은 재미있어요."
인터뷰> 데무르 / 우즈베키스탄
"처음 타보긴 했지만, 한국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타니까 더 재미있더라고요."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이나 디스커버서울패스를 갖고 있으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노리 / 우즈베키스탄
"우리 작년에도 가족과 왔었는데 엄청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친구들과 왔어요."
올해 새롭게 단장된 이곳, 밝은 노란색 빛의 울타리로 조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최재천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관계자
"시민이 행복한 시민 스케이트장으로서 도심 속 가족·연인·친구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의 장소로 운영하겠습니다."
한 시간에 천 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이곳, 스케이트화와 헬멧을 빌릴 수 있습니다.
어묵이나 떡볶이 같은 뜨끈한 간식을 먹으며 몸을 녹이기도 합니다.
현장음>
"추운 데 있다가 들어오니까 어때?"
"추운데 (안에) 들어오고 따뜻한 물도 먹으니까 맛있어요"
인터뷰> 신유정 / 경기도 수원시
"따뜻한 공간에 와서 맛있는 음식도 같이 먹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어땠어?"
인터뷰> 이혜진 / 경기도 수원시
"떡볶이가 안 매워서 더 맛있었어요."
스케이트장 인근에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돼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전국 14개 시군의 특색 있는 장터가 운영돼 볼거리와 먹거리를 더합니다.
내년 2월 초까지 계속 운영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밤 11시까지 문을 엽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천지애 국민기자
“도심 한복판인 이곳 서울광장 빙판 위에서 스케이팅을 즐기는 재미가 색다른데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겨울스포츠를 만끽하면서 추위도 날려 보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천지애입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바깥에서 활동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도심 한복판인 서울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이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천지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천지애 국민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
도심 속 색다른 겨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한 시간 이용료는 1천 원으로 안전모와 스케이트화가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큰 부담 없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지애 국민기자
"겨울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사람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데요! 빙판 여기저기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스케이트장을 반기는 사람은 어린이들, 날씨는 춥지만 마냥 신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문가빈, 이하율 / 초등학생
"오늘 너무 재미있어서 나중에 한번 또 오고 싶어요."
인터뷰> 이인서 / 초등학생
"가끔 넘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어요."
인터뷰> 강구준 / 초등학생
"가까운 곳에 스케이트장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인터뷰> 김태인 / 초등학생
"친구들과 오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가족들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요.
어린 아들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넘어지지 않는 방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윤건주 / 서울시 성동구
"친구들과 와봤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굉장히 재미있는 것 같아요."
빙판을 자유자재로 누비며 선수처럼 빠르게 달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인터뷰> 강수진 / 서울시 종로구
"작년에 비해서 펜스도 생기고 더 따뜻해서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고 너무 좋습니다."
처음 스케이트를 타거나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돌고래를 닮은 보조기구를 빌려 탈 수 있습니다.
'한류 열풍'을 타고 스케이트를 타려고 온 외국인도 많은데요.
인터뷰> 듀안시 / 스리랑카
"스리랑카에서 왔고 겨울을 맞아 서울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케이트 탈 때) 스스로를 통제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하지만 이것은 재미있어요."
인터뷰> 데무르 / 우즈베키스탄
"처음 타보긴 했지만, 한국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타니까 더 재미있더라고요."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이나 디스커버서울패스를 갖고 있으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노리 / 우즈베키스탄
"우리 작년에도 가족과 왔었는데 엄청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친구들과 왔어요."
올해 새롭게 단장된 이곳, 밝은 노란색 빛의 울타리로 조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최재천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관계자
"시민이 행복한 시민 스케이트장으로서 도심 속 가족·연인·친구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의 장소로 운영하겠습니다."
한 시간에 천 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이곳, 스케이트화와 헬멧을 빌릴 수 있습니다.
어묵이나 떡볶이 같은 뜨끈한 간식을 먹으며 몸을 녹이기도 합니다.
현장음>
"추운 데 있다가 들어오니까 어때?"
"추운데 (안에) 들어오고 따뜻한 물도 먹으니까 맛있어요"
인터뷰> 신유정 / 경기도 수원시
"따뜻한 공간에 와서 맛있는 음식도 같이 먹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어땠어?"
인터뷰> 이혜진 / 경기도 수원시
"떡볶이가 안 매워서 더 맛있었어요."
스케이트장 인근에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돼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전국 14개 시군의 특색 있는 장터가 운영돼 볼거리와 먹거리를 더합니다.
내년 2월 초까지 계속 운영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밤 11시까지 문을 엽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천지애 국민기자
“도심 한복판인 이곳 서울광장 빙판 위에서 스케이팅을 즐기는 재미가 색다른데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겨울스포츠를 만끽하면서 추위도 날려 보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천지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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