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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 축제' 체험형 글로벌 축제로 성장
등록일 : 2026.01.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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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경 앵커>
영하의 추위가 반가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얼음판 위에서 겨울을 즐기는 축제장인데요.
글로벌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장'엔 영하의 날씨 속에도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조병관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병관 국민기자>
(장소: 화천천 / 강원도 화천군)

두꺼운 얼음 구멍 속을 들여다보는 자세와 표정이 진지합니다.
묵직한 월척의 손맛을 기다리다 보면 영하의 추위도 잊습니다.
산천어를 잡지 못해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라 즐기기만 합니다.

인터뷰> 강세화 / 경기도 의정부시
"가족들과 같이 왔고 비록 지금 얼음 위에서 아직 한 마리도 못 잡았지만 그래도 추운 거는 아직 잘 모르겠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권혁재 / 경기도 양주시
"이번에 친구들이 산천어 축제 가자고 해서 휴가를 내고 부대에서 바로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산천어를 한 번 손으로 잡아 보니까 손맛이 파르르 거리는 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화천 산천어 축제는 산천어 낚시와 함께 청정 자연 속에서 한껏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말영 / 대구시 북구
"대구는 눈 구경을 할 수가 없는데 여기는 사방이 다 눈이라서 너무 힐링 되고 있어요."

인터뷰> 위창원 / 경남 통영시
"화천 오니까 눈 구경도 하고 지금 5마리 낚았습니다.
(손맛이 어때요?)
"손맛 좋아요."

낚시뿐만 아니라 아예 차가운 얼음물 속에서 산천어를 잡아 올리는 맨손잡기, 온몸으로 얼음판 위를 치닫는 얼음축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하다 보면 하루 해가 모자랄 정도입니다.

조병관 국민기자
"축구장 30개 넓이의 산천어축제장에는 때 맞춰 소복한 눈이 내려 한 겨울의 정취를 더 해 주고 있습니다."

산천어 축제장을 중심으로 화천읍내 곳곳엔 오색찬란한 선등이 불을 밝히고 눈, 얼음 조각전이 눈길을 끕니다.
하얼빈 빙등, 삿포로 눈 조각, 캐나나 퀘백시의 원터 카니발, 지구촌 겨울축제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즐깁니다.
산천어 축제 기간 백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화천을 찾아오면서 지역 경기를 살리는데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문순 / 화천군수
"산천어 축제를 통해서 우리 지역의 경제 효과가 1천억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 지역의 농민들은 축제 때 팔 농산물을 가공하고 포장해서 팔고 있으며, 산천어 축제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화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촬영: 이태수 국민기자)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일부 지역의 겨울 축제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지만, 화천 산천어 축제는 23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으로 변신을 거듭하며 세계인이 즐기는 체험형 글로벌 겨울 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조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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