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인상 논란 속 '학자금대출' 연체 지원
등록일 : 2026.02.07 11:12
미니플레이
김하엘 앵커>
주요 사립대학들이 올해 등록금 인상을 줄줄이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학교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사립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선 등록금 연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내용 강채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채림 국민기자>
교육부가 올해 정한 대학 등록금 인상률의 법정한도는 3.19%.
최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전국 4년제 대학 190곳을 조사한 결과 50여 개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했는데요.
일부 대학은 인상률을 심의 중이거나 인상 여부를 논의 중이고 동결을 한 대학도 있습니다.
하지만 2년째 등록금 인상이 추진되고 있는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볼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해당 대학 총학생회는 SNS나 기자회견을 통해 등록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대학생
"등록금이 인상된다면 취업 후에 학자금 상환도 많이 부담돼서 수업의 질이 더 개선되는 방향이었으면 좋겠어요."
등록금을 올리는 만큼 학교 환경이 개선돼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게 많은 학생들 의견,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인터뷰> 대학생
"물가도 비싸니까 알바를 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너무 커서 걱정 많이 돼요."
사립대총장협의회는 등록금 인상에 불가피한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10년 넘게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압박에 지난해 물가가 2.1% 오르는 등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요.
특히 사립대는 재정 부족으로 양질의 수업을 위해선 등록금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황인성 /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
"첨단기자재를 구입한다거나 아니면 우수 교육을 확보하는 데 상당히 어려운 부분들이 있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면 학생들의 교육 환경, 여건이 매우 열악해지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 학자금 대출과 관련해 지원에 나섰는데요.
등록금과 생활비를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학자금 대출 연체 이자 지원 사업을 새롭게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근성 / 한국장학재단 일반상환부서 팀장
"먼저 지원 대상의 소득·재산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하는 연체 시점도 앞당기게 됩니다."
기존에 8구간까지 지원하던 것을 9구간 학생까지 연체 3개월부터 지원하던 것을 연체 2개월부터 지원하게 됩니다.
지원 대상은 당해 또는 직전 연도 학자금대출을 받은 만 35세 이하 대학생으로, 지원 대상 연체 기간이 2개월에서 6개월로 넓어지고 학자금 지원 구간도 9구간 이하로 확대됩니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고객상담센터에서 확인하면 해당 학생들이 도움받을 수 있는데요.
현재 소득수준에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국가장학금, 교내외 근로 활동 참여를 돕는 국가근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되풀이되는 등록금 인상 논란.
국립대 중심적인 정부의 재정 지원을 사립대까지 확대하는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인터뷰> 황인성 /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
"우리나라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 지원 수준은 OECD의 67% 수준밖에 안 되기 때문에 최소한 그 정도는 확보해서 사립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이 있다면 학생들과 이런 갈등이 줄어들 수가..."
이제 새 학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등록금 문제 해법을 풀기 위한 대학 구성원들과 정책 당국의 공동 노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강채림 국민기자
“경제적 여유가 없는 대학생들에게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오는 등록금 인상, 이에 걸맞은 학교 환경 개선과 함께 사립대에 대한 재정적 지원 여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강채림입니다.
주요 사립대학들이 올해 등록금 인상을 줄줄이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학교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사립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선 등록금 연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내용 강채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채림 국민기자>
교육부가 올해 정한 대학 등록금 인상률의 법정한도는 3.19%.
최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전국 4년제 대학 190곳을 조사한 결과 50여 개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했는데요.
일부 대학은 인상률을 심의 중이거나 인상 여부를 논의 중이고 동결을 한 대학도 있습니다.
하지만 2년째 등록금 인상이 추진되고 있는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볼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해당 대학 총학생회는 SNS나 기자회견을 통해 등록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대학생
"등록금이 인상된다면 취업 후에 학자금 상환도 많이 부담돼서 수업의 질이 더 개선되는 방향이었으면 좋겠어요."
등록금을 올리는 만큼 학교 환경이 개선돼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게 많은 학생들 의견,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인터뷰> 대학생
"물가도 비싸니까 알바를 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너무 커서 걱정 많이 돼요."
사립대총장협의회는 등록금 인상에 불가피한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10년 넘게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압박에 지난해 물가가 2.1% 오르는 등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요.
특히 사립대는 재정 부족으로 양질의 수업을 위해선 등록금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황인성 /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
"첨단기자재를 구입한다거나 아니면 우수 교육을 확보하는 데 상당히 어려운 부분들이 있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면 학생들의 교육 환경, 여건이 매우 열악해지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 학자금 대출과 관련해 지원에 나섰는데요.
등록금과 생활비를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학자금 대출 연체 이자 지원 사업을 새롭게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근성 / 한국장학재단 일반상환부서 팀장
"먼저 지원 대상의 소득·재산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하는 연체 시점도 앞당기게 됩니다."
기존에 8구간까지 지원하던 것을 9구간 학생까지 연체 3개월부터 지원하던 것을 연체 2개월부터 지원하게 됩니다.
지원 대상은 당해 또는 직전 연도 학자금대출을 받은 만 35세 이하 대학생으로, 지원 대상 연체 기간이 2개월에서 6개월로 넓어지고 학자금 지원 구간도 9구간 이하로 확대됩니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고객상담센터에서 확인하면 해당 학생들이 도움받을 수 있는데요.
현재 소득수준에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국가장학금, 교내외 근로 활동 참여를 돕는 국가근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되풀이되는 등록금 인상 논란.
국립대 중심적인 정부의 재정 지원을 사립대까지 확대하는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인터뷰> 황인성 /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
"우리나라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 지원 수준은 OECD의 67% 수준밖에 안 되기 때문에 최소한 그 정도는 확보해서 사립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이 있다면 학생들과 이런 갈등이 줄어들 수가..."
이제 새 학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등록금 문제 해법을 풀기 위한 대학 구성원들과 정책 당국의 공동 노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강채림 국민기자
“경제적 여유가 없는 대학생들에게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오는 등록금 인상, 이에 걸맞은 학교 환경 개선과 함께 사립대에 대한 재정적 지원 여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강채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