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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 만나다, 중앙아시아 전통 '나우르즈 축제'
등록일 : 2026.03.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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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앵커>
3천여 년 역사를 가진 중앙아시아의 전통 명절 행사인 '나우르즈 축제'가 뚝섬 한강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중앙아시아 나라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계기가 됐는데요.
그 현장을 오도연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도연 국민기자>
(장소: 뚝섬한강공원 / 서울시 광진구)

중앙아시아 각국의 전통 춤과 음악 공연이 공원에 울려 퍼집니다.
15개 팀의 화려한 의상과 역동적인 움직임, 이국적인 선율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두키 / 키르기스스탄 무용단
"나우르즈라는 축제인데요. 설날 같은 명절입니다. 저희는 키르기스스탄 전통 춤을 췄습니다. 오늘 이렇게 참여하게 되어서 아주 기쁩니다. 그리고 한국 분들에게 키르기스스탄 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많이 자랑스럽습니다."

신부가 신랑의 가족과 친척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며 존경과 예의를 표현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결혼 풍습을 보여주는 '켈린 살롬' 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아이로다 / 우즈베키스탄 무용단원
"우즈베키스탄 전통 결혼식에서 하는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라즈기'라는 춤을 췄습니다."

인터뷰> 자리나 / 우즈베키스탄 무용단원
"사람들이 기쁘고 기분 좋게 댄스를 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전통가옥인 '보즈우이'입니다.
나무 틀과 양털 덮개로 구성된 이동식 가옥은 키르기스스탄의 국가 상징이자 무형문화유산입니다.

오도연 국민기자
"이곳은 키르기스스탄 전통 가옥입니다. 전통 음식을 진열해 놓았는데요. 제가 한 번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꽈배기와 맛은 비슷한데 약간 독특한 맛입니다."

중앙아시아 각 나라의 음식 문화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플롭'이라 불리는 볶음밥을 맛볼 수 있는 체험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맛있다!"

중앙아시아 전통놀이도 펼쳐졌습니다.
줄다리기, 팔씨름부터 설명을 듣고 단어를 맞히는 '크로코딜' 게임, 모자를 손대지 않고 머리에 쓰는 우즈베키스탄 전통놀이 '킴올라디야 수기나니야'까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시민들은 이색 문화를 체험해 봅니다.

인터뷰> 금채원 / 서울시 구로구
"제가 아는 나라들도 많지만 생소하게 느꼈던 국가의 부스도 많았고, 음식이나 공연도 있어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한 축제 같고..."

인터뷰> 안혜언 / 서울시 광진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옷도 입어 보니까 즐거웠어요."

중앙아시아 젊은이들은 고국의 음식을 맛보고 전통 공연을 즐기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랩니다.

인터뷰> 엘리나, 마르지야 / 우즈베키스탄
"오늘 나우르즈 축제를 다 같이 축하하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공연도 보면서 잘 놀고 있습니다."

국적과 언어를 넘어 참가자들이 하나로 어우러집니다.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며 춤을 추면서 낯선 이들이 친구가 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눕니다.

인터뷰> 김아솔 /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 대표
"중앙아시아 나라의 문화를 한국 분들에게 소개해서 자연스럽게 그들 문화와 음악 여러 가지 요소를 체험하면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만들었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새로운 해의 시작 알리는 중앙아시아 전통 명절 행사에는 해당 나라의 대사들도 함께해 서로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 주한카자흐스탄 대사
"나우르즈는 새로운 날을 맞이하는 봄 축제로 한국에서는 춘분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국제 우정을 기념하는 날이며,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훌륭한 관계를 이어갈 것입니다."

3천여 년 전통의 나우르즈 축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오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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