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경계 허문 복합시설 '어울림플라자' 호응
등록일 : 2026.03.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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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앵커>
가파른 계단이나 턱이 높은 인도를 만나면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는 이동이 힘든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복합시설인 '어울림플라자'가 서울에 문을 열었습니다.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이곳을 김이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이현 국민기자>
오르기 힘든 가파른 계단과 턱이 높은 인도,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나 어르신들을 힘들게 하는 걸림돌이 우리 주위에 여전히 많습니다.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 서울시 강서구)
이곳은 서울 강서구에 마련된 '어울림플라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배리어프리, 즉 장벽을 없앤 복합시설인데요.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누구나 이용 가능한 다양한 복지문화시설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김철민 /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센터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문화생활과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또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정책 구현을 위한 하나의 시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안내 시설과 안내판부터 모두를 배려해 설계된 이곳.
휠체어를 탄 장애인부터 어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까지 편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선돈 / 서울시 강서구
"이용하기 편리할 것 같고요. 저희 지역구에 이런 좋은 시설이 들어와서 너무 기쁩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전문 강사가 배치돼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는데요.
물속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중 휠체어가 비치돼 있습니다.
김이현 국민기자
"이곳에는 헬스장도 마련돼있는데요. 신체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운동 기구가 있습니다."
비장애인이 이용할 때는 의자에 그대로 앉아서 운동할 수 있고, 장애인은 의자를 분리해 휠체어를 탄 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정수 / 서울시 강서구
"몸이 가벼워요. 어제 무거웠거든요. 그래서 내가 참 잘 왔다... 오늘 와보니까 선생님이 너무 자상하고 좋네요."
도서관도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열려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채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용석이 설치됐고, 시력이 약한 어르신 등을 위한 독서 확대경이 비치돼 작은 글씨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에는 입체 특화 도서가 비치돼 어린이들의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점자 라벨책도 비치돼 있습니다.
도서관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길잡이가 돼줍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을 위한 고대비 화면부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낮은 화면도 있는데요.
신체 조건에 맞춘 화면 구조로 글자를 크게 키워 볼 수도 있습니다.
장애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미용실도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위해 문턱이 없고, 좌석은 앉은 채로 회전이 가능한데요.
커트부터 염색, 샴푸까지 자리 이동 없이 한 번에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곳 미용실은 현재 강서구 등록장애인만 이용 가능하고 앞으로 이용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애 친화 미용실 이용객 보호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실이라서 너무 마음이 편안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오랫동안 모든 장애 부모가 기다렸던 그런 장소라서 늘 여기 올 때마다 마음이 가볍고..."
인터뷰> 이순화 / 사회복지사
"접근성이 좋아서 지하철과 버스 이용하시는 분들은 바로바로 오실 수 있고요. 또 장애인 콜택시를 타시는 경우에는 지하 주차장과 미용실이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오시는데 편안합니다."
노란 조끼를 입고 시설 안내를 해주는 '동행크루'가 상시 배치돼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김경란 /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동행크루
"신청한 장소에 동행크루가 대기하고 있다가 같이 이동해서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를 해드립니다. 수영장을 이용하고 나서는 전철역에 다시 모셔다드립니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도착 지점부터 이동을 도와주는 '동행크루'.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일자리 인력으로 인근 지하철역이나 버스, 택시 정류장에서부터 안내를 해주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곳 시설은 무료 또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김이현 국민기자
"장애가 있든 없든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복지문화공간인 어울림플라자, 우리 사회가 진정한 '공존의 길'로 가는데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이현입니다.
가파른 계단이나 턱이 높은 인도를 만나면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는 이동이 힘든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복합시설인 '어울림플라자'가 서울에 문을 열었습니다.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이곳을 김이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이현 국민기자>
오르기 힘든 가파른 계단과 턱이 높은 인도,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나 어르신들을 힘들게 하는 걸림돌이 우리 주위에 여전히 많습니다.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 서울시 강서구)
이곳은 서울 강서구에 마련된 '어울림플라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배리어프리, 즉 장벽을 없앤 복합시설인데요.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누구나 이용 가능한 다양한 복지문화시설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김철민 /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센터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문화생활과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또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정책 구현을 위한 하나의 시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안내 시설과 안내판부터 모두를 배려해 설계된 이곳.
휠체어를 탄 장애인부터 어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까지 편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선돈 / 서울시 강서구
"이용하기 편리할 것 같고요. 저희 지역구에 이런 좋은 시설이 들어와서 너무 기쁩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전문 강사가 배치돼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는데요.
물속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중 휠체어가 비치돼 있습니다.
김이현 국민기자
"이곳에는 헬스장도 마련돼있는데요. 신체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운동 기구가 있습니다."
비장애인이 이용할 때는 의자에 그대로 앉아서 운동할 수 있고, 장애인은 의자를 분리해 휠체어를 탄 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정수 / 서울시 강서구
"몸이 가벼워요. 어제 무거웠거든요. 그래서 내가 참 잘 왔다... 오늘 와보니까 선생님이 너무 자상하고 좋네요."
도서관도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열려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채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용석이 설치됐고, 시력이 약한 어르신 등을 위한 독서 확대경이 비치돼 작은 글씨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에는 입체 특화 도서가 비치돼 어린이들의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점자 라벨책도 비치돼 있습니다.
도서관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길잡이가 돼줍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을 위한 고대비 화면부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낮은 화면도 있는데요.
신체 조건에 맞춘 화면 구조로 글자를 크게 키워 볼 수도 있습니다.
장애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미용실도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위해 문턱이 없고, 좌석은 앉은 채로 회전이 가능한데요.
커트부터 염색, 샴푸까지 자리 이동 없이 한 번에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곳 미용실은 현재 강서구 등록장애인만 이용 가능하고 앞으로 이용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애 친화 미용실 이용객 보호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실이라서 너무 마음이 편안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오랫동안 모든 장애 부모가 기다렸던 그런 장소라서 늘 여기 올 때마다 마음이 가볍고..."
인터뷰> 이순화 / 사회복지사
"접근성이 좋아서 지하철과 버스 이용하시는 분들은 바로바로 오실 수 있고요. 또 장애인 콜택시를 타시는 경우에는 지하 주차장과 미용실이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오시는데 편안합니다."
노란 조끼를 입고 시설 안내를 해주는 '동행크루'가 상시 배치돼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김경란 /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동행크루
"신청한 장소에 동행크루가 대기하고 있다가 같이 이동해서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를 해드립니다. 수영장을 이용하고 나서는 전철역에 다시 모셔다드립니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도착 지점부터 이동을 도와주는 '동행크루'.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일자리 인력으로 인근 지하철역이나 버스, 택시 정류장에서부터 안내를 해주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곳 시설은 무료 또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김이현 국민기자
"장애가 있든 없든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복지문화공간인 어울림플라자, 우리 사회가 진정한 '공존의 길'로 가는데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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