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본관, 89년 만에 '그림책 정원'으로 재탄생
등록일 : 2026.04.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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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앵커>
충청북도 행정의 중심이었던 옛 도청 본관 건물이 89년 만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1만 여권의 그림책 열람 공간과 함께 전시와 체험, 교육 기능을 두루 갖춰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데요.
'그림책 정원'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 특별한 문화 공간을, 신혜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신혜진 국민기자>
일제강점기인 지난 1937년, 도민 성금으로 세워진 옛 충북도청 본관.
국가등록문화유산이기도 한데요.
(장소: 그림책 정원 1937 / 충북 청주시)
89년 만에 '그림책 정원'을 주제로 '1937'이라는 설립 연대를 붙인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조미애 / 충북 문화예술산업과장
"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오셔서 특화된 그림책 보시고 쉼도 가지며 휴식의 공간, 문화 쉼터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3층 규모에 모두 1만 4천 권의 그림책을 갖췄는데요.
1층은 그림책 도서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으로 채워져 있는데요.
놀이하듯 다양한 그림책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관람객
"그림책 정원이 개관했는데 책 많아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현장음>
"강아지똥을 콕콕 쪼면서 '똥! 똥! 에구 더러워'하고 날아가 버렸어요."
한편에서는 '강아지똥' 낭독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의 눈과 귀가 일제히 한곳으로 모이면서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는데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그림책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권오선 / 청주시 상당구
"둘러보니까 너무 좋네요. 우리 시니어를 위한 공간도 있고 책자가 너무 다양하게 있어서..."
2층에 들어서면 책 속의 그림을 깊이 있는 예술 작품으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개관 기념으로 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 중인데요.
현장음>
"이 주요 형태들을 지점토로 만들어 붙입니다. 그리고 모시천으로 덮어요."
한국 전통 조형미의 대가이면서 동화 '강아지똥'으로 친숙한 정승각 작가, 삶의 따뜻함을 녹여낸 원화 <그림책에 담긴 삶>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정승각 / 그림책 작가
"사실 전시를 하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의 선과 색·형태에 대해서 많이 공감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명한 색채와 정교한 종이로 만드는 세계적인 팝업북 작가인 엘레나 셀레나, 한국에서 처음으로 <종이 위에 펼쳐진 이야기>라는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엘레나 셀레나 / 팝업북 작가
"매우 즐겁고 창의적인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의 아이들과 부모님에게 제 작품과 예술을 나눌 수 있어서 큰 영광입니다."
현장음>
"손으로 만드니까 너무 재미있는데! 이게 뭐야?"
직접 팝업북 작가가 돼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종이를 접고 세우며 나만의 입체적인 세상을 손끝으로 만들어가는데요.
인터뷰> 유혜경 / 청주시 서원구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제공된 것 같아서 아이들 데리고 한 번 더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3층은 상상을 현실로 마주하는 체험 공간, 종이 장치를 활용해 평면의 그림을 입체적인 조형물로 변화시킨 다양한 '팝업북'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내가 직접 작가가 돼보는 공간,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을 받아 유화와 수채화 등 자신이 원하는 화풍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영은 / 청주시 흥덕구
"아이들이 와서 그림책을 많이 볼 수 있고, AI 기능도 있어서 여러분이 체험하기 좋을 것 같아요."
신혜진 국민기자
"이곳에는 충청북도의 역사가 함께 깃들어있는 아카이브 공간인데요. 도청이 처음 세워진 뒤 지난 89년간 충북의 역사 기록을 담은 전시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충북의 주요 변천사를 도표로 볼 수 있고, 지역의 문화유산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옛 도지사실은 과거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어 충북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현장음>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라는 그림이에요. 여기 보시면 삽사리가 보이고요."
관람객 이해를 돕는 해설가도 배치돼 있는데요.
이들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실시한 전문 교육을 받은 일반인입니다.
인터뷰> 김수현 / 그림책 해설가
"오시는 분들에게 제가 재미있게 설명해 줄 수 있다는 좋은 경험이 어디 있겠어요.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이곳, 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촬영: 김상구 국민기자)
신혜진 국민기자
"지역 행정의 중심을 지켰던 건물이 그림책을 매개로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는데요.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신혜진입니다."
충청북도 행정의 중심이었던 옛 도청 본관 건물이 89년 만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1만 여권의 그림책 열람 공간과 함께 전시와 체험, 교육 기능을 두루 갖춰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데요.
'그림책 정원'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 특별한 문화 공간을, 신혜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신혜진 국민기자>
일제강점기인 지난 1937년, 도민 성금으로 세워진 옛 충북도청 본관.
국가등록문화유산이기도 한데요.
(장소: 그림책 정원 1937 / 충북 청주시)
89년 만에 '그림책 정원'을 주제로 '1937'이라는 설립 연대를 붙인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조미애 / 충북 문화예술산업과장
"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오셔서 특화된 그림책 보시고 쉼도 가지며 휴식의 공간, 문화 쉼터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3층 규모에 모두 1만 4천 권의 그림책을 갖췄는데요.
1층은 그림책 도서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으로 채워져 있는데요.
놀이하듯 다양한 그림책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관람객
"그림책 정원이 개관했는데 책 많아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현장음>
"강아지똥을 콕콕 쪼면서 '똥! 똥! 에구 더러워'하고 날아가 버렸어요."
한편에서는 '강아지똥' 낭독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의 눈과 귀가 일제히 한곳으로 모이면서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는데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그림책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권오선 / 청주시 상당구
"둘러보니까 너무 좋네요. 우리 시니어를 위한 공간도 있고 책자가 너무 다양하게 있어서..."
2층에 들어서면 책 속의 그림을 깊이 있는 예술 작품으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개관 기념으로 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 중인데요.
현장음>
"이 주요 형태들을 지점토로 만들어 붙입니다. 그리고 모시천으로 덮어요."
한국 전통 조형미의 대가이면서 동화 '강아지똥'으로 친숙한 정승각 작가, 삶의 따뜻함을 녹여낸 원화 <그림책에 담긴 삶>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정승각 / 그림책 작가
"사실 전시를 하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의 선과 색·형태에 대해서 많이 공감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명한 색채와 정교한 종이로 만드는 세계적인 팝업북 작가인 엘레나 셀레나, 한국에서 처음으로 <종이 위에 펼쳐진 이야기>라는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엘레나 셀레나 / 팝업북 작가
"매우 즐겁고 창의적인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의 아이들과 부모님에게 제 작품과 예술을 나눌 수 있어서 큰 영광입니다."
현장음>
"손으로 만드니까 너무 재미있는데! 이게 뭐야?"
직접 팝업북 작가가 돼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종이를 접고 세우며 나만의 입체적인 세상을 손끝으로 만들어가는데요.
인터뷰> 유혜경 / 청주시 서원구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제공된 것 같아서 아이들 데리고 한 번 더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3층은 상상을 현실로 마주하는 체험 공간, 종이 장치를 활용해 평면의 그림을 입체적인 조형물로 변화시킨 다양한 '팝업북'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내가 직접 작가가 돼보는 공간,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을 받아 유화와 수채화 등 자신이 원하는 화풍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영은 / 청주시 흥덕구
"아이들이 와서 그림책을 많이 볼 수 있고, AI 기능도 있어서 여러분이 체험하기 좋을 것 같아요."
신혜진 국민기자
"이곳에는 충청북도의 역사가 함께 깃들어있는 아카이브 공간인데요. 도청이 처음 세워진 뒤 지난 89년간 충북의 역사 기록을 담은 전시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충북의 주요 변천사를 도표로 볼 수 있고, 지역의 문화유산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옛 도지사실은 과거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어 충북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현장음>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라는 그림이에요. 여기 보시면 삽사리가 보이고요."
관람객 이해를 돕는 해설가도 배치돼 있는데요.
이들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실시한 전문 교육을 받은 일반인입니다.
인터뷰> 김수현 / 그림책 해설가
"오시는 분들에게 제가 재미있게 설명해 줄 수 있다는 좋은 경험이 어디 있겠어요.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이곳, 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촬영: 김상구 국민기자)
신혜진 국민기자
"지역 행정의 중심을 지켰던 건물이 그림책을 매개로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는데요.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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