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만개한 창덕궁, 전각 창호도 '활짝’
등록일 : 2026.04.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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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앵커>
창덕궁 전각의 창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창과 문을 열어 건물 안으로 봄볕과 바람을 들여놓기 위해선데요.
창틀을 액자 삼아 평소와 다른 시각에서 창덕궁의 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현장을 박길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길현 국민기자>
(창덕궁 / 서울시 종로구)
평소 닫혀 있던 문과 창이 열리고 봄날의 햇살과 바람이 목조 건물 안으로 스며듭니다.
아름다운 고궁과 매화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살아있는 창틀' 액자에 들어옵니다.
현장음>
"예뻐요∼"
인터뷰> 김지수 / 경기도 구리시
"홍매화가 예쁘게 폈다고 해서 벼르다가 왔는데, 확실히 오늘이 정말 화사하게 핀 것 같네요."
인터뷰> 박주연 / 서울시 강북구
"홍매화가 창덕궁의 봄을 알리는 대표 주자로서 너무 아름답게 피어 있어 잘 즐기고 가는 것 같습니다."
열린 창문을 통해 만나는 복도와 궁궐 내부, 겹치는 기와 지붕의 처마선, 그리고 그 너머의 하늘까지 고즈넉한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박소영 / 서울시 강동구
"갤러리에 온 것처럼 이 프레임 안 저기 위에 있는 용마루와 화려한 전각들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날씨도 좋고 오길 잘했어요."
희정당과 대조전 중앙홀을 거쳐 계단식 정원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복도 구조는 창과 문이 닫힘이 아닌 공간을 연결하는 건축적 장치임을 보여줍니다.
박길현 국민기자
"평소엔 굳게 닫혀 있을 창호들이 오늘은 시원스럽게 열려있습니다."
(낙선재)
조선 후기 왕실 가족의 생활 공간인 낙선재에도 창문을 통해 봄의 향기와 바람이 스며듭니다.
궁궐 속 사색과 일상의 건축 공간과 창호 너머 피어난 봄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한국 여행길에 고궁을 찾은 외국인에게 창틀 안팎으로 펼쳐지는 이색 풍경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건축미를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인터뷰> 매리 제인 / 미국 미시간주
"겉모습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찾아 보고 탐험할 수 있는 많은 구석과 틈이 있어서 정말 많은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안을 들여다보면 하나의 방 뒤에 방이 또 있고 방들이 계속 이어져서 하나처럼 보입니다. 덕분에 한국에 대해서, 또 이 나라의 역사에 관한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디르크 / 독일 헤센주 페른발트
"세 개의 창을 통해 바라본 풍경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자연을 담아낸 건축물과 한국인이 하늘과 긴 복도를 바라보는 방식, 건축물들이 자연과 잘 어우러진 곳이라 더 아름답고 여기서 이 창을 통해 바라본 풍경은 아주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창덕궁 전각 창호 개방은 자연채광과 바람이 통하도록 해 목조 건축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평소와는 다른 시각으로 궁궐의 풍경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봄철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택근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장
"세계 유산인 창덕궁 빛과 바람 들이기는 겨우내 닫혀 있던 궁궐 전각의 창과 문을 열어 자연의 빛과 바람을 들이고 공간을 살아 숨 쉬게 하는 행사입니다. 평소에도 창호를 여닫는
관리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번 행사 기간에는 더 많은 창호를 보다 폭넓게 개방해 이러한 관리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촬영: 전재철 국민기자)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연계한 전각 창호 개방이 창덕궁의 내부와 외부, 건축과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면서 궁궐의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볼거리를 더 풍성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길현입니다.
창덕궁 전각의 창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창과 문을 열어 건물 안으로 봄볕과 바람을 들여놓기 위해선데요.
창틀을 액자 삼아 평소와 다른 시각에서 창덕궁의 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현장을 박길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길현 국민기자>
(창덕궁 / 서울시 종로구)
평소 닫혀 있던 문과 창이 열리고 봄날의 햇살과 바람이 목조 건물 안으로 스며듭니다.
아름다운 고궁과 매화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살아있는 창틀' 액자에 들어옵니다.
현장음>
"예뻐요∼"
인터뷰> 김지수 / 경기도 구리시
"홍매화가 예쁘게 폈다고 해서 벼르다가 왔는데, 확실히 오늘이 정말 화사하게 핀 것 같네요."
인터뷰> 박주연 / 서울시 강북구
"홍매화가 창덕궁의 봄을 알리는 대표 주자로서 너무 아름답게 피어 있어 잘 즐기고 가는 것 같습니다."
열린 창문을 통해 만나는 복도와 궁궐 내부, 겹치는 기와 지붕의 처마선, 그리고 그 너머의 하늘까지 고즈넉한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박소영 / 서울시 강동구
"갤러리에 온 것처럼 이 프레임 안 저기 위에 있는 용마루와 화려한 전각들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날씨도 좋고 오길 잘했어요."
희정당과 대조전 중앙홀을 거쳐 계단식 정원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복도 구조는 창과 문이 닫힘이 아닌 공간을 연결하는 건축적 장치임을 보여줍니다.
박길현 국민기자
"평소엔 굳게 닫혀 있을 창호들이 오늘은 시원스럽게 열려있습니다."
(낙선재)
조선 후기 왕실 가족의 생활 공간인 낙선재에도 창문을 통해 봄의 향기와 바람이 스며듭니다.
궁궐 속 사색과 일상의 건축 공간과 창호 너머 피어난 봄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한국 여행길에 고궁을 찾은 외국인에게 창틀 안팎으로 펼쳐지는 이색 풍경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건축미를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인터뷰> 매리 제인 / 미국 미시간주
"겉모습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찾아 보고 탐험할 수 있는 많은 구석과 틈이 있어서 정말 많은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안을 들여다보면 하나의 방 뒤에 방이 또 있고 방들이 계속 이어져서 하나처럼 보입니다. 덕분에 한국에 대해서, 또 이 나라의 역사에 관한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디르크 / 독일 헤센주 페른발트
"세 개의 창을 통해 바라본 풍경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자연을 담아낸 건축물과 한국인이 하늘과 긴 복도를 바라보는 방식, 건축물들이 자연과 잘 어우러진 곳이라 더 아름답고 여기서 이 창을 통해 바라본 풍경은 아주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창덕궁 전각 창호 개방은 자연채광과 바람이 통하도록 해 목조 건축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평소와는 다른 시각으로 궁궐의 풍경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봄철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택근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장
"세계 유산인 창덕궁 빛과 바람 들이기는 겨우내 닫혀 있던 궁궐 전각의 창과 문을 열어 자연의 빛과 바람을 들이고 공간을 살아 숨 쉬게 하는 행사입니다. 평소에도 창호를 여닫는
관리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번 행사 기간에는 더 많은 창호를 보다 폭넓게 개방해 이러한 관리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촬영: 전재철 국민기자)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연계한 전각 창호 개방이 창덕궁의 내부와 외부, 건축과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면서 궁궐의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볼거리를 더 풍성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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