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컬처 열풍 속 '뉴욕 청춘들' 한국어 경연 열기
등록일 : 2026.04.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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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앵커>
K 컬처 열풍 속에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많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 대학교에선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외국인 학생 20여 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시간 국민리포트에선 연중기획 'K 컬처, 세계를 향하여"를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뉴욕 청춘들의 뜨거운 한국어 도전 현장을, 김선우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김선우 국민기자>
(뉴욕대학교 킴멜 센터 / 미국 뉴욕)
세계 각국의 인재가 모여드는 미국의 명문 대학인 뉴욕대학교의 킴멜 센터, 학생들이 낯익은 한국어를 읽고 또 읽어보는데요.
이들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미국 학생들과 유학 온 다른 국적의 외국인 학생.
인터뷰> 박지선 / 뉴욕대학교 동아시아학부 한국어 교수
"실제로 한국어를 수업 밖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대회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현장음>
"그러면 여러분 시작해 봅시다~"
가장 먼저, K-팝에 대한 뜨거운 팬심을 보여준 참가자들, 거침없이 한국어를 쏟아냅니다.
현장음> 엘리 첸 / 대만 출신 참가자
"세븐틴 도겸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이에요"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름을 한국어로 말하자 객석에서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영상 화면으로 참가한 외국인 학생도 있는데요.
한국어를 향한 열정만큼은 현장 못지않습니다.
현장음>
"제 언니는 대학원생이에요, 언니는 화학을 공부해요, 그리고 아주 똑똑해요∼"
한국의 전통문화나 역사적 인물에 관심이 많다는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현장음> 슈바 라자고팔 / 뉴욕 출신 참가자
"놀이 음악은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현장음> 로완 카힐 / 로스앤젤레스 출신 참가자
"저는 특히 이순신 장군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가면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꼭 보고 싶습니다"
현장음> 마이클 / 중국 출신 참가자
"한국 영화도 좋아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입니다"
부모가 대한민국 출신인 한인 이민 2세와 3세도 참가했는데요.
고국의 언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밝혀 남다른 울림을 주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제이슨 킴 / 한인 이민 2세
"부모님은 영어도 잘 못하시고, 친구들도 못 만드시고 얼마나 힘든지 하나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뿌리를 찾으려는 조국에 대한 사랑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합니다.
인터뷰> 제이슨 밥콕 (한지원) / 한인 이민 3세
"저희 할머니가 서울 출신이신데, 한국어를 더 잘하면 할머니와 더 많이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발음과 내용 등에서 우수한 한국어 실력을 보인 8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슈바 라자고팔 / 뉴욕 출신 참가자
"사물놀이에 대해 발표했는데 내용상을 받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로완 카힐 / LA 출신 참가자
"너무 떨려서 결국 원고를 다 읽어버렸어요. 그래도 막상 무대에 서니까 점점 즐거워지더라고요."
대회를 지켜본 한국 유학생들은 새삼 자부심을 느낍니다.
인터뷰> 송서연 /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제가 처음에 유학 왔을 때는 한국이 어디냐 할 정도로 아무도 몰랐던 많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나라였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다 한국을 알고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도 엄청 높아져서...”
인터뷰> 남제현 /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한국어를 잘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아서 놀랐고 또 이만큼 한국 문화가 펼쳐져 K-컬처가 세계적으로 넓어지는 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퀴즈 쇼도 펼쳐졌고 한국 노래를 부르는 공연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발레리아 퍼블리크 / 우크라이나 유학생
"한국어에서 정말 좋은 점은 사람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누나·오빠·아저씨' 같은 것들..."
인터뷰> 알리사 타카하시 / 일본 유학생
"한국어 특유의 어감이 정말 귀엽다고 생각해서 공부하는 게 즐겁습니다. 케이팝이나 드라마 같은 콘텐츠도 많아서 그런 자료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
3시간가량 진행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뉴욕의 청춘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한껏 보여준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취재: 김선우 국민기자)
김선우 국민기자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 속에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낸 많은 외국 학생들, 이번 대회는 한국어를 좋아하는 외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낸 것은 물론, 한국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여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선우입니다.
K 컬처 열풍 속에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많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 대학교에선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외국인 학생 20여 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시간 국민리포트에선 연중기획 'K 컬처, 세계를 향하여"를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뉴욕 청춘들의 뜨거운 한국어 도전 현장을, 김선우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김선우 국민기자>
(뉴욕대학교 킴멜 센터 / 미국 뉴욕)
세계 각국의 인재가 모여드는 미국의 명문 대학인 뉴욕대학교의 킴멜 센터, 학생들이 낯익은 한국어를 읽고 또 읽어보는데요.
이들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미국 학생들과 유학 온 다른 국적의 외국인 학생.
인터뷰> 박지선 / 뉴욕대학교 동아시아학부 한국어 교수
"실제로 한국어를 수업 밖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대회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현장음>
"그러면 여러분 시작해 봅시다~"
가장 먼저, K-팝에 대한 뜨거운 팬심을 보여준 참가자들, 거침없이 한국어를 쏟아냅니다.
현장음> 엘리 첸 / 대만 출신 참가자
"세븐틴 도겸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이에요"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름을 한국어로 말하자 객석에서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영상 화면으로 참가한 외국인 학생도 있는데요.
한국어를 향한 열정만큼은 현장 못지않습니다.
현장음>
"제 언니는 대학원생이에요, 언니는 화학을 공부해요, 그리고 아주 똑똑해요∼"
한국의 전통문화나 역사적 인물에 관심이 많다는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현장음> 슈바 라자고팔 / 뉴욕 출신 참가자
"놀이 음악은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현장음> 로완 카힐 / 로스앤젤레스 출신 참가자
"저는 특히 이순신 장군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가면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꼭 보고 싶습니다"
현장음> 마이클 / 중국 출신 참가자
"한국 영화도 좋아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입니다"
부모가 대한민국 출신인 한인 이민 2세와 3세도 참가했는데요.
고국의 언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밝혀 남다른 울림을 주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제이슨 킴 / 한인 이민 2세
"부모님은 영어도 잘 못하시고, 친구들도 못 만드시고 얼마나 힘든지 하나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뿌리를 찾으려는 조국에 대한 사랑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합니다.
인터뷰> 제이슨 밥콕 (한지원) / 한인 이민 3세
"저희 할머니가 서울 출신이신데, 한국어를 더 잘하면 할머니와 더 많이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발음과 내용 등에서 우수한 한국어 실력을 보인 8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슈바 라자고팔 / 뉴욕 출신 참가자
"사물놀이에 대해 발표했는데 내용상을 받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로완 카힐 / LA 출신 참가자
"너무 떨려서 결국 원고를 다 읽어버렸어요. 그래도 막상 무대에 서니까 점점 즐거워지더라고요."
대회를 지켜본 한국 유학생들은 새삼 자부심을 느낍니다.
인터뷰> 송서연 /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제가 처음에 유학 왔을 때는 한국이 어디냐 할 정도로 아무도 몰랐던 많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나라였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다 한국을 알고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도 엄청 높아져서...”
인터뷰> 남제현 /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한국어를 잘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아서 놀랐고 또 이만큼 한국 문화가 펼쳐져 K-컬처가 세계적으로 넓어지는 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퀴즈 쇼도 펼쳐졌고 한국 노래를 부르는 공연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발레리아 퍼블리크 / 우크라이나 유학생
"한국어에서 정말 좋은 점은 사람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누나·오빠·아저씨' 같은 것들..."
인터뷰> 알리사 타카하시 / 일본 유학생
"한국어 특유의 어감이 정말 귀엽다고 생각해서 공부하는 게 즐겁습니다. 케이팝이나 드라마 같은 콘텐츠도 많아서 그런 자료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
3시간가량 진행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뉴욕의 청춘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한껏 보여준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취재: 김선우 국민기자)
김선우 국민기자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 속에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낸 많은 외국 학생들, 이번 대회는 한국어를 좋아하는 외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낸 것은 물론, 한국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여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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