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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소통' 홍콩 청소년 특별한 한국 문화 탐방
등록일 : 2026.04.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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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앵커>
관광을 넘어, 우리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학생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홍콩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아주 특별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탐방길엔 중국어가 능통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통역사로 함께했습니다.
미래 세대들이 소통하고 우의를 나눈 현장을 루링리 다문화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루링리 국민기자>
(장소: 명동거리 / 서울시 중구)

서울 명동을 찾은 홍콩의 중학교 학생들이 붕어빵·찹쌀떡·곶감,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인형 뽑기를 하면서 한국 문화를 즐깁니다.

현장음>
"이건 한국의 유명한 붕어빵이야, 먹어본 적 있니?"
"아니, 안 먹어 봤어~"
"한 번 맛봐!"

홍콩 학생들의 거리 문화 체험에는 중국어가 능통한 다문화 가정의 한국 학생들이 통역사로 함께했습니다.
언어가 통하는 두 나라 청소년은 함께 상점에 들러 기념품을 사고 거리에서 음식을 맛보는 사이 친구처럼 가까워집니다.

인터뷰> 장쯔양 / 홍콩 학생
"그 친구들은 한국인이면서도 중국어를 배웠는데 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놀랐습니다. 덕분에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한국어도 조금씩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명동의 가장 번화한 거리를 함께 구경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옥지우 / 서울 시흥중 3학년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설명해 주는 게 굉장히 즐거웠어요. 간식도 추천해 주고 사면서 인형뽑기방도 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명동거리를 여행하면서 친해진 두 나라 학생들은 의미 있는 만남을 기억하면서 감사의 마음 담아 선물을 교환합니다.
2시간 정도 홍콩 학생들에게 한국과 한국 문화를 소개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는 꼬마통역사 증서가 수여됐습니다.

인터뷰> 공민서 / 서울 석촌중 1학년
"홍콩 친구들과 놀게 돼서 너무 기쁘고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있으면 해보고 싶고 이런 것도 주니까 뿌듯합니다."

또래 학생이 함께한 거리 문화 체험은 두 나라 청소년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루링리 국민기자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다국어로 외국 학생들과 교류하고 한국을 소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주엽 / 재한중국어교육협회 부회장
"홍콩 학생들이 한국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고, 다문화 청소년이 이중언어와 문화 배경 속에서 자신의 문화 정체성을 높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본인의 문화적 이해가 더해진 프로그램은 단순한 통역을 넘어 언어와 문화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명동 탐방에 앞서 홍콩 학생들이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합니다.
직접 만든 김밥을 정성껏 담근 김치와 함께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하고 어깨를 주물러 드립니다.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나눔과 환경 보호를 실천한 홍콩 청소년들의 특별한 여행에 학생·교사 모두가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 짠치주엔 / 홍콩 교사
"많은 한국 국민들이 학생들이 책임감이 강하며 착하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활동이 일반적인 관광보다 훨씬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촬영: 오도연 국민기자)

두 나라 또래 청소년이 통역사이자 친구로 함께한 이번 문화 탐방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색 체험을 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국민리포트 루링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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