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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200년 역사·문화, 장생포에서 만나다
등록일 : 2026.05.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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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앵커>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 울산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영국 왕실의 역사를 담은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국내 처음 공개되는 에드워드 7세의 왕홀부터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드레스까지 영국 왕실의 200년 역사와 문화, 그리고 러브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원주영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원주영 국민기자>
1992년 11월 다이애나비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공식 일정 때 입었던 자수 장식 벨벳 드레스입니다.
한국인에게도 깊은 인상은 남겼던 다이애나비는 찰스 왕세자와 그해 12월 별거에 들어가면서 한국 방문은 이들 부부의 마지막 해외여행이 됐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한 다이애나비에게 헌정된 목걸이입니다.
75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그녀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현 / 울산시 북구
"직접 와서 이렇게 보니까 그때 당시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알겠고, 다이애나비가 무엇을 좋아하셨는지 그런 것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교하게 세공된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100캐럿 티아라가 왕실의 권위와 화려함을 그대로 전합니다.
에드워드 7세가 사용한 것으로 묵직한 금빛 장식과 섬세한 문양의 '왕홀'은 시대를 지배했던 권력의 상징성을 보여줍니다.
왕홀과 왕실 헌정 100캐럿 티아라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나는 사랑하는 여인의 도움 없이는 왕의 책무를 다할 수 없음을 알았다."
이 말을 남기고 재위 10개월 22일 만에 왕위를 내려놓은 윈저공과 윈저 부인의 가방과 액세서리, 넥타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세기의 로맨티시스트로 불렸던 윈저공 부부의 소장품들은 당대 왕실의 패션과 문화를 보여줍니다.
오렌지꽃의 화관과 순백의 드레스와 레이스를 좋아했지만 남편 앨버트 공이 사망한 후에는 검은 옷과 차분한 주얼리 만을 착용한 빅토리아 여왕.
의상과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 깊은 고민과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임주현 / 울산 신복초 6학년
"평소 드레스나 주얼리 그런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집 가까운 곳에서 (전시를) 해서 너무 좋았어요."

"스물한 살에, 나는 우리 국민을 위해 내 삶을 바치겠다고 맹세했고, 나는 그 맹세를 한 마디도 후회하거나 철회한 적이 없습니다."
70년 214일,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위한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봉사와 헌신의 삶도 소장품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장음>
"엘리자베스 2세도 영국 왕실 여성 중에서는 최초로 군에 입대를 해요 국민의 모범이 되어서 봉사와 헌신, 또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펼쳐 보이셨던 모습을 지금 여러분이 보신 거고요~"

이번 특별전에서는 영국 왕실 200년의 역사뿐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비화와 감정을 소장품과 아카이브 80여 점을 통해 풀어냅니다.

원주영 국민기자
"인물별로 공간을 나눠 이야기처럼 구성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 왕실 소장품들의 예술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생포문화창고 / 울산시 남구)

방치됐던 냉동창고를 새롭게 단장해 탄생한 복합문화공간 '장생포문화창고'는 개관 5주년을 맞아 퀸즈 컬렉션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권형철 / 고래문화재단 전시기획팀 대리
"울산은 회색 도시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는 저희가 문화창고를 시작함으로써 다양한 울산의 문화가 발전될 것이고, 이것이 영국의 유명한 꽃들처럼 아름다운 색상을 가져서 사람들 마음속에 더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많이 개선하겠습니다."

냉동창고의 냉기가 사라진 곳에 사람들의 온기와 함께 영국 왕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6월 28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촬영: 지혜영 국민기자)

관람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와 전문 해설사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왕실의 이야기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주영 국민기자
“영국 왕실의 진귀한 소장품을 통해 예술적 가치와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장생포문화창고 퀸즈 컬렉션 이번 전시를 통해 영국 왕실의 품격을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원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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