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독서와 휴식' 동시에, 여의도 공공도서관 인기
등록일 : 2026.05.30 12:35
미니플레이
최은지 앵커>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특색있는 도서관을 여행하듯 찾아다니는 게 유행인데요.
도심 속 여의도에 푸른 자연을 벗 삼아 책을 읽고 휴식도 즐기는 대형 공공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주민과 직장인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곳을 김예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예린 국민기자>
(장소: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 서울시 영등포구)

입구에 들어서자 푸른 식물이 반깁니다.
싱그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이곳은 지난달 문을 연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서울 영등포구가 조성한 3천4백 ㎡ 규모의 대형 공공도서관인데요.
중앙 정원을 중심으로 산책로처럼 거닐면서 자연스레 마주하는 책을 읽고 사유의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현아 /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사서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바쁜 일상 속 잠시 머물며 책과 사유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공공도서관입니다."

아파트 지하 1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보니, 주민은 물론 인근 직장인도 즐겨 찾습니다.

인터뷰> 이채민 / 서울시 강서구
"특히 여기 여의도 직장인들이 굉장히 많을 텐데, 오고 가며 계속 책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공간인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특별한 도서 전시가 눈길을 끄는데요.
하늘과 땅, 그리고 산, 3가지 주제로 책을 나눠 층별로 다양한 책을 선보였습니다.
1만 4천 권의 장서가 비치돼 있는 일반 자료실, 통로를 사이에 두고 한쪽에서는 문학과 역사 분야, 다른 한쪽에서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예술 분야의 책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컬렉션 도서', 도시와 시민의 삶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사유해볼 수 있습니다.

현장음>
"여의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서 7개로 주제를 도출했고요. 도시와 시민의 삶을 주제로 그 아래 7개 주제를 도출해서 전문가의 감수까지 받았습니다."

일반자료실에는 글쓰기를 통해 사유를 돕는 체험 공간도 있는데요.
편안한 밝기로 맞춰진 조명시설 아래 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채연 / 서울시 성동구
"책 읽기 편하게 조도가 되어 있다고 해서 그 점이 마음에 들었고 도서도 다양하게 배치한 것 같아서 다음에 또 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서관 곳곳에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습니다.
장애인을 배려한 좌석과 함께 각종 독서 보조 기기가 비치돼 있는데요.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노트북을 빌릴 수 있고, 인쇄와 복사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국제금융지구인 여의도의 특성을 살린 공간! 바로 원서 전용 자료실인데요.
영어 원서 3천 권이 비치돼 있고 큐알코드를 통해 영자 신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진 /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사서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에 도서관에 짧게 체류하셔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콘텐츠 위주로..."

편한 좌석에 앉아 창밖의 식물을 바라보며 책도 읽고 휴식도 할 수 있는데요.
헤드셋을 끼고 LP 음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감상을 하면서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승연 / 경기도 고양시
"청음 공간이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엘피판이 다 놓여 있는 것을 보니까 다음에 왔을 때 꼭 들어보려고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습니다.
'두들링'을 핵심 주제로 디자인한 어린이 자료실, 낙서에서 시작된 '두들링' 형태로 꾸며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상상력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노유준 / 초등학생
"오기도 편하고 집이 가까워서 너무 좋아요."

문체부에 따르면 전국 곳곳의 공공도서관이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지난해 이용자가 11% 가량 늘었는데요. 평일에는 야간에도 문을 열어 인근 직장인들이 퇴근 후 여유 있게 찾을 수 있는 여의도 공공도서관, 요즘 하루 평균 이용자가 2천 6백여 명 될 정도로 인기몰이하고 있습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김예린 국민기자
"'독서는 힙하다' 책을 읽는 것이 멋있다는 표현이 젊은 층에 자리 잡으면서, 도서관이 뜨고 있는 요즘. 치열한 일상 속 독서와 휴식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이곳 도서관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김예린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