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봄·일자리 창출 '노노케어' 확대
등록일 : 2026.05.30 12:30
미니플레이
최은지 앵커>
고령화사회를 맞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건강한 고령자들이 또래 노인들을 돕고, 일자리도 얻는 '노노케어' 사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인 건강을 챙기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지원 현장에 이기태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이기태 국민기자>
(장소: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산자락에 자리 잡은 정선군 신동읍 조동2리 마을입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조용하던 마을회관 식당이 분주해집니다.
두부를 굽고, 야채를 다듬어 절이고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과 손맛이 담깁니다.
현장음>
"저희 오뎅국하고요. 잡채와 두부구이, 그리고 샐러드가 있어요. 오이무침도 있네."
마을회관 요리사는 2명, 모두 이 동네 주민입니다.
인터뷰> 김영자 /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도시에서 구내식당을 10년 정도 운영하다가 귀촌했어요. 귀촌해서 살았는데 여기 경로당 밥을 한다고 해서 좋을 것 같았어요. 경력을 살리고 어르신들에게 도움도 되고 그래서 시작했어요."
한편에서는 당면과 버섯 각종 재료를 볶아내 잡채를 만듭니다.
현장음>
"농사지은 표고버섯 말린 것과 여기 목이버섯도 있고 느타리도 가지고 와서 요리했어요."
자신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면서 일자리 수입은 물론 농산물 판매 소득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미정 /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귀촌한 지 3년 넘었는데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동네 어르신들과 더 가까이 지낼 수 있으니까 얼굴이라도 한 번 더 뵐 수 있고 여러 가지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좋고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점심시간이 되자 마을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식사가 시작됩니다.
혼자였다면 거를 수도 있었던 점심 한 끼.
서로 안부도 묻고 함께하는 식사라 더 맛있습니다.
인터뷰> 전갑산 / 정선군 조동2리 마을회관 회원
"너무 좋아요. 우리는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이렇게 한 끼씩 드시고 가면 너무 뿌듯하고..."
33가구가 전부인 조동2리 마을에서 어르신을 위한 점심은 일주일에 월, 수, 금 3차례 차려집니다.
이기태 국민기자
"이곳 정선군 조동2리 경로당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나누는 따뜻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식탁은 마을 주민들이 가져온 특별한 요리가 더해져 더 풍성합니다.
현장음>
"마을 총무인데 이렇게 해서 오세요~"
인터뷰> 서현숙 / 정선군 신동읍 조동2리 주민
"동네 처음 왔을 때가 37년 전이거든요. 제가 가끔 맛있는 거 해서 와요. 오늘은 닭발편육을 해 왔어요."
인터뷰> 이순의 / 정선군 신동읍 조동2리 노인회장
"밥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전보다는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만족해하시고 그래서 더 나은 길로 나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이 3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지역인 정선군은 조동2리를 비롯해 5개 읍면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고령자 점심 지원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고 한곳에 2명씩 30명이 일자리 사업으로 참여해 식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진우 / 정선군 노인복지과 주무관
"관내에 등록 경로당이 174개소가 되는데, 그중에서 15개소를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서 경로당 급식을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선군 관내 경로당의 관리나 운영 차원에서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저희가 검토하고 계획하도록 하겠습니다."
(취재: 이기태 국민기자)
건강한 노인은 일자리를 얻고, 도움이 필요한 노인은 보살핌받을 수 있는 산간마을의 노노케어 복지 서비스는 점심 지원에서 찾아가는 빨래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기태입니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건강한 고령자들이 또래 노인들을 돕고, 일자리도 얻는 '노노케어' 사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인 건강을 챙기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지원 현장에 이기태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이기태 국민기자>
(장소: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산자락에 자리 잡은 정선군 신동읍 조동2리 마을입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조용하던 마을회관 식당이 분주해집니다.
두부를 굽고, 야채를 다듬어 절이고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과 손맛이 담깁니다.
현장음>
"저희 오뎅국하고요. 잡채와 두부구이, 그리고 샐러드가 있어요. 오이무침도 있네."
마을회관 요리사는 2명, 모두 이 동네 주민입니다.
인터뷰> 김영자 /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도시에서 구내식당을 10년 정도 운영하다가 귀촌했어요. 귀촌해서 살았는데 여기 경로당 밥을 한다고 해서 좋을 것 같았어요. 경력을 살리고 어르신들에게 도움도 되고 그래서 시작했어요."
한편에서는 당면과 버섯 각종 재료를 볶아내 잡채를 만듭니다.
현장음>
"농사지은 표고버섯 말린 것과 여기 목이버섯도 있고 느타리도 가지고 와서 요리했어요."
자신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면서 일자리 수입은 물론 농산물 판매 소득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미정 /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귀촌한 지 3년 넘었는데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동네 어르신들과 더 가까이 지낼 수 있으니까 얼굴이라도 한 번 더 뵐 수 있고 여러 가지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좋고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점심시간이 되자 마을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식사가 시작됩니다.
혼자였다면 거를 수도 있었던 점심 한 끼.
서로 안부도 묻고 함께하는 식사라 더 맛있습니다.
인터뷰> 전갑산 / 정선군 조동2리 마을회관 회원
"너무 좋아요. 우리는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이렇게 한 끼씩 드시고 가면 너무 뿌듯하고..."
33가구가 전부인 조동2리 마을에서 어르신을 위한 점심은 일주일에 월, 수, 금 3차례 차려집니다.
이기태 국민기자
"이곳 정선군 조동2리 경로당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나누는 따뜻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식탁은 마을 주민들이 가져온 특별한 요리가 더해져 더 풍성합니다.
현장음>
"마을 총무인데 이렇게 해서 오세요~"
인터뷰> 서현숙 / 정선군 신동읍 조동2리 주민
"동네 처음 왔을 때가 37년 전이거든요. 제가 가끔 맛있는 거 해서 와요. 오늘은 닭발편육을 해 왔어요."
인터뷰> 이순의 / 정선군 신동읍 조동2리 노인회장
"밥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전보다는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만족해하시고 그래서 더 나은 길로 나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이 3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지역인 정선군은 조동2리를 비롯해 5개 읍면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고령자 점심 지원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고 한곳에 2명씩 30명이 일자리 사업으로 참여해 식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진우 / 정선군 노인복지과 주무관
"관내에 등록 경로당이 174개소가 되는데, 그중에서 15개소를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서 경로당 급식을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선군 관내 경로당의 관리나 운영 차원에서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저희가 검토하고 계획하도록 하겠습니다."
(취재: 이기태 국민기자)
건강한 노인은 일자리를 얻고, 도움이 필요한 노인은 보살핌받을 수 있는 산간마을의 노노케어 복지 서비스는 점심 지원에서 찾아가는 빨래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기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