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사진·글 결합 '디카시' 문학·관광 콘텐츠로 진화
등록일 : 2026.07.11 13:01
미니플레이
최은지 앵커>
스마트폰 사진 한 장에 짧은 시를 더하는 '디카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작품도 만들어 인기인데요.
이런 디카시가 문학 장르를 넘어 지역 명소를 알리는 관광 콘텐츠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로 진화하는 디카시를 오도연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오도연 국민기자>
(장소: 내리문화공원 / 경기도 평택시)

수국이 만개한 평택 내리문화공원, 산책로를 수놓은 형형색색 꽃송이를 휴대폰과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소풍정원 / 경기도 평택시)

호수와 분수, 나무 데크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평택 소풍정원.
자연의 아름다움과 느낌을 사진에 담으려는 창작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영상 한 컷 한 컷에 세심을 신경을 쓰는데 사진에 몇 줄의 시를 덧붙인 이른바 디카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이성애 / 시인, 경기도 성남시
"디카시라는 장르를 알고 나서 너무 묘한 매력을 느꼈어요. 여기 평택에 디카시 공모전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와 봤는데 소풍정원이 너무 좋네요. 어떤 시인은 인생을 소풍이라고 했는데 여기 오니까 너무 좋아서 앞으로 디카시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많이 써야 될 것 같습니다."

평택의 자연 사진에 저만의 짧은 글이 담긴 디카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평택시 디카시 공모전은 올해가 두 번째입니다.
접수 작품 수는 240여 편으로 이 중 80%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타 지역 시민들이 출품한 작품입니다.
디카시 공모전은 참가자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창작의 기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 효과도 있어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양선 / 경기도 성남시
"(디카시) 공부를 했어요. 함양에서 디카시 사랑 공모전이 있어서 함양에 갔고, 문경새재도 가고 춘천도 다녀오고 오늘은 평택에 왔는데, 여기 와서 사진을 찍다 보니까 시어가 절로 떠오르도록 꽃이 예쁘네요."

인터뷰> 이명희 / 평택 시민
"이렇게 아름다운 꽃과 풍경을 평택 사람들만 보지 않고 외지에도 많이 알려져서 홍보가 돼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왔으면 좋겠어요."

국민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디카시는 생활 속 문학이자 예술이란 점에서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각 문학 단체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풍광과 축제 현장 등을 소재로 한 디카시 공모전을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사진을 찍고 짧은 글을 붙이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봄 / 한국디카시인협회 평택지회장
"디카시는 사진과 다섯 줄의 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요. 아주 매력 있는 분야가 디카시입니다. 디카시가 문학 장르이긴 하지만 관광하고도 충분히 연계가 되는 부분이에요." 

지난 2004년 마산 창신대학교 이상옥 교수가 영상을 찍고 몇 줄의 시어를 결합시켜 디지털 도서에 연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디카시는 지난 2016년 국립국어원에 정식 문학 용어로 등재되면서 문학적 지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도연 국민기자>
"사진 한 장에 아름다움과 감성을 담아내는 디카시. 지역 홍보와 관광 증진, 상권 활성화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사진과 시를 결합한 새로운 문학 콘텐츠 디카시.
디지털 시대 새로운 문화 장르는 물론 지역 풍경과 이야기를 담아내며 관광과 문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콘텐츠로도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오도연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