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비밀' 풀린 거북선, 230년 전 기록으로 재현
등록일 : 2026.08.01 13:03
미니플레이
최은지 앵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함께 일본 수군을 격파한 주역, 바로 '거북선'입니다.
이 거북선의 실체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그동안 상상과 추측에 의존해 재현됐는데요.
국립해양유산 연구소가 옛 문헌 기록을 5년간 분석해 새롭게 재현한 거북선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김경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경민 국민기자>
이순신 장군이 작전 계획을 세웠던 여수와 한산대첩 유적지가 있는 통영에 각각 재현된 거북선.
그 실체가 사라져 세부 구조와 운용 체계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부산 벡스코 대한민국관 / 부산시 해운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렸던 부산 벡스코의 대한민국관.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새롭게 재현한 거북선 두 척의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것은 '통제영 거북선'과 '전라좌수영 거북선' 두 가지 모형.
실제 거북선과 비교해 30분의 1 크기인데요.
거북선을 두 가지 형태로 만든 사실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현장음>
"저것은 돛이 있고 이것은 돛이 없고 특이하죠?"
"네, 특이하네요~"
인터뷰> 김소윤 / 부산시 해운대구
"거북선이 한 종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조상님의 지혜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정세화 / 부산 부경대학교 학생
"우리 선조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현재와 비교해서도 꿀리지 않는 전술 능력을 가졌다는 게 감탄스러웠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거북선의 구조와 기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밝혀냈다는 점.
통영에 위치했던 경상·전라·충청 3도 수군 지휘기관인 통제영에 배치된 거북선.
배를 젓는 노가 좌우 각각 10개, 화포를 쏘는 구멍이 정면에 3개, 좌우 10개씩인데요.
돛과 장군기를 단 이 거북선은 의장용과 전투용, 2가지 용도로 활용됐음을 이번에 확인했습니다.
여수에 위치했던 지역 수군 지휘 기관인 전라좌수영에 배치된 거북선.
돛대가 없고 노는 좌우 각각 8개, 화포를 쏘는 구멍은 정면 2개에 좌우 8개씩,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전투 집중형으로 설계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은석 /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연구해 본 결과 거북선을 앉아서 노를 젓고 옆에서는 대포를 쏘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거북선 모형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펴낸 '거북선 학술 복원 보고서'를 근거로 한 것!
1795년 정조의 왕명으로 편찬된 '이충무공전서'에 등장하는 거북선 관련 기록을 5년간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새로 공개된 거북선 모형을 보고 감탄하는 외국인 관람객들.
인터뷰> 알렉스 / 영국
"거북선을 직접 보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고, 직접 와서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멋져요."
인터뷰> 프로보 다로노 / 인도네시아
"거북선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컴퓨터 게임에서 유명하고 인기가 많아요. 위대한 해양 국가로서의 한국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교과서나 영화 속 거북선과는 차이가 나는 모습에 새로움을 느끼는 관람객도 많습니다.
인터뷰> 강윤정 / 대구시 달서구
"영화에서 보던 것과도 다르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아서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구 결과 거북선 상체에 뾰족한 철침이 박혀있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이번 재현에서는 철침을 제외한 모형을 공개했는데요.
인터뷰> 이은석 /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이순신 장군이 사용하던 1592년도에 임진왜란 때의 거북선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 이순신 장군이 사용했던 거북선도 복원 연구할 계획에 있습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옛 기록에 근거한 거북선 설계도의 원문 보고서와 디지털 데이터를 공개했는데요.
이번에 선보인 거북선 모형을 국민들이 실제로 타볼 수 있도록 실물 크기로 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촬영: 김수연 국민기자)
김경민 국민기자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거북선의 실체가 230년 전 옛 기록을 바탕으로 새롭게 부활했는데요. 우리 전통 조선 기술의 뛰어난 위상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김경민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함께 일본 수군을 격파한 주역, 바로 '거북선'입니다.
이 거북선의 실체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그동안 상상과 추측에 의존해 재현됐는데요.
국립해양유산 연구소가 옛 문헌 기록을 5년간 분석해 새롭게 재현한 거북선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김경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경민 국민기자>
이순신 장군이 작전 계획을 세웠던 여수와 한산대첩 유적지가 있는 통영에 각각 재현된 거북선.
그 실체가 사라져 세부 구조와 운용 체계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부산 벡스코 대한민국관 / 부산시 해운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렸던 부산 벡스코의 대한민국관.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새롭게 재현한 거북선 두 척의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것은 '통제영 거북선'과 '전라좌수영 거북선' 두 가지 모형.
실제 거북선과 비교해 30분의 1 크기인데요.
거북선을 두 가지 형태로 만든 사실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현장음>
"저것은 돛이 있고 이것은 돛이 없고 특이하죠?"
"네, 특이하네요~"
인터뷰> 김소윤 / 부산시 해운대구
"거북선이 한 종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조상님의 지혜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정세화 / 부산 부경대학교 학생
"우리 선조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현재와 비교해서도 꿀리지 않는 전술 능력을 가졌다는 게 감탄스러웠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거북선의 구조와 기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밝혀냈다는 점.
통영에 위치했던 경상·전라·충청 3도 수군 지휘기관인 통제영에 배치된 거북선.
배를 젓는 노가 좌우 각각 10개, 화포를 쏘는 구멍이 정면에 3개, 좌우 10개씩인데요.
돛과 장군기를 단 이 거북선은 의장용과 전투용, 2가지 용도로 활용됐음을 이번에 확인했습니다.
여수에 위치했던 지역 수군 지휘 기관인 전라좌수영에 배치된 거북선.
돛대가 없고 노는 좌우 각각 8개, 화포를 쏘는 구멍은 정면 2개에 좌우 8개씩,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전투 집중형으로 설계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은석 /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연구해 본 결과 거북선을 앉아서 노를 젓고 옆에서는 대포를 쏘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거북선 모형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펴낸 '거북선 학술 복원 보고서'를 근거로 한 것!
1795년 정조의 왕명으로 편찬된 '이충무공전서'에 등장하는 거북선 관련 기록을 5년간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새로 공개된 거북선 모형을 보고 감탄하는 외국인 관람객들.
인터뷰> 알렉스 / 영국
"거북선을 직접 보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고, 직접 와서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멋져요."
인터뷰> 프로보 다로노 / 인도네시아
"거북선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컴퓨터 게임에서 유명하고 인기가 많아요. 위대한 해양 국가로서의 한국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교과서나 영화 속 거북선과는 차이가 나는 모습에 새로움을 느끼는 관람객도 많습니다.
인터뷰> 강윤정 / 대구시 달서구
"영화에서 보던 것과도 다르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아서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구 결과 거북선 상체에 뾰족한 철침이 박혀있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이번 재현에서는 철침을 제외한 모형을 공개했는데요.
인터뷰> 이은석 /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이순신 장군이 사용하던 1592년도에 임진왜란 때의 거북선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 이순신 장군이 사용했던 거북선도 복원 연구할 계획에 있습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옛 기록에 근거한 거북선 설계도의 원문 보고서와 디지털 데이터를 공개했는데요.
이번에 선보인 거북선 모형을 국민들이 실제로 타볼 수 있도록 실물 크기로 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촬영: 김수연 국민기자)
김경민 국민기자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거북선의 실체가 230년 전 옛 기록을 바탕으로 새롭게 부활했는데요. 우리 전통 조선 기술의 뛰어난 위상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김경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