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겨냥 '메뉴 차별화'로 경쟁 카페 확산
등록일 : 2026.09.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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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앵커>
고물가와 시대 변화 속에 '카페'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커피나 음료를 넘어, 국수부터 주먹밥까지 차별화한 메뉴를 선보이는 카페가 잇따라 생기고 있는데요.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특히 젊은 소비층의 발길을 끌고 있는 모습을, 백화영 국민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백화영 국민기자>
현재 전국의 카페는 10만 개가 넘는데요.
카페가 많아진 만큼 업소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백화영 국민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평소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홍대 거리인데요. 이곳 주변에 젊은이들의 취향을 겨냥한 새로운 음식을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가보겠습니다."
(장소: 'ㅁ' 카페 / 서울시 마포구)
이곳의 한 카페에 들어가 봤는데요.
커피를 주로 판매하는 이곳에서는 지난 8월 새로운 음식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주문하신 '마라크림 새우토스트' 나왔습니다~"
손님이 주문한 마라크림 새우토스트, 젊은 층 손님들은 맛있고 가성비도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채은 / 인천시 서해구
"카페에서 음료나 커피 먹을 때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빵도 먹을 수 있으니까 편리해서 좋아요."
인터뷰> 백현서 / 서울시 송파구
"요즘 워낙 물가가 비싼데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식사 한 끼와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으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카페는 2년 전 컵떡볶이에 이어 컵치킨과 컵빙수, 김치볶음밥까지 줄줄이 내놓고 있는데요.
전화인터뷰> 황창식 / 'ㅁ' 카페 홍보과장
“커피와 음료만 즐기는 곳을 넘어서 합리적이고 간편한 식사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다양한 음식을 차별화해 내놓는 현상을 가리켜 전문용어로 '믹스 앤 매치'로 부르는데요.
이런 카페 업소가 서울 곳곳에, 꼬리에 꼬리를 물며 생기고 있습니다.
백화영 국민기자
"이곳은 여의도의 한 중심가인데요. 이곳에도 음식을 함께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고 하는데 저와 함께 한번 가보시죠."
(장소: 'ㄷ' 카페 / 서울시 영등포구)
이곳의 한 카페에서 새로운 메뉴로 내놓은 것은 냉초계국수, 충남 당진의 맛집과 협업해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고객님, 아메리카노와 초계국수 나왔습니다!"
시원한 육수에 닭고기와 무절임이 식재료로 들어갔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이곳을 찾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진 / 서울시 동대문구
"원래 카페는 음료가 주메뉴잖아요. 그런데 식사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것 같고 여기는 6천 원대여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전화인터뷰> 현기찬 / 'ㄷ' 카페 상품개발팀장
"첫 번째 라인업으로 떡볶이와 소보로밥을 시작했었고 최근에 연이어서 초계국수도 같이 펼친 거죠."
(장소: 'ㅇ' 카페 / 서울시 영등포구)
이곳은 또 다른 카페, 노릇노릇 구워낸 주먹밥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현장음>
"주먹밥 드릴게요~"
커피를 마시러 온 카페에서 주먹밥으로 한 끼를 때우는 모습인데요.
인터뷰> 조철영 / 서울시 영등포구
"일단 편하고요. 시간 아낄 수 있고 한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식사도 하니까 아주 좋아요."
고객 유치를 위한 업소 경쟁이 정말 뜨거운데요.
카페마다 차별화된 음식을 앞다퉈 내놓는 현상을 전문가는 어떻게 볼까요?
전화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중저가 시장이, 여기는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곳이에요. 매출이 답보 상태고, 영업 수익도 그런 상태고 그러다 보니까 판로를 찾기 위해서 이색적인 메뉴를 커피와 함께 내놓는 거죠."
매출을 높이려는 판매 전략과 음식과 차를 한 자리에서 해결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소비자 취향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인데요.
전화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경쟁이 너무 치열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지만 소비자가 계속적으로 새로운 것, 색다른 것을
원하기 때문에 거기에 부응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물가 속에 가성비를 따지는 젊은 층 인식이 카페 업계의 차별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촬영: 이준섭 국민기자)
백화영 국민기자
“'메뉴의 경계'를 허물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끄는 업소가 서울 곳곳에 생기고 있는데요. 새롭게 변신하는 많은 카페의 다양한 모습이 얼마나 더 확산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백화영입니다.
고물가와 시대 변화 속에 '카페'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커피나 음료를 넘어, 국수부터 주먹밥까지 차별화한 메뉴를 선보이는 카페가 잇따라 생기고 있는데요.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특히 젊은 소비층의 발길을 끌고 있는 모습을, 백화영 국민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백화영 국민기자>
현재 전국의 카페는 10만 개가 넘는데요.
카페가 많아진 만큼 업소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백화영 국민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평소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홍대 거리인데요. 이곳 주변에 젊은이들의 취향을 겨냥한 새로운 음식을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가보겠습니다."
(장소: 'ㅁ' 카페 / 서울시 마포구)
이곳의 한 카페에 들어가 봤는데요.
커피를 주로 판매하는 이곳에서는 지난 8월 새로운 음식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주문하신 '마라크림 새우토스트' 나왔습니다~"
손님이 주문한 마라크림 새우토스트, 젊은 층 손님들은 맛있고 가성비도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채은 / 인천시 서해구
"카페에서 음료나 커피 먹을 때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빵도 먹을 수 있으니까 편리해서 좋아요."
인터뷰> 백현서 / 서울시 송파구
"요즘 워낙 물가가 비싼데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식사 한 끼와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으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카페는 2년 전 컵떡볶이에 이어 컵치킨과 컵빙수, 김치볶음밥까지 줄줄이 내놓고 있는데요.
전화인터뷰> 황창식 / 'ㅁ' 카페 홍보과장
“커피와 음료만 즐기는 곳을 넘어서 합리적이고 간편한 식사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다양한 음식을 차별화해 내놓는 현상을 가리켜 전문용어로 '믹스 앤 매치'로 부르는데요.
이런 카페 업소가 서울 곳곳에, 꼬리에 꼬리를 물며 생기고 있습니다.
백화영 국민기자
"이곳은 여의도의 한 중심가인데요. 이곳에도 음식을 함께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고 하는데 저와 함께 한번 가보시죠."
(장소: 'ㄷ' 카페 / 서울시 영등포구)
이곳의 한 카페에서 새로운 메뉴로 내놓은 것은 냉초계국수, 충남 당진의 맛집과 협업해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고객님, 아메리카노와 초계국수 나왔습니다!"
시원한 육수에 닭고기와 무절임이 식재료로 들어갔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이곳을 찾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진 / 서울시 동대문구
"원래 카페는 음료가 주메뉴잖아요. 그런데 식사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것 같고 여기는 6천 원대여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전화인터뷰> 현기찬 / 'ㄷ' 카페 상품개발팀장
"첫 번째 라인업으로 떡볶이와 소보로밥을 시작했었고 최근에 연이어서 초계국수도 같이 펼친 거죠."
(장소: 'ㅇ' 카페 / 서울시 영등포구)
이곳은 또 다른 카페, 노릇노릇 구워낸 주먹밥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현장음>
"주먹밥 드릴게요~"
커피를 마시러 온 카페에서 주먹밥으로 한 끼를 때우는 모습인데요.
인터뷰> 조철영 / 서울시 영등포구
"일단 편하고요. 시간 아낄 수 있고 한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식사도 하니까 아주 좋아요."
고객 유치를 위한 업소 경쟁이 정말 뜨거운데요.
카페마다 차별화된 음식을 앞다퉈 내놓는 현상을 전문가는 어떻게 볼까요?
전화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중저가 시장이, 여기는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곳이에요. 매출이 답보 상태고, 영업 수익도 그런 상태고 그러다 보니까 판로를 찾기 위해서 이색적인 메뉴를 커피와 함께 내놓는 거죠."
매출을 높이려는 판매 전략과 음식과 차를 한 자리에서 해결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소비자 취향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인데요.
전화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경쟁이 너무 치열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지만 소비자가 계속적으로 새로운 것, 색다른 것을
원하기 때문에 거기에 부응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물가 속에 가성비를 따지는 젊은 층 인식이 카페 업계의 차별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촬영: 이준섭 국민기자)
백화영 국민기자
“'메뉴의 경계'를 허물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끄는 업소가 서울 곳곳에 생기고 있는데요. 새롭게 변신하는 많은 카페의 다양한 모습이 얼마나 더 확산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백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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