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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전통 음식 만들기' 가족 체험
등록일 : 2026.09.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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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앵커>
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명절 음식 준비는 잘하고 계신가요?
서울식물원에서 전통 떡과 과일 꼬치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가족 체험객들이 명절 음식 만들기에 도전한 현장을, 백화영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백화영 국민기자>
(장소: 서울식물원 / 서울시 강서구)

추석을 앞두고 서울식물원에 모인 가족 체험객들, 전통 떡인 절편과 과일 꼬치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입니다.

인터뷰> 이다해 / 경기도 광명시
"아이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고 추석에 대해서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서울식물원이 명절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 가족 체험객 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순남 / 서울식물원 강사
"한가위에 어떻게 하면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한 끝에 떡 만들기로 프로그램을 계획했습니다."

절편은 익반죽한 떡을 찌고 모양을 내는 전통 떡, 쫄깃한 식감에 참기름을 바른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제 가족 체험객들이 절편을 만들어보는 시간, 공간 특성상 불을 사용할 수 없어 떡집에서 익반죽한 것을 준비했는데요.

현장음> 박은서 / 서울식물원 직원
"흰 절편·단호박·쑥·블루베리로 만들 거예요 하나하나 넣어서 선생님이 블루베리 가루를 주면 친구가 반죽 만들어서 절편 만들면 돼요, 할 수 있죠?"

미리 익혀 준비한 반죽에 단호박과 쑥, 식용 열매인 아로니아 분말을 더해 알록달록한 색을 입힙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반죽을 나누고 손으로 둥글게 빚어주는데요.
가족들이 서로 도와가며 절편 모양을 만들어갑니다.
이번에는 절편에 명절 분위기를 더할 차례, 달 모양을 내는 떡살이나, 꽃 모양을 내는 틀로 더 정감이 가는 떡을 만듭니다.
처음 경험하는 떡살이나 틀이 신기한 듯, 어린이들은 예쁜 떡이 나오도록 도전하고 또 도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절편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빚고 모양을 낸 떡이라 가족 체험객들의 기분이 보름달처럼 두둥실 떠오릅니다.

현장음>
"너무 맛있다, 추석 분위기 확 나는데?"

인터뷰> 육근숙 / 서울시 구로구
"추석에 대한 의미도 알고, 아이들과 근처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어진 체험은 제철 과일을 활용한 과일꼬치 만들기, 꼬치에 3가지 과일을 알록달록하게 끼워보는 체험인데요.
아이들이 과일을 하나씩 끼우자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과일 꼬치가 탄생합니다.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체험, 아이와 함께 직접 만든 절편과 과일을 맛보는 부모들은 뿌듯함을 느낍니다.

인터뷰> 이재홍 / 서울시 구로구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서울식물원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아 매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한 팀 두 명 기준으로 참가비는 만 원입니다.

백화영 국민기자
"한가위를 앞두고 명절 음식 잘 준비하고 계시나요? 정성을 들여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본 뜻깊은 가족 체험,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맛에 새롭게 눈을 뜬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백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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