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발길 끄는 '청계천 야외도서관' 인기
등록일 : 2026.10.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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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앵커>
서울 도심 속 청계천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을 아시나요?
물결 모양의 서가가 설치된 이곳이,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인데요.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여러분도 야외 독서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그 현장을 김윤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윤주 국민기자>
(장소: 청계천 / 서울시 종로구)
서울 도심 속을 흐르는 청계천.
모전교에서 광통교 사이 구간에 냇가의 물결을 본뜬 모양인 '물결서가'가 들어섰습니다.
자유롭게 서가에 꽂힌 책을 꺼내볼 수 있는 이곳, 물가 옆 의자에 앉아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호 / 대학생
"청계천을 걸어 보려고 왔는데, 마침 이렇게 야외도서관이 있어서 책도 겸사겸사 보고 있습니다."
김윤주 국민기자
"제 옆에 보시는 것처럼 시원한 물이 흐르는 청계천 바로 옆에 '물결 서가'가 설치돼 있는데요. 이렇게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꺼내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잠시 독서삼매경에 빠져볼 수 있습니다."
아크릴 재질로 만든 '물결 서가'는 모두 14개, 주제별로 나뉘어 있는데요.
철학과 역사 등을 아우르는 '질문하는 인간의 품격', 심리학과 예술 등을 다룬 '나에 대한 근본 찾기', 한국 관련 'K-콘텐츠'까지.
2천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습니다.
청계천 야외도서관은 서울도서관이 '책 읽는 맑은 냇가'라는 주제로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오지은 / 서울도서관장
"도서관 역할이 더 확대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야외로 나오는 '책 읽는 맑은 냇가'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탁 트인 도심 속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모습은 실내 도서관에서는 상상 못할 풍경입니다.
인터뷰> 오태림 / 직장인
"아무래도 적막한 실내보다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야외에서 책을 읽는 경험이 실내에서 읽는 것보다 많이 더 좋습니다."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기도 하는데요.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정겨운 모습도 보입니다.
인터뷰> 윤익 / 세종 도담초 5학년
"물멍을 때리면서 책을 보니까 더 여유로워지고 독서가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외국인 방문객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마음에 드는 책을 들고 자리에 앉은 외국인들, 청계천 물살을 바라보며 색다른 독서 경험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마그달레나 / 폴란드
"이런 공간이 도시 한가운데 도심에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여기에 와서 책을 읽고 잠시 나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정말 좋아요."
인터뷰> 마조리 청 마야 / 필리핀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특별히 서두르지 않고 여기에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시민들이나 외국인들 모두 도심 속 야외도서관에 푹 빠진 모습인데요.
인터뷰> 오지은 / 서울도서관장
"'어떤 책을 읽어야지'라고 목적성으로 방문하지 않은 분도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게 함으로써 저는 독서의 영역이 더 확대됐다고 생각합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책과 함께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습니다.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는 청계천 야외도서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김윤주 국민기자
"서울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책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청계천 야외도서관, 시민들의 일상 속에 독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주입니다.
서울 도심 속 청계천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을 아시나요?
물결 모양의 서가가 설치된 이곳이,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인데요.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여러분도 야외 독서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그 현장을 김윤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윤주 국민기자>
(장소: 청계천 / 서울시 종로구)
서울 도심 속을 흐르는 청계천.
모전교에서 광통교 사이 구간에 냇가의 물결을 본뜬 모양인 '물결서가'가 들어섰습니다.
자유롭게 서가에 꽂힌 책을 꺼내볼 수 있는 이곳, 물가 옆 의자에 앉아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호 / 대학생
"청계천을 걸어 보려고 왔는데, 마침 이렇게 야외도서관이 있어서 책도 겸사겸사 보고 있습니다."
김윤주 국민기자
"제 옆에 보시는 것처럼 시원한 물이 흐르는 청계천 바로 옆에 '물결 서가'가 설치돼 있는데요. 이렇게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꺼내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잠시 독서삼매경에 빠져볼 수 있습니다."
아크릴 재질로 만든 '물결 서가'는 모두 14개, 주제별로 나뉘어 있는데요.
철학과 역사 등을 아우르는 '질문하는 인간의 품격', 심리학과 예술 등을 다룬 '나에 대한 근본 찾기', 한국 관련 'K-콘텐츠'까지.
2천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습니다.
청계천 야외도서관은 서울도서관이 '책 읽는 맑은 냇가'라는 주제로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오지은 / 서울도서관장
"도서관 역할이 더 확대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야외로 나오는 '책 읽는 맑은 냇가'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탁 트인 도심 속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모습은 실내 도서관에서는 상상 못할 풍경입니다.
인터뷰> 오태림 / 직장인
"아무래도 적막한 실내보다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야외에서 책을 읽는 경험이 실내에서 읽는 것보다 많이 더 좋습니다."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기도 하는데요.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정겨운 모습도 보입니다.
인터뷰> 윤익 / 세종 도담초 5학년
"물멍을 때리면서 책을 보니까 더 여유로워지고 독서가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외국인 방문객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마음에 드는 책을 들고 자리에 앉은 외국인들, 청계천 물살을 바라보며 색다른 독서 경험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마그달레나 / 폴란드
"이런 공간이 도시 한가운데 도심에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여기에 와서 책을 읽고 잠시 나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정말 좋아요."
인터뷰> 마조리 청 마야 / 필리핀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특별히 서두르지 않고 여기에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시민들이나 외국인들 모두 도심 속 야외도서관에 푹 빠진 모습인데요.
인터뷰> 오지은 / 서울도서관장
"'어떤 책을 읽어야지'라고 목적성으로 방문하지 않은 분도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게 함으로써 저는 독서의 영역이 더 확대됐다고 생각합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책과 함께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습니다.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는 청계천 야외도서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김윤주 국민기자
"서울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책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청계천 야외도서관, 시민들의 일상 속에 독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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