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책으로 물들다' 10월 사서추천도서
등록일 : 2026.10.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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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앵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기 좋은 독서의 계절 10월입니다.
깊어 가는 가을, 여러분은 어떤 책과 함께하고 계신가요?
바쁜 일상에 독서의 즐거움을 선물할 국립중앙도서관 10월 사서추천도서, 나정원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나정원 국민기자>
맛있는 한 끼 앞에서 무너지는 다이어트의 다짐.
먹방 열풍이 불러온 질문, 인간은 왜 배가 불러도 계속 먹고 싶어 할까요?
이 책의 저자는 언어학과 역사학을 넘나들며 음식에 대한 인간의 열망을 '탐식'이라는 렌즈로 조명합니다.
인터뷰> 연호탁 / '욕망의 음식: 역사와 문화에 깃든 탐식의 인류학' 저자
"한마디로 이 책은 음식 문화 속에 숨어 있는 인간 욕망의 불꽃이 그 실체가 무엇인지 살펴보려는 것이었고요. 탐식의 배경으로 기능하는 여러 가지 문화, 인류학적 현상이 존재한다는 점도 살펴봤습니다."
일상화된 배송의 편리함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까요?
이 책은 26년간 유통·물류 현장을 지켜본 저자가 배송 문명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살펴보는 사회 비평서입니다.
인터뷰> 김철민 / '호모 딜리버리쿠스' 저자
"온라인에 우리 삶이 흡수되면서 꽤 많은 소비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게 된 게 아닌가... 그런 점에서 우리가 얻은 것도 있지만, 잃은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돼서 이 책을 쓰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가구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산다지만, 정작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시대.
소설 『삼문동 봉주르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대표를 맡게 된 주인공이 동 대표들과 이웃들의 뜻을 모아 아파트의 문화를 변화시켜 가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습니다.
그러나 상실 그 이후의 삶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소설 『애니가 남긴 것』은 바로 그 상실 이후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번아웃이나 무기력증이 엄습해 올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내 노력이 부족해서 혹은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더 강한 의지가 아니라, 지친 마음과 일상을 다시 ‘수습’할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마음의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만든 강의 내용을 정리한 정신건강 교양서입니다.
'시간을 읽는 그림'은 연표와 사건을 나열하는 대신, 그림 한 점에서 출발해 세계사를 읽어나가는 책입니다.
그림을 그저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시대의 문서로 다룬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나정원 국민기자
"한 점의 그림 속에 남겨진 시대의 풍경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의 한 장면을 새롭게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은 물리학자와 언어학자가 공동 집필한 과학 교양서로, 양자역학을 신비한 영역이 아닌 문학이나 예술처럼 현대 문화를 이해하는 필수 지식으로 소개합니다.
양자역학에 관한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과학 저널리스트 크리스티나 베른트는 기후변화와 인간의 건강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다양한 과학적 연구와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과 사회의 대응이 왜 함께 변화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오늘 소개해 드린 8권의 도서들이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독서의 계절 가을.
마음의 양식을 쌓을 즐거운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나정원입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기 좋은 독서의 계절 10월입니다.
깊어 가는 가을, 여러분은 어떤 책과 함께하고 계신가요?
바쁜 일상에 독서의 즐거움을 선물할 국립중앙도서관 10월 사서추천도서, 나정원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나정원 국민기자>
맛있는 한 끼 앞에서 무너지는 다이어트의 다짐.
먹방 열풍이 불러온 질문, 인간은 왜 배가 불러도 계속 먹고 싶어 할까요?
이 책의 저자는 언어학과 역사학을 넘나들며 음식에 대한 인간의 열망을 '탐식'이라는 렌즈로 조명합니다.
인터뷰> 연호탁 / '욕망의 음식: 역사와 문화에 깃든 탐식의 인류학' 저자
"한마디로 이 책은 음식 문화 속에 숨어 있는 인간 욕망의 불꽃이 그 실체가 무엇인지 살펴보려는 것이었고요. 탐식의 배경으로 기능하는 여러 가지 문화, 인류학적 현상이 존재한다는 점도 살펴봤습니다."
일상화된 배송의 편리함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까요?
이 책은 26년간 유통·물류 현장을 지켜본 저자가 배송 문명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살펴보는 사회 비평서입니다.
인터뷰> 김철민 / '호모 딜리버리쿠스' 저자
"온라인에 우리 삶이 흡수되면서 꽤 많은 소비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게 된 게 아닌가... 그런 점에서 우리가 얻은 것도 있지만, 잃은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돼서 이 책을 쓰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가구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산다지만, 정작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시대.
소설 『삼문동 봉주르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대표를 맡게 된 주인공이 동 대표들과 이웃들의 뜻을 모아 아파트의 문화를 변화시켜 가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습니다.
그러나 상실 그 이후의 삶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소설 『애니가 남긴 것』은 바로 그 상실 이후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번아웃이나 무기력증이 엄습해 올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내 노력이 부족해서 혹은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더 강한 의지가 아니라, 지친 마음과 일상을 다시 ‘수습’할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마음의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만든 강의 내용을 정리한 정신건강 교양서입니다.
'시간을 읽는 그림'은 연표와 사건을 나열하는 대신, 그림 한 점에서 출발해 세계사를 읽어나가는 책입니다.
그림을 그저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시대의 문서로 다룬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나정원 국민기자
"한 점의 그림 속에 남겨진 시대의 풍경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의 한 장면을 새롭게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은 물리학자와 언어학자가 공동 집필한 과학 교양서로, 양자역학을 신비한 영역이 아닌 문학이나 예술처럼 현대 문화를 이해하는 필수 지식으로 소개합니다.
양자역학에 관한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과학 저널리스트 크리스티나 베른트는 기후변화와 인간의 건강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다양한 과학적 연구와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과 사회의 대응이 왜 함께 변화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오늘 소개해 드린 8권의 도서들이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독서의 계절 가을.
마음의 양식을 쌓을 즐거운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나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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