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제정 100주년 '세종한글축제' 성황
등록일 : 2026.10.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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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앵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세종시에서 '한글 축제'가 열렸습니다.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부터 한글 노래 경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3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축제 현장을, 린린미얏 다문화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린린미얏 국민기자>
(장소: 세종호수중앙공원 일대 / 세종시 세종동)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세종시, 한글의 매력을 느끼게 한 축제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선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축제문화팀 주임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올해 축제는 기존보다 2배 확장된 공간에서 더 넓고 쾌적하게"
한글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와 체험 공간. 방문객들은 한글이 적힌 옷과 방향제 등 개성 있는 한글 상품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채현 / 대학생
"한글 상품을 보니까 제가 한글로 된 것을 더 많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뷰> 지민서 / 초등학생
"엄마·아빠와 한글 축제 와서 행복하게 놀고 있어요."
한글의 모양을 활용한 놀이기구로 가득한 한글 놀이터.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던 한글에 흥미를 느끼면서 한층 더 가까워집니다.
인터뷰> 이채아 / 세종시 도담동
"축제에 오니까 정말 재미있어요."
인터뷰> 전하나 / 세종시 도담동
"아이들과 왔는데 놀거리도 많고 너무 좋아요."
가장 큰 인기를 끈 행사는 외국 노래를 한글로 바꿔 부르는 경연대회.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모두 여덟 팀이 참여했습니다.
'워 아이 니' 즉 '사랑해'라는 제목의 중국 노래를 부른 두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현장음>
"나는 행복도시 세종시에서 긴 잠 꿈을 꿀거야"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OST 가사를 한글로 노래한 또 다른 참가자.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주인공의 꿈을 담은 노래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선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축제문화팀 주임
"외국 노래를 우리말로 직접 바꿔 부르면서 한글의 표현력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의 한글 노래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현장음>
"뭐든 양보하고 사랑해 줬는데 떠나갔어, 혼자 남아도 나는 괜찮아..."
'아삐엣 마유', 한국어로 '용서해 줄게'라는 미얀마 노래인데요.
세종시에서 대학을 다니는 미얀마 유학생은 떠나간 사랑하는 사람을 원망하지 않겠다는 노래를 열창합니다. 같은 미얀마 유학생인 저도 참여했는데요.
현장음>
"언젠가 우리 가족 모두 다시 만나서 그때는 다시 웃음꽃이 피어나기를~"
제가 부른 미얀마 노래 제목은 '호돈각 에인', 한국어로 '옛날의 집'인데요.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던 집이 너무 그리워 이 노래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킨자자웨이 / 미얀마 유학생
"노래 대회에 미얀마 친구들을 응원하러 왔습니다."
세대와 나라는 다르지만 '한글'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저마다 노래 솜씨를 뽐낸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금도 주어졌습니다.
인터뷰> 배성수, 임나바 / 대상 수상 (오뮤 팀)
"대상이라고 해 줘서 너무 황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굉장히 얼떨떨하고 실감이 안 나긴 하는데 이런 기회를 줘서 너무 감사하고..."
인터뷰> 최윤우 / 최우수상 수상
"엄마·아빠가 많이 도와줬어요. 기분 좋아요."
저와 함께 장려상을 받은 미얀마 유학생은 마냥 기뻐합니다.
인터뷰> 아웅칸쩌 / 장려상 수상 (미얀마 유학생)
"기분이 너무 좋고 상도 받아서 기쁨이 두 배가 됐습니다."
사흘 동안 이어진 축제 방문객은 34만 명이나 돼 성황을 이뤘습니다.
(촬영: 김상구 국민기자)
미얀마 유학생인 제가 한글 축제 모습을 돌아보니 정말 세종대왕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실감 나는데요.
K-문화 열풍 속에 독창적인 언어인 한글이 저 같은 외국인들의 사랑을 더욱더 많이 받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린린미얏입니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세종시에서 '한글 축제'가 열렸습니다.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부터 한글 노래 경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3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축제 현장을, 린린미얏 다문화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린린미얏 국민기자>
(장소: 세종호수중앙공원 일대 / 세종시 세종동)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세종시, 한글의 매력을 느끼게 한 축제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선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축제문화팀 주임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올해 축제는 기존보다 2배 확장된 공간에서 더 넓고 쾌적하게"
한글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와 체험 공간. 방문객들은 한글이 적힌 옷과 방향제 등 개성 있는 한글 상품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채현 / 대학생
"한글 상품을 보니까 제가 한글로 된 것을 더 많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뷰> 지민서 / 초등학생
"엄마·아빠와 한글 축제 와서 행복하게 놀고 있어요."
한글의 모양을 활용한 놀이기구로 가득한 한글 놀이터.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던 한글에 흥미를 느끼면서 한층 더 가까워집니다.
인터뷰> 이채아 / 세종시 도담동
"축제에 오니까 정말 재미있어요."
인터뷰> 전하나 / 세종시 도담동
"아이들과 왔는데 놀거리도 많고 너무 좋아요."
가장 큰 인기를 끈 행사는 외국 노래를 한글로 바꿔 부르는 경연대회.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모두 여덟 팀이 참여했습니다.
'워 아이 니' 즉 '사랑해'라는 제목의 중국 노래를 부른 두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현장음>
"나는 행복도시 세종시에서 긴 잠 꿈을 꿀거야"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OST 가사를 한글로 노래한 또 다른 참가자.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주인공의 꿈을 담은 노래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선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축제문화팀 주임
"외국 노래를 우리말로 직접 바꿔 부르면서 한글의 표현력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의 한글 노래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현장음>
"뭐든 양보하고 사랑해 줬는데 떠나갔어, 혼자 남아도 나는 괜찮아..."
'아삐엣 마유', 한국어로 '용서해 줄게'라는 미얀마 노래인데요.
세종시에서 대학을 다니는 미얀마 유학생은 떠나간 사랑하는 사람을 원망하지 않겠다는 노래를 열창합니다. 같은 미얀마 유학생인 저도 참여했는데요.
현장음>
"언젠가 우리 가족 모두 다시 만나서 그때는 다시 웃음꽃이 피어나기를~"
제가 부른 미얀마 노래 제목은 '호돈각 에인', 한국어로 '옛날의 집'인데요.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던 집이 너무 그리워 이 노래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킨자자웨이 / 미얀마 유학생
"노래 대회에 미얀마 친구들을 응원하러 왔습니다."
세대와 나라는 다르지만 '한글'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저마다 노래 솜씨를 뽐낸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금도 주어졌습니다.
인터뷰> 배성수, 임나바 / 대상 수상 (오뮤 팀)
"대상이라고 해 줘서 너무 황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굉장히 얼떨떨하고 실감이 안 나긴 하는데 이런 기회를 줘서 너무 감사하고..."
인터뷰> 최윤우 / 최우수상 수상
"엄마·아빠가 많이 도와줬어요. 기분 좋아요."
저와 함께 장려상을 받은 미얀마 유학생은 마냥 기뻐합니다.
인터뷰> 아웅칸쩌 / 장려상 수상 (미얀마 유학생)
"기분이 너무 좋고 상도 받아서 기쁨이 두 배가 됐습니다."
사흘 동안 이어진 축제 방문객은 34만 명이나 돼 성황을 이뤘습니다.
(촬영: 김상구 국민기자)
미얀마 유학생인 제가 한글 축제 모습을 돌아보니 정말 세종대왕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실감 나는데요.
K-문화 열풍 속에 독창적인 언어인 한글이 저 같은 외국인들의 사랑을 더욱더 많이 받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린린미얏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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