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 해외 소방영사, 베트남 교민 안전 지킨다
등록일 : 2026.10.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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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앵커>
해외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우리 국민이 늘면서 현지 안전 대응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해 처음으로 베트남 해외 공관에 소방공무원을 파견했는데요.
응급처치 교육부터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까지, 대한민국 첫 소방영사의 활동을 이지은 글로벌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지은 국민기자>
(장소: 베트남 하노이)
현장음>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사람 모형을 앞에 두고 가슴 압박을 이어갑니다.
기도가 막혔을 때 필요한 하임리히법도 직접 익힙니다.
인터뷰> 최수민 /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응급처치) 하임리히법은 약간 특수하기도 해서 자세하게 몰랐었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알고 가서 좋았습니다."
교육을 진행하는 사람은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의 소방영사입니다.
우리 정부가 소방청과 외교부 협력을 통해 해외 재외공관에 소방공무원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최성하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소방영사
"해외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데요. 우리 교민들이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현지 소방과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위급한 순간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몸으로 익힙니다.
실제 응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살린 사례도 소개됩니다.
인터뷰> 이동훈 / 사업가, 하노이 6년 거주
"얼마 전에 한국국제학교에서 이 교육을 했을 때 어린아이가 이틀 뒤 아버지를 살렸다고 이야기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 말을 들었는데 뿌듯하기도 하고, 이런 교육이 한인뿐만 아니라 베트남 분들도 하면 좋은데 아무래도 의료시설도 부족하고 하니까 더 널리 퍼지고 더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네요."
해외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에 예기치 않는 질병, 부상 등 응급 상황에서 자칫 당황할 수 있고 즉각 대응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현지에서 책임지는 소방 외교관 활동에 교민사회는 마음이 든든합니다.
인터뷰> 양모세 / 하노이 한인회장
"안전과 응급 상황에 대한 베트남 관내에 관한 것을 소방영사가 저희에게 콘텐츠 제공이나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 있어서 여기 있는 교민이 안전하게... 베트남을 방문하시는 우리 한국인들이 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 베트남 하노이)
대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교육도 진행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대처 요령을 배우고, 소방시설의 기능과 사용 방법도 익힙니다.
인터뷰> 정승아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서기관
"여러 가지 소방시설이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사실 저희가 화재가 나지 않는 이상 사용해 본 적은 없잖아요. 전문가만 알 수 있는 이 소방시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고,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피할 수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인터뷰> 박양우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운영지원과 실무관
"실생활에서 꽤 도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어렸을 때 제 친구가 그렇게 해서 병원에 실려 간 적도 있었고, 그때는 아무도 방법을 몰랐었어요. 그래서 충분히 나중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써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소방영사의 역할은 안전 교육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 국민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베트남 당국과 협력하는 것도 주요 업무 가운데 하나인데요.
지난 7월에는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하이퐁시 보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현지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등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응 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하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소방영사
"우수한 국내 소방 기술과 장비를 알리고 소방 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데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교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현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베트남에는 하노이와 호찌민 등 도시를 중심으로 교민 20만 명 정도가 살고 있고, 한 해 2백만 명에서 많을 때는 4백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이지은 국민기자
"해외에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첫 해외 소방영사 파견을 계기로 재외국민을 위한 해외 안전망도 한층 촘촘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해외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우리 국민이 늘면서 현지 안전 대응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해 처음으로 베트남 해외 공관에 소방공무원을 파견했는데요.
응급처치 교육부터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까지, 대한민국 첫 소방영사의 활동을 이지은 글로벌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지은 국민기자>
(장소: 베트남 하노이)
현장음>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사람 모형을 앞에 두고 가슴 압박을 이어갑니다.
기도가 막혔을 때 필요한 하임리히법도 직접 익힙니다.
인터뷰> 최수민 /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응급처치) 하임리히법은 약간 특수하기도 해서 자세하게 몰랐었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알고 가서 좋았습니다."
교육을 진행하는 사람은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의 소방영사입니다.
우리 정부가 소방청과 외교부 협력을 통해 해외 재외공관에 소방공무원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최성하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소방영사
"해외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데요. 우리 교민들이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현지 소방과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위급한 순간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몸으로 익힙니다.
실제 응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살린 사례도 소개됩니다.
인터뷰> 이동훈 / 사업가, 하노이 6년 거주
"얼마 전에 한국국제학교에서 이 교육을 했을 때 어린아이가 이틀 뒤 아버지를 살렸다고 이야기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 말을 들었는데 뿌듯하기도 하고, 이런 교육이 한인뿐만 아니라 베트남 분들도 하면 좋은데 아무래도 의료시설도 부족하고 하니까 더 널리 퍼지고 더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네요."
해외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에 예기치 않는 질병, 부상 등 응급 상황에서 자칫 당황할 수 있고 즉각 대응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현지에서 책임지는 소방 외교관 활동에 교민사회는 마음이 든든합니다.
인터뷰> 양모세 / 하노이 한인회장
"안전과 응급 상황에 대한 베트남 관내에 관한 것을 소방영사가 저희에게 콘텐츠 제공이나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 있어서 여기 있는 교민이 안전하게... 베트남을 방문하시는 우리 한국인들이 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 베트남 하노이)
대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교육도 진행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대처 요령을 배우고, 소방시설의 기능과 사용 방법도 익힙니다.
인터뷰> 정승아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서기관
"여러 가지 소방시설이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사실 저희가 화재가 나지 않는 이상 사용해 본 적은 없잖아요. 전문가만 알 수 있는 이 소방시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고,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피할 수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인터뷰> 박양우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운영지원과 실무관
"실생활에서 꽤 도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어렸을 때 제 친구가 그렇게 해서 병원에 실려 간 적도 있었고, 그때는 아무도 방법을 몰랐었어요. 그래서 충분히 나중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써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소방영사의 역할은 안전 교육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 국민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베트남 당국과 협력하는 것도 주요 업무 가운데 하나인데요.
지난 7월에는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하이퐁시 보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현지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등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응 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하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소방영사
"우수한 국내 소방 기술과 장비를 알리고 소방 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데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교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현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베트남에는 하노이와 호찌민 등 도시를 중심으로 교민 20만 명 정도가 살고 있고, 한 해 2백만 명에서 많을 때는 4백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이지은 국민기자
"해외에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첫 해외 소방영사 파견을 계기로 재외국민을 위한 해외 안전망도 한층 촘촘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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